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9월 19일 오후, 관광경찰과 함께 최근 외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북촌한옥마을 일대를 방문해 관광객과 상인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한다. 장 차관은 북촌한옥마을과 전통공예 공방 등 현장 곳곳을 살펴보고 올해 7월에 개소한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 종로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어 관광경찰의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격려할 계획이다. 작년 청와대 전면 개방 등을 계기로 인근의 북촌한옥마을은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 연휴(중국 국경절, 9. 29.~10. 6.)에 중국인 등 외래관광객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무엇보다 관광서비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 차관은 “관광경찰대는 2013년 출범 이후 관광객 불편 해소 등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찰청과 함께 9월부터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지역사무소가 있는 수도권, 영남권 외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 4개 권역에 ‘저작권 전문 경찰’을 추가로 지정하고 운영한다. 이는 지난 7월에 발표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그동안 K-콘텐츠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K-콘텐츠 불법유통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서버를 둔 대규모 불법유통 사이트는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저작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풍부한 저작권 수사 경험을 갖춘 수사관을 ‘저작권 전문 경찰’로 선발 문체부와 경찰청은 ’18년부터 저작권 침해 합동단속으로 저작권 침해 사범을 꾸준히 검거해왔다. 그러나 합동단속은 수사와 검거에 중점을 두어 저작권 침해 피해자들의 상담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각 방송사, 제작사를 비롯한 K-콘텐츠 관련 업계들도 저작권 전문 수사관의 상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에 문체부와 경찰청은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서울, 부산, 대구)과 헤비업로더·불법 사이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국민 품속으로 돌아간 청와대에서 개방 1주년을 기념해 열렸던 대통령 역사 전시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가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110일간의 전시를 마쳤다. 지난 6월 1일 시작해 9월 18일까지 이어진 이 전시는 내외국인 관람객 43만 명이라는 숫자가 보여주듯 개최 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전시회는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소한 대원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전시 기간 중 전직 대통령 아들들과 며느리 6인이 함께 특별전을 관람한 것도 크게 화제가 됐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자유와 통합, 연대의 시대정신을 확장하고 화합과 긍정의 대통령 문화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철, 노재현, 김홍업 씨는 각각 따로 전시장을 찾아 해설사로 나서 선친이 청와대에 있던 당시의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을 직접 기획하고 역대 대통령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보균 문화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 사이버안전센터”를 나주에서 세종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안전센터는 외부로부터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무중단 사이버 침해 탐지·대응, 정보체계 취약점 점검 및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 등을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 조직이다. 과기정통부는 소속·산하 및 유관 79개 기관의 사이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인 정보보호 전문 기업과 함께 과학기술, 정보통신, 우정 등 업무 특성을 반영하여 기능별로 3개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이중 이번에 이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사이버안전센터”는 3개 센터의 사령탑 역할을 하며, ‘09년부터 서울, 나주 등 본부 외부에 위치하고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이버안보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 사이버안전센터”의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4동) 내부로 이전을 추진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과기정통부와 센터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만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경제부총리 주재의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 방향과 실천전략을 담은'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여 지난 ’14년부터 ‘스마트공장’을 보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하지만, 제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 정부 주도의 뿌려주기식 지원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의 정책추진에 대한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소제조업 디지털 제조혁신”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범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 주요 내용] 첫째, 오랫동안 이어진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지원방식에서 탈피하여 기업 역량에 따라 디지털 제조혁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제조혁신 사업을 신청하면 민간전문가의 평가에 기초하여 선도모형(모델), 고도화 또는 기초단계 지능형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재청은 ‘2024년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34개의 '문화유산 방문학교'와 '문화유산 체험교실' 프로그램과 신규로 선보이는 2개의 '문화유산교육 교재개발 사업'까지 17개 시·도의 총 36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복권기금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18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지역별 특화된 문화유산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유산교육 교재개발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17개 시·도에서 94개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과 22개의 교재개발 사업을 신청했다. '문화유산 방문학교'는 방문교사가 초·중·고등학교 또는 동등한 교육기관(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등)에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위주의 문화유산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빛고을 남구 문화유산탐험대'(광주 남구), '알쏭달쏭! 인천 중구 근대문화유산을 찾아줘!'(인천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되어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우리 명절은 ▲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 ▲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자 성묘, 벌초, 제사 등의 조상 추모 의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 ‘한식’, ▲ 음력 5월 5일로 다양한 놀이와 풍속이 전승되어온 ‘단오’, ▲ 음력 팔월 보름인 날로 강강술래부터 송편까지 다양한 세시풍속을 보유한 ‘추석’, ▲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까지 총 5개이다. 현지조사 및 문헌조사, 관계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진행된 국가무형유산 지정 조사 결과, 우리 명절은 ▲ 삼국시대에 명절문화가 성립하여 고려시대에 제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디지털 원천기록 자료(데이터)를 국민과 민간기업의 활용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개최한 '제2회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경진대회'(8.1.~13.)의 수상작 18점에 대한 시상식을 9월 15일(금)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9.14.~16.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문화재청 국정과제의 하나인 ‘전통문화유산을 미래 문화자산으로 보존 및 가치 제고’을 이행하기 위한 정부혁신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 ‘디지털 기획·콘텐츠 분야(이하 기획·콘텐츠 분야)’와 ▲‘국가유산 확장 가상 세계(이하 메타버스 분야)’의 2개 분야에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공모했다. 총 8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1·2차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 특별상 2점까지 총 18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에는 ▲ 전통문화로 디자인된 팔각의 카드에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연계하여 놀이와 학습이 가능한 ‘팔각보드게임’(학생부/기획·콘텐츠 분야), ▲ 현존하는 조선시대 초상화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하여 과거의 인물의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8일 오후 2시, 부산 청년센터 ‘만날마루’에서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를 주축으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애 청년도 함께 즐기는 장벽 없는 콘텐츠’를 주제로 무장애(배리어프리)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문체부는 지난 4월 MZ드리머스와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10대 과제 중 ‘장애 청년도 함께 즐기는 장벽 없는 문화’를 바탕으로 MZ드리머스와 장애 창작자, 무장애(배리어프리) 콘텐츠 창작자, 관심 있는 청년 등이 토론하고 교류하는 자리이다. 특히 부산에서 열리는 ‘청년주간(9. 16.~20.)’과 연계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수어강사이자 ‘수어민들레’에서 활동하는 해랑, ▴㈜코리안앳유어도어 이현미 한국어 강사, ▴시각장애인 문화체험기획사 ㈜비추다 대표이자 MZ드리머스 단원인 김원진 대표, ▴배리어프리영화제 지원작인 영화 '자매들의 밤'을 연출한 김보람 감독 등 무장애(배리어프리) 콘텐츠 향유자와 창작자들이 주제를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그룹 토론을 이어간다. 문체부는 앞으로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DMZ 자유·평화 2차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 행사가 9월 18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번 출정식 행사는 통일부 주관으로 개최된 1차 대장정*에 이은 2차 대장정(9.18.~11.19.)의 1기 원정대 출정을 응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정식 행사는 축하 공연, 주제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원정 깃발 수여, 군악대 축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접경지역 발전 유공자와 기관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며 ‘자유’ 가치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됐다. 대장정 코스는 청정한 자연이 보존된 ‘DMZ 평화의 길 524km’를 따라 걸으며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돌아보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정하는 1기 원정대는 전체 6차례 중 첫 번째로, 9월 18일 출정식 직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을 거쳐 24일 인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