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도청 도민행복소통실에서 민원 서비스 최일선에서 각종 폭언 등에 시달리는 민원담당 공무원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그들의 고충을 살피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민원 담당자들은 정당한 민원처리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지속해서 반복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당하지 않은 민원 요구와 폭언에 대한 대책,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악성·특이민원이 증가하는 요즘 일선에서 고생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민행정 업무를 맡은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원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를 위해 ‘전라남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특이민원 대응 전담부서를 지정하는 등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남도가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보상제도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24일 ‘전남자원봉사 온(溫)마음나눔카드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 자원봉사 온마음나눔카드는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격려하기 위한 문화카드다. 기존에 시행 중인 마일리지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자원봉자에 대한 실질적 인정 보상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온마음나눔카드 신청 및 발급은 오는 10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연 100시간 이상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시간대별로 구분해 지급하는 바우처 카드로, ‘자원봉사 1365’에 등록된 봉사 시간이 100~200시간이면 8만 원, 201~500시간은 10만 원, 500시간을 초과한 봉사자에게는 20만 원이 지급된다. 2022년 기준 연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는 3천378명이다. 사용범위는 전남도로 한정되며 문화·공연 관람, 도서 구입, 학원수강, 여행레저 등 문화 활동과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가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24일 해남 산이면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용 산업 용지 160만여㎡(50만 평)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투자 및 업무협약을 했다. 데이터센터파크는 4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기준 25개 동을 조성하는 초대형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2037년까지 데이터센터와 관련 기반시설 구축에 10조 원 내외의 민간 자본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도, 산업통상자원부,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와 국내 데이터센터 선도기업인 삼성물산(주), ㈜LG CNS, NH투자증권(주), 보성산업(주), TGK(주), 데우스시스템즈, 코리아DRD가 참여해 데이터센터파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솔라시도 일원은 해남을 비롯한 인접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지다.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요기업 및 재생에너지 100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남도가 올 가을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전남의 저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연일 현장 위주의 세세하고 꼼꼼한 점검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남도는 2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소영호 목포부시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대체전 개·폐회식 연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개·폐회식 연출을 맡은 박명성 총감독은 연출 내용과 양 체전 개·폐회식 식전행사·공식행사·식후행사 등 세부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전국체전 식전행사에선 개그맨이 진행을 맡아 분위기를 돋우고 전남지역 문화예술공연단체의 공연, 대회 소개, 전남 홍보영상 상영이 이어진다. 공식행사에선 선수단 입장과 환영사,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과 함께 ‘웅비하라, 전남의 땅울림’이란 주제로 수상 퍼포먼스,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성화 점화는 드론을 활용, 전남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그래픽을 연출한다. 폐회식에선 성적 발표와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인 경남에 대회기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남도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총 2천40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안)’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확정 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총 6천1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사체 특화지구(전남), 위성 특화지구(경남),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대전)를 거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계를 완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번 예타 면제로 민간이 활용하는 발사장과 추적시설, 발사체 조립동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2천23억 원, 우주산업 입주기업의 사업 수행 및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에 38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민간 활용 발사장은 국내에 기반시설이 없는 상태로, 전남에 구축되면 국내 기업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 발사 서비스 시장이 새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발사장 인근에는 이송된 발사체 단 조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이달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관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한지 1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통계는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해 주 단위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변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다만 고령자·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비 등 의료비도 중증에 한해 일부 지원을 유지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건강한 분들에게는 코로나19가 독감(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의료 대응 역량도 충분히 확보돼 앞으로는 일일 확진자 수 집계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 보호 중심으로 목표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등급은 4단계로 하향하지만 위기단계는 ‘경계’이므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중심의 정부 대응체계는 지속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중증화 예방을 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남도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강진~완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이 사업에 대한 관계부처 의견을 청취한 뒤 23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남도가 그동안 사업의 당위성과 조기 착공 필요성을 국회와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해 얻은 결과로, 20년 이상 끌어온 도민 숙원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국책사업이다.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을 잇는 38.9㎞ 구간에 1조 5천965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예타를 통과하면 강진에서 완도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64분에서 43분으로 21분 단축돼 경제, 의료, 문화, 교육,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전남 서남부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강진∼완도 1, 2단계 전 구간은 2시간 10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60분 단축된다. 당초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한번에 건설하는 방향으로 추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한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에 나섰다. 지역 대학 및 전문 기관과 연계한 학습상담‧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개별 학력을 끌어 올려,‘작지만 강한 학교’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전남교육청은 8월 23일 장성 서삼초등학교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 교통(敎通) 현장출근’ 자리에서 이런 내용의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전남 작은학교의 특성을 ‘기회’로 삼아 학생 한 명 한 명에 집중지원 하는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 기초학력전담교사제 △ 두드림학교 운영 △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 가정 연계 AI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활용 지원 △ 기초학력 집중학년제 다정다감교실 △ 학습도움닫기 △ 학습력 키움 3UP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더불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등 지역의 전문 기관과 연계한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지원하고, 전남대 사범대학 예비교사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튜터링을 기획해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에 힘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일반직공무원 193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총 193명이며 승진 92명(3급 1명, 6급 4명, 7급 14명, 8급 73명), 전보 34명, 휴·복직 등 14명, 신규임용 53명이다. 이번 인사는 휴직, 퇴직 등 결원으로 인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기관(학교)에 필요 인력을 적기 배치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하위직급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상위직급으로 승진시키는 내용도 포함됐다. 주요인사 내용으로는 먼저 조직운영의 활성화 및 인력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에 장성도서관장 김광일 서기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 보직 발령했다. 또한, 장성도서관장에 안전복지과 김재기 서기관, 안전복지과장에 나주도서관 강상철 서기관, 나주도서관 기획관리부장에 학생교육문화회관 진현주 서기관을 보직 발령했다. 특히, 결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급 기관(학교)에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공무원을 신속하게 배치함에 따라 차질 없는 교육 현장 지원을 강화했다. 김대중 교육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숙박 등 분야별로 현장 위주 점검을 했다. 보고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전남체육회,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분야별 추진 상황과 계획을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번 전국체전을 국민 스포츠 대축제, 도민이 함께하는 화합 체전, 전남의 아름다운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 운영부터 교통·주차 대책, 숙박·위생업소 점검, 시설 안전, 환경정비 등 전반적인 준비와 운영에 대해 다각도로 점검했다. 특히 경기장 및 주변 경관 조성 강화와 선수단 숙박, 숙소와 경기장 간 선수단 수송 지원, 화장실 위생 관리 등의 사안도 심도 있게 다뤘다. 전국체전의 또 다른 주인공인 도민응원단 1만 5천572명과 자원봉사자 4천256명 모집도 완료했다. 이는 당초 목표를 훨씬 넘긴 수치로 전국체전에 대한 지역민의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