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평창군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12월까지 1개월 더 연장한다.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되며, 바우처카드를 사용하여 가맹점으로 지정된 관내 농·축협하나로마트, gs25편의점 및 농협몰(온라인)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산양유를 구입할 수 있다.
군은 8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077가구에 지원하고 있으며, 미신청자는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식탁물가 상승 등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분들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영양보충 및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교통약자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바우처 카드 직접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관내 농·축협마트와 협력하여 농산물 꾸러미로 월 1회 각 가정으로 배달해드리고 있으니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