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속초시가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재단법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주중 3박 4일의 속초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200명 참가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워케이션은 ‘2023년 속초 워케이션’ 참여자들의 선호 및 만족도가 높아 추가로 진행하게 된 것으로 속초 워케이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워케이션 지원 협약을 지난 9월 22일 체결하고 서울 소재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을 진행한다. 워케이션 제공 내용은 관내 청초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한 숙소와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설악케이블카와 설악워터피아 이용권을 제공해 속초에서 일과 쉼이 조화로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0원으로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사이트 ‘퇴근만큼 즐거운 출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워케이션은 지방소멸에 대응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으로 평가돼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속초시는 워케이션 성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내년에는 더 다양한 장소와 체험을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속초시가'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선정된 상도문 돌담마을 숲길공원 조성사업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착공에 나선다. 도문동 3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숲길공원 조성사업은 29,000㎡ 부지에 숲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는 가운데 제방과 숲을 연결하는 트리탑로드, 숲놀이터(트리하우스), 쉼터 공간(파빌리온) 등 친자연적인 소재의 시설물을 설치하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린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는 올 초 상도문 1리 새마을 연시 총회에서 진행된 숲길공원 조성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주민 의견이 설계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숲길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각종 행정절차 진행이 마무리되면 이달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속초시는 이번 사업으로 상도문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상도문 돌담마을 내 산악관광지의 특성을 살린 숲길공원을 조성하여 지역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3일 자율방재단 사무실 앞에서 자율방재단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 방재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무너진 뚝쌓기, 제설, 배수작업, 방역활동 시연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자율방재단원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최승석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단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재해없는 안전한 속초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경진대회가 단원들의 역량강화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속초시를 만들기 위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재해예방 및 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3년 연속 우수 단체에 선정됐으며,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 최일선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역대급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을행사의 백미이자, 동해시 대표 축제인 동해무릉제가 지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부터 24일까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진행된 제36회 동해 무릉제는 전통문화 중심의 시민화합 축제에 전 세대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결합, 외부지향형 축제로 승화시켰다. 수십년간 내려온 무릉제만의 고유한 전통을 지닌 산신제, 풍년제 민속농악, 민속놀이에 드론라이트쇼, DMF 댄스페스티벌, 불빛퍼레이드, 다양한 공연 등이 신설·보강되어 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며 젊어졌다. 특히 지역축제장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이 신설됨에 따라 이번 무릉제부터 천곡 시내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행사장까지 운영되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장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에 재난 안전문자 등으로 행사장 좌회전 금지 등을 안내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행사장 진출입로, 주요 이동 통로에 모범운전자와 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편안한 가운데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 국내외 교류도시 및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9월 21일 부터 22일까지 강원지역인자위 상반기 분과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확산을 위해 라마다호텔(속초)에서 분과운영 성과확산 세미나 및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및 공동워크숍에는 강원지역인자위 분과위원과(기업HRD분과, 잡컨설팅분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사업관계자들 80여명이 참석하여 강원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및 지산학 취업연계를 통한 지역정주 방안을 논의하고, 분과위원과 지역 일자리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김홍섭 지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나동만 선임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기조강연, 최현 연구원(강원지역인자위)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유지대 ICT융합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좌장으로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김현준 ㈜케이프라이드 본부장, 임효정 동해시청 취업상담사, 김준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진로교육센터 부팀장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강원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상황과 시장현안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9월 23일 토요일, 김지사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아 속초시장, 강원상인연합회장 등 관계기관장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지난 8월 태풍 카눈에 따른 짧은 시간 집중호우로 점포 87곳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은 복구가 완료돼 정상 영업 중이다. 김 지사는 시장 곳곳을 돌며 수해 당시 방문했던 피해 점포들을 다시 찾아, 복구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복구 상황을 다시 한번 살피는 등 피해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시장 복구 및 정상화에 노력하신 상인들과 관계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난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도는 도청 전부서와 출자출연기관, 시군과 함께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24년 저온유통체계구축 공모 결과, 도내 3개 지자체(강릉시, 평창군, 고성군)가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채소나 과수류에 대해 저온저장 시설 등의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간 연장으로 출하조절 및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 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으로, 도내에서 공모사업에 신청한 강릉시 북강릉농업협동조합, 평창군 봉평청정농원영농조합법인, 고성군 토성농업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되어 저온저장고(3동)와 저온선별장(1동)을 신규로 지원 받는다. 강원특별자치도 석성균 농정국장은 “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산물 홍수 출하 시 저장능력 확대로 생산‧유통조절 및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화천군이 또 하나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쐈다.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화천군 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하남면 원천리, 위라리 축구장에서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등, 고등, 대학부 선수단 500여 명이 출전해 닷새간의 열전을 치렀다. 신설 대회인데다 비교적 짧았던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장배 페스티벌에는 개최 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각지 여자축구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화천군과 연맹은 내년 회장배 페스티벌에 초등부 경기를 추가하는 등 참가팀과 선수단 규모를 크게 확대해 대회 명칭에 어울리는 여자축구의 축제로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로써 화천군은 봄철인 4월에 열리는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여름인 8월에 열리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가을인 9월에 개최되는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까지 지속가능한 여자축구 스포츠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도 여자축구 대회 유치에 따른 더 큰 특수를 누릴 수 있을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양구군이 주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도입한 양방향 문자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업무 담당자가 군민에게 업무와 관련된 각종 통지나 안내문 등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면 민원인이 확인한 후 궁금한 사항 등을 문자로 문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4월 본격 시행된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알림 메시지의 한계를 극복해 주민과 실시간으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군(郡)과 주민과의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행정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현재 양구군은 72개 행정 전화번호로 불법 쓰레기 투기, 환경 정비, 가로등 보수 등의 주요 생활민원 신고접수와 군(郡) 정책과 예산 관련 의견 수렴, 설문조사 등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문자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이 보내온 문자 메시지는 현재까지 총 400여 건으로,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낙석 피해나 도로파손, 농작물 피해 등 자연재해부터 배수로 막힘, 주차단속, 환경 정비 등 일상적인 고충 민원까지 다양하다. 양구군은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통해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양구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해안면 통일관 일원에 ‘생활밀착형 탄소 흡수 정원’을 조성한다.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사업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벽면 녹화, 실내·외 정원 등 다양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올해 국비 8억 원과 군비 2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통일관 일원(해안면 후리 622번지 일원)에 4000㎡의 규모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 흡수 정원에는 통일관과 전쟁기념관 등의 시설과 어우러지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테마정원과 활동 광장, 쉼터, 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구군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 대응 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고, 지난 8월 조성사업에 착수해 12월경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탄소 흡수 정원조성을 통해 공기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는 물론 경관개선 효과로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계절별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