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이란 의회 위원회가 미국과 이스라엘 등 이른바 ‘적대국’과 관련된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과를 제한하는 법안을 검토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7일 배럴당 83달러 수준까지 올라왔다. 문제는 호르무즈가 단순한 지역 항로가 아니라는 데 있다. 걸프 지역에서 생산되는 막대한 양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가 이 좁은 해협을 통과한다. 이곳에서 선박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 국제유가뿐 아니라 해상보험료와 운송비가 동시에 오른다. 한국은 특히 민감하다. 원유와 LNG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유가가 오르면 정유사가 부담하는 원료비가 올라가고 일정 시차를 두고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LNG 가격과 발전비용도 상승할 수 있다. 이후 전기·운송·제품 가격까지 오르면 결국 소비자가 부담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이란 입장에서 호르무즈는 미국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협상 카드다. 군사력에서 미국과 정면으로 맞서기 어렵더라도 세계 에너지 흐름을 흔들면 워싱턴뿐 아니라 유럽·아시아 국가에 압력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전략은 위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가 조현 외교부 장관 주재로 8월 4일 14:00~15:00간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9월 16일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약 40여 일 앞두고 개최된 마지막 준비위원회 회의로, 지난 2월 개최된 제1차 준비위원회 회의 이후 관계부처·기관별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은 이번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와 중앙아 5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최초의 정상회의이자 올해 국내 유일의 다자 정상회의로서, 우리의 외교지평을 중앙아 지역으로 넓히고 중앙아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정상회의가 한·중앙아시아 협력을 정상급으로 격상하고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아시아는 약 8천만명의 인구와 한반도의 18배에 달하는 광대한 국토를 보유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자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산업통상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 계기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MOU'서명과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 면담 등 주요 경제외교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정관 장관은 산업통상부를 대표하여 7월 31일 아르헨티나 경제부와의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MOU'에 정식 서명했다. 아르헨티나는 리튬, 구리 등 국내 첨단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핵심광물이 풍부하고 광종 다변화 잠재력이 큰 국가로, 현재 우리 기업이 진출하여 리튬 생산 및 가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양국은 이번 정상 회담을 계기로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하여, 그동안 개별 기업 위주로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 중심의 협력에서 나아가 정부간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핵심광물 구매 및 투자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국은 이번 MOU를 통해 핵심광물 관련 정책·규정·투자 제도 정보교환, 한-아르헨티나 및 제3국 내 리튬 공급망 전반(탐사-채굴-가공 등)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촉진, 양국 지질조사기관 간 협력 확대, 국장급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다. 이번 협
미국과 이란이 짧은 소강상태를 끝내고 다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중동 전쟁의 범위가 주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29일 이란이 미군을 겨냥한 공격을 시도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 혁명수비대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측은 지휘시설과 미사일·무인기 관련 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진 :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 시도에 대응해 혁명수비대 관련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AI 재구성 이미지 요르단·쿠웨이트·이라크로 번진 충돌AP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은 미군이 주둔한 요르단과 쿠웨이트 등을 향했고, 해당 국가들은 방공망을 가동해 일부 미사일을 요격했다. 쿠웨이트 당국은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요르단은 자국 영공으로 진입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와 공격 주체에 관한 일부 내용은 당사국 발표에 의존하고 있어 독립적인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 시설도 공습했다. 이라크 정부는 자국이 해당 공격을 사전에 충분히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주권 침해 논란도 불거졌다. 이집트 다미에타항에서도 선박을 겨냥한 무인기 공격이 발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30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을 예방하고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며, 북남 고속철도 등 양국 인프라 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철도 분야 협력의 후속조치로, 정부 간 협력을 통해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장관은 또 럼 당서기장에게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한-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상징하는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했다. 김 장관은 “한국이 고속철도 설계와 건설, 차량 제작, 운영, 유지관리까지 철도사업 전(全) 주기에 걸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고속철도 운영 효율화와 수송력 확대,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역세권 개발(TOD)까지 사업 전반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기상청은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방글라데시 등 6개국의 기상관측장비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과정(2025~2027)’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세계기상기구(WMO)가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Early Warnings for All, EW4ALL)’ 구상 실현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관측장비 운영 및 관측자료 활용 기술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재해방지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기상관측 정책 및 표준화, 관측자료 품질관리, 기상관측시설 구축·관리 등 기상관측장비 운영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충북 오창)를 직접 방문하여 형식승인 기준·방법 등 기상·지진장비의 성능검사에 대해 배우는 현장 견학은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과정 마지막 날인 7월 31일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 나라 실정에 맞는 위험기상 조기경보를 위해 본인들이 직접 이행할 수 있도록 작성한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과 이란이 다시 미사일과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미군은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 군사 목표물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도 미국과 주변 동맹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을 이어갔다. 요르단은 이란 미사일을 이틀 연속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쿠웨이트에서는 공격으로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출처: 미국 중부사령부 공식 미디어 사우디아라비아도 미국과 함께 이라크 동부의 친이란 무장세력 시설을 공습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시설들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휘를 받으며 미군과 사우디 에너지 기반시설을 공격하는 데 이용됐다고 주장했다. 미군과 사우디군은 7월 28일 이라크 동부의 무기와 군수 지원시설을 타격했다. 미군은 최근 72시간 동안 30차례가 넘는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공격 주체와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당사국들의 주장이 엇갈릴 수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충돌 범위가 이란과 미국을 넘어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확대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해협과 홍해 항로의 불안이 장기
러시아가 세계적인 메신저 텔레그램의 창업자 파벨 두로프를 ‘테러 활동 방조’ 혐의로 기소하고 국제수배 대상에 올렸다. 러시아 연방보안국, FSB는 29일 두로프가 운영하는 텔레그램의 채널과 대화방, 자동화 프로그램인 ‘봇’이 러시아 내 테러와 사보타주를 준비하는 데 이용됐지만, 회사가 관련 콘텐츠를 충분히 삭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극단주의 조직들이 텔레그램을 활용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는 현재까지 러시아 수사기관이 제기한 혐의다. 두로프가 테러 행위를 직접 지시하거나 가담했다는 사실이 법원 판결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를 테러 활동 방조 혐의로 기소하고 국제수배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제작 이미지입니다. 러시아가 문제 삼은 것은 ‘텔레그램 봇’ 러시아 당국이 구체적으로 지목한 것은 러시아 청년들이 이용하는 데이팅 챗봇 ‘다빈치크·레오’다. FSB는 우크라이나 정보요원들이 젊은 여성으로 신분을 위장해 러시아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접근한 뒤, 이들을 협박하거나 회유해 방화와 시설물 파괴 등에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은 지난 1년간 이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산업통상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조속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브라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총 7건의 민간 MOU를 체결하고, '한-브 핵심·전략광물 협력 공동성명'에 합의·발표하는 한편, 양국 정상 임석 하에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와 산업기술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주요 경제외교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7월 29일 개최된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올해 12월 열리는 제69차 메르코수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Trade Agreement, TA) 협상 재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첫 번째 정상회담에서 한-메르코수르 TA 재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통상교섭본부장-메르코수르 4개국 간 개별 통상장관 회의 및 양측 수석대표 회의 등 고위급·실무급 협의를 통해 TA 진전 방안을 지속 논의해왔다. 이번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한-메르코수르 TA 추진 가속화에 합의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더불어 양측은 5년 이상 중단됐던 T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우리나라에 대한 유럽연합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상 적정성 결정(Adequacy Decision)을 계속해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2월 우리나라에 대한 적정성 결정 이후 첫 번째 재검토 결과에 따른 것이다. 유럽연합의 적정성 결정은 유럽연합이 특정 국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유럽연합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인정하는 제도로, 적정성 결정이 있는 경우 유럽연합 시민의 정보를 해당 국가로 유럽연합 역내처럼 이전하는 것이 허용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적정성 결정을 받은 국가가 이러한 보호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이번 재검토에서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 법·제도와 감독체계,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접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보호체계가 적정성 결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통해 한국과 유럽연합의 개인정보 보호체계가 더욱 조화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