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시설공사로 인해 원주교육문화관 방문을 못 하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의 유아들을 위해 문화품앗이 책놀이지원봉사단이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서관 Day는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9기관에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책놀이, 북아트, 인형극 등으로 유아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메이플밸리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에서 도서 “고양이가 찍찍”을 주제로 인형극을 진행했고, 원주경찰서어린이집에서 도서 “비가 오는 날에”를 주제로 우산 플랩북 만들기를 진행하며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순형 원주교육문화관장은 “원주교육문화관이 휴관 중이지만,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유아들의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 신장과 상상력, 표현력, 어휘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