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태백시는 이달 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높은 외식 물가, 농축산물 가격 불안 등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지정하여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을 비롯한 핵심 품목을 중점 관리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가격담합 인상 등 집중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물가모니터 요원과 함께 오는 26일 황지자유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공공요금을 비롯해 농·축·수산물의 연이은 인상으로 시민들의 물가 상승 체감이 훨씬 클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물가안정 대책기간 동안 시·단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물가안정 관리 및 내수 활성화를 통해 활기찬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