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장애로 인한 이용자 혼란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중단 고지의무를 강화하고, 실질적 피해구제를 위한 집단 분쟁조정 제도 도입과 불합리한 이용약관 개선, 서비스 장애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방통위는 10월 5일 전체회의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장애 관련 이용자 보호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15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중단으로 대규모 이용자 피해가 발생했으나 현행 제도로는 피해구제에 한계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한층 강화된 이용자 보호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해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자 고지 의무를 4시간 이상 유료서비스 중단에서 2시간 이상의 유·무료 서비스 중단으로 강화한다.(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 추진)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해 사업자의 과도한 손해배상 면책을 제한하고 추상적인 용어와 손해배상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이용약관 개선을 유도한다. 대표적인 예로 중대한 과실인 경우에만 손해배상하는 것을 과실이 있는 경우 배상하고, 데이터센터·디도스 관련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글날(제577돌)을 맞이하여 10월 6일부터 22일까지 ‘우리말 바다생물 이름짓기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생물의 국명은 학명과 달리 자국의 언어로 짓기 때문에 어떤 생물인지 알기 쉽고, 생물보유국임을 증명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부터 우리나라 서식종 중에서 학명으로만 불리던 해양생물에 대한 이름(국명)을 짓고 있으며, 올해도 해양생물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생물 우리말 부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리나라 해역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된 신종 등을 포함한 10종을 선정했다. 이들 10종에 대해서는 최초로 발견된 지역과 생김새, 특징 등을 고려하여 종별로 우리말 이름 후보* 2개를 정했으며,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이름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0종의 국명은 ‘2024년 국가해양생물종 목록집’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대국민 선호도 조사는 10월 6일(금)부터 22일(일)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 등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 참여자 중 2,00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과 함께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복궁(서울 종로구) 수정전과 흥복전에서, 67개국에서 초청한 한국어 우수학습외국인 1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집현전 왕실문화 체험학교'를 진행한다. 경복궁관리소와 세종학당재단은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경복궁에서 외국인 대상 집현전 한국어교실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대면이나 소규모 행사로 진행해오다가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운영 중인 세종학당의 한국어 우수학습자로 선정된 167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경복궁 심층관람해설과 왕실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안내해설사와 함께 경복궁의 주요 전각을 둘러보는 심층관람해설에 참여하여 왕실문화의 정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이 남아있는 역사 속 현장인 수정전에서 국립고궁박물관의 지원을 받아 조선왕실의 인장(도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 기술의 전 세계 특허출원이 최근 10년(’11년~’20년) 사이 연평균 54.7% 증가했다. 한국은 연평균 67.1% 증가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 특허출원, 10년간 연평균 54.7% 성장' 특허청(청장 이인실)이 주요국 특허청(IP5: 韓, 美, EU, 中, 日)에 출원된 의료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의 전 세계 특허를 분석한 결과, ’11년에 58건에 불과하던 출원량이 10년 사이(’11년~’20년) 연평균 54.7% 성장해 ’20년에는 2,946건에 달했다. 특히, 최근 5년(’16년~’20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은 70.9%로, 출원의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연평균 67.1% 증가, 중국(86.8%) 이어 세계 2위' 출원인 국적별로 살펴보면 한국의 출원 증가 속도는 67.1%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빨랐으며, 중국이 연평균 86.8%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출원인 국적별 출원량은 1위중국이 39.8%(3,477건)로 가장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제9차 선박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9. 20.~29., 런던)’에서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망간강’이 선박의 암모니아 저장·운송에 적합한 소재로서 국제표준에 등재되고, 우리나라가 제안한 암모니아 적합성 시험 기준도 국제 규정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국내기업인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은 10~30%의 망간을 함유한 합금강으로, 2022년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등 극저온화물의 운송용 소재로 인정받은 바 있다. 그간 액화천연가스와 암모니아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철강 소재는 스테인레스강이 유일했으나, 국제해사기구(IMO)의 이번 승인을 계기로 고망간강도 액화천연가스와 암모니아 운송, 저장탱크 등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암모니아 저장에 적합한 소재인지를 검증하는 시험절차도 우리나라가 제안한 방법을 협약 기준에 반영했다. 최근 암모니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4일 LG전자(대표 조주완), 세종텔레콤(대표 이병국),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에게 이음5G 주파수공급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물류 현장에서의 수십 대의 로봇 동시 제어와 조선소의 공정 및 안전관리에 이음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LG전자와 세종텔레콤은 기존에도 이음5G 주파수할당을 받은 사업자로, 이번 할당으로 이음5G 서비스 구역 신규 3개소가 추가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신규로 이음5G 주파수지정을 받아 국내 이음5G 서비스는 총 25개 기관이 46개소에서 제공하게 됐다. LG전자는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해 인천 소재 고객사의 물류센터에 수십여 대의 자율주행로봇을 운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로봇이 출고할 물품을 보관대에서 적재 후 검수대로 이동해 물품을 전달하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LG전자는 향후 다양한 맞춤형 5G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여 다수의 로봇, 카메라가 고정밀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를 위해 28㎓ 대역 이음5G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신영수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신영수 교수가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적용해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해상도가 높은 반도체 리소그래피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는 패턴이 새겨진 마스크에 빛을 비추어 웨이퍼 상에 소자를 형성해가는 과정으로 반도체 수율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공정이다. 웨이퍼에 다각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스크에 그보다 훨씬 복잡한 패턴을 그려 넣어야 하는데, 이런 패턴을 찾아가는 과정을 OPC(Optical Proximity Correction)라고 부른다. 기존의 모델 기반 OPC는 마스크 형상을 고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웨이퍼 이미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해양수산부는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부산 자갈치 축제’에서 수산물 안전 홍보 및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강서‧노량진 수산대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수산시장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시식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갈치 축제에서도 맛과 식감이 좋은 숙성 광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회 도시락’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수산물 요리법 책자와 수산물 안전 홍보물도 함께 나누어 줄 예정이다. ‘제30회 부산 자갈치 축제’는 부산 대표 지역축제로, 올해는 젊은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갈치 대학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며, 이 외에 ‘해상 불꽃쇼’, ‘세계전통의상 행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회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선한 가을날, 부산 자갈치 축제에 오셔서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맛과 영양가가 뛰어난 우리 수산물을 믿고 드실 수 있도록 모든 노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김지성, ‘아태센터’)는 10월 2일(월) 오후 3시 안동시 웅부공원 내 영가헌에서 안동시(시장 권기창), 세계탈문화예술연맹(회장 신두환, ‘연맹’)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 증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태센터는 지난 8월, 한국과 아세안 10개 국가의 ‘가면’과 관련된 자료들을 선보이는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전'의 순회전 개최를 위해 연맹과 전시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그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내용이다. 협약은 ▲ 무형유산 보호 관련 국내외 연결망(네트워킹) 구축 ▲ 학술회의, 토론회(포럼), 전시 등 공동 행사 개최 ▲ 공동 학술연구 및 연구자료 출판 등이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에 기반한 공동 성과 창출에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식은 권기창 안동시장, 신두환 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 김지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과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또 다른 얼굴들-한국과 아세안의 가면전' 순회전시, 세계탈춤공연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발전 유공자 7명과 2개 단체, 세종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 포상한다. 올해 포상대상은 보관 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1개 단체, 국무총리 표창 3명/1개 단체 등이다. 2023 한글 발전 유공자 7명/2개 단체, 577돌 한글날 경축식(10. 9.)에서 포상 수여 한글날을 기념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는 ▴보관문화훈장에 볼리비아,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 언어를 훈민정음으로 표기하는 표기법을 연구·개발해온 원암문화재단 이기남 이사장, ▴문화포장에 미국 브라운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서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30여년간 꾸준히 알려온 브라운대학교 왕혜숙 부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대통령 표창은 ▴해외도서 300여 권의 우리말 번역에 전념해온 번역가 김석희, ▴베트남 교육부 주관 한국어 교재 편찬 및 교수법 개발 위원으로 베트남 내 한국어 보급에 기여한 호찌민시기술대학교 부이 판 안투(BUI PHAN ANHTHU), ▴미국 서던네바다대학교에 한국어과정을 설치하고 한국어강사를 역임하여 10개 언어과정 중 두 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