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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한해대책으로 소류지(둠벙) 조성사업 추진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봄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영농에 불안을 느끼는 농민들의 걱정을 해소해 주기 위해 소류지(둠벙)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기존에 한해대책으로 설치된 관정의 포화로 지하수위 저하가 야기됨에 따라 용수량이 감소하고, 관정이 용수공급을 지속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용수공급 대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류지(둠벙)사업의 용수공급 체계는 농번기 버려지는 농업용퇴수와 강수를 모아 다시 농업용수로 재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농업용수의 순환을 통해 버려지는 용수의 낭비를 막아 적은 수량으로 농사가 가능하도록 하며, 농업으로 발생되는 비점오염을 정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농업기반시설이다.

 

현재 철원군은 공모사업인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비(국비) 20억을 확보했고, 철원읍 외촌리 삼보소류지 추가 부지와 하갈리 신규 소류지 조성을 위한 세부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외촌리와 하갈리의 농지 50ha에 직접적인 농업용수가 공급되며, 인근 농경지에도 보조수원공으로서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과 장마로부터 자유로워 질수 있도록 계속적인 소류지(둠벙)가 조성될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