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3일 위령각에서 진폐재해순직자 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번 위령제는 국가에너지원인 석탄산업에 종사하시다 진폐의 질병으로 운명을 달리하신 산업역군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민의례, 분향 및 헌작, 추도사, 추모시 낭독, 자유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위해 헌신하시다 순직하신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그 헌신과 정신을 이어받아 작지만 강한 도시 태백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령제가 끝난 후 (사)전국진폐재해자협회 정기총회 기념식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