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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청정메탄올 신산업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1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 발대식 및 신산업 촉진 컨퍼런스에 참석해 태백시 청정메탄올 신산업 촉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성광업소 조기폐광 대비 태백시가 청정메탄올 생산 거점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 SK에코플랜트, 코오롱 플라스틱, 대우건설, 린데코리아, 플라젠, 효진이앤하이, 한국해운협회, 한국화학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13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다자간 협약에서 탄녹위는 청정메탄올 생산거점 조성을 위한 법·제도 검토 및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는 사업부지제공,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기업은 생산거점 조성을 위한 시설구축·운영과 함께 전주기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시장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출연연은 청정메탄올 생산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태백시는 공공기관, 지자체, 정부부처, 기업, 협회, 출연연구원 등 64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간주도 협의체인 청정메탄올 이니셔티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여 탄녹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발대식 및 다자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태백시가 국내 최초의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선점을 통해 지역산업의 대전환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미래 연료로써 충분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청정 메탄올 제조시설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