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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도의원, 강원도 산하기관 도내산 쌀 사용량 높여야”

- 강원도 산하기관 구내식당 중, 타 시도 쌀 사용 비율 30%에 육박
- 제2청사 글로벌본부는 타지 쌀 전량 사용하다 올해 8월 이후에서야 일부 사용 시작

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김정수 도의원[철원1]은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의 산하기관 내 구내식당 운영 현황을 받아본 결과, 타 시도 쌀 사용량이 30%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리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도 본청 및 산하기관 구내식당 쌀 사용량 현황에 따르면 총 410톤(410,766kg)의 사용량 중 타 시도 쌀 사용량이 123톤(123,335k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진태 도정 출범과 함께 신설된 제2청사 글로벌본부의 경우, 도 소재 업체에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올해 8월까지 타 시도 쌀을 전량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정수 도의원은“지역 농협에서 쌀 재고 처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요청하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도 제2청사인 글로벌본부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나도록 타 시도 쌀을 사용한 것은 매우 잘못된 처사”라며 또한 “서면자료 요청 이후, 위탁업체와 협의를 통해 도내 쌀을 사용하긴 시작했지만,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 언급하며, “내부 점검을 통해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도 소재 외부 기관ㆍ공공기관에서도 자치도 쌀 사용량을 높이도록 적극 촉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