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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도민 화합의 장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 폐막

양구군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뛰어라 청춘양구, 피어라 강원체육’의 슬로건으로 양구군에서 열린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민 생활체육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양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18개 시군의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총 26개 종목에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양구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도민 모두가 화합하여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모두가 힘을 모음으로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양구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C구장 시설물 보수, 독수리 체육공원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 청춘체육관 음향 장비 설치, 종합운동장 전광판, 화장실 등 시설물 보수 등을 비롯하여 양구군 체육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수로 경기장 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 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로써 기반 마련에도 한몫했다.

 

또한 양구를 방문한 선수와 임원, 관객이 양구에 머물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점, 농어촌민박 등을 대상으로 안전과 위생점검, 종사자 친절 교육 등을 지속 추진했고, 이에 따라 지역 상권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양구군은 개막식에서 팝페라, 단체 군무공연, 청춘합창단의 합창, 박지현·양지은·진혜진·장군·초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도민들에게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했고, 이어서 드론 300대를 활용해 대회 슬로건과 양구를 대표하는 농산물, 청춘양구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론라이트쇼를 양구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면서 참가 선수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는 종합안내소와 양구 농특산물 홍보부스, 가상현실(VR) 체험존 등을 함께 운영해 도민들에게 양구군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도시 양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나아가 더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