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기자 |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8월 16일 취임 후 첫 종교계 예방 일정으로 최종수 성균관장(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만나 통일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호 장관은 유교는 우리나라의 철학·교육 및 정치제도의 근간이므로 북한사회의 변화를 열어나가는데 유교계와 함께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는 전통에 기반하여 새로운 가치를 담아야 되는 만큼 유교계에 대해 지혜를 요청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남북관계에서 정치적 측면이 아닌 종교 등 정신문화 차원에서 접점을 찾으면 새로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국내 탈북민 정착지원시 인성·전통예절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전달했으며, 남북관계 여건이 조성되면 정부와 협조하여 고려 성균관 복원 등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에 김영호 장관은 정부는 통일정책 추진시 종교계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며, 유교계에서 좋은 정책들을 제안해 주시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통일부]
엠쿠투데이 기자 | 병무청은 청년들의 병역이행 및 사회진출 지원, 공정병역 구현 등을 위한 병무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병무정책 발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한 병무정책 혁신 아이디어'로써, 디지털시대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병역이행과 미래 준비를 지원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상 등급에 따라 ’23년 12월 중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향후 병무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매년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병무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공모전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이 헌혈을 한 경우는 공가로 인정되나, 조혈모세포 기증의 경우 관련 중증질환자의 생명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공익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공가처리 규정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수용하여 관련 지침을 시행하고 규정 마련이 진행 중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미래 변화 대응 및 청년 맞춤 병무정책 발굴ㆍ추진에 국민참여를 확대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
엠쿠투데이 기자 | 병무청은 병적기록과 실제 성명·생년월일 등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참전용사·국가유공자 등 민원인이 병무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관련기관의 요청을 받아 병무청이 직권으로 정정하는 방안을 정부혁신 과제로 선정,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가유공자 등의 현충원 안장·합장·이장이나 군에서 군번을 찾는 과정에서 성명·생년월일이 병무청 병적기록과 다를 경우 민원인이 병무청을 방문해 직접 병적기록 정정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병무청이 현충원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정정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직권으로 병적기록을 정정한 후 정정 사실을 해당 기관에 통보함에 따라 민원인은 병무청 방문없이 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년도 시범사업으로 국가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등록 중에 병적기록 불일치사항에 대한 직권정정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한 결과 ’23년 6월 말까지 총 289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 8월부터는 현충원·호국원 안장·이장·합장 및 각 군 ‘군번찾기’ 중 병적기록 불일치사항에 대해서도 병무청 방문 없이 직권정정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대폭 확대시켰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적기록 정정 절차 개선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신 분
엠쿠투데이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8월16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정해지며, 2학기 수업은 8월30일부터 12월12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지식재산개론, 지식재산 출원실무 등 11개 과목이 개설되며, 1인당 최대 7개 과목(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전략 등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동등 학력 이상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교육부 장관 명의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지식재산 실무역량 시험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에서 획득한 점수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까지 전공학점으로 인정되며, 변리사나 변호사, 산업보안관리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도 일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특허청과 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의 재학생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을 통해 수강한 과목의 학점을 소속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이번 학기에는 충남대, 전북대 등 총 12개 대학과 학점교류를
엠쿠투데이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이해와 업무 적응력 향상,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아빠교실’ 등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성평등 인식확산 프로그램을 확대·운영(과정별 1→2회, ’23.7∼9월)한다고 밝혔다. 동 프로그램은 ’22년 중앙부처 최초로 도입하여 성별 맞춤형 특화 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육아·가족에 대한 이해도 향상 뿐 아니라, 조직 내 양성평등 의식 함양에 기여(만족도 4.69점/5점 척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2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빠교실」은 전문가 특강과 함께 육아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놀이 실습과 선배 아빠와의 대화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고, 「일&육아 힐링교실」은 육아휴직 예정·복귀자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과 원활한 조직적응을 도울 수 있는 육아 전문가 상담·강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부처 내 여성 관리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여성리더와의 소통·공감」은 일·생활 균형, 조직 내 역할 및 업무 노하우 등 여성리더의 경험을 공유·전수하는 시간으로 우수한 여성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년에
엠쿠투데이 기자 | 지난해 8월 18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데 이어 오는 8월18일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된다. 소정의 기준에 따른 20인 이상 또는 10인 이상 사업장이 적용 대상이며,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휴게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 ① 20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 (건설업은 총공사금액 20~50억원 미만 공사현장) ② 10명 이상 20명 미만 사업장이면서 7개 직종 근로자가 2명 이상인 사업장 ▴전화상담원, 돌봄종사원, 텔레마케터, 배달원, 청소원‧미화원, 아파트경비원, 건물경비원 고용노동부는 이번 적용 확대가 제재규정 등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고려하여 충분한 유예기간(2년)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안을 통해 현장 안착을 지원한 만큼 적용대상 기업의 상당수는 법에 따라 휴게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어려운 경영사정 등으로 아직 휴게시설을 미설치한 기업들을 고려하여 올해 말까지 특별지도기간을 운영한다. 제재(과태료 부과)보다는 컨설팅과 시정 중심의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제도 수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기관 협의과정 등에서 제기된 개선필요 사항
엠쿠투데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월 15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경축식에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요 공직자 및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자유를 갈망하며 자유의 나라를 만든 선열을 기억하면서, 광복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위대한 국민과 함께 더 큰 자유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대통령은 지난 9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환영사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새기고, “이제는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이 국제사회에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전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적극 기여하는 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경축식은 광복의 감격을 담은 독립운동가 고(故) 이희승 님의 시 ‘영광 뿐이다’를 유동근 배우의 낭독을 시작으로 태극기와 자유의 의미
엠쿠투데이 기자 | 주민조례청구시 청구인명부 열람 및 이의절차가 끝난 후 3개월 내 수리여부가 결정되어 청구 진행이 신속해질 전망이다. 주민조례청구란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의 연대서명으로 지방의회에 주민이 직접 만든 조례안을 발의 할 수 있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조례발안법 일부개정법률이 8월 16일 공포되어 6개월 후인 2024년 2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법에 따라, 주민들이 연대서명을 마친 청구인명부 제출시 지방의회 의장은 서명 유·무효확인 절차 종료후 최대 3개월 내에 수리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기존에는 주민조례발안법에 수리 결정 기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아 수리 결정에 걸리는 기간이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거나 지연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최대 3개월의 범위에서 수리·각하를 결정할 기한을 정하여 조례에 반영해야 한다. 개정법이 시행되면 주민조례청구에 대한 서명확인 절차 진행과 수리결정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법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조례청구 요건, 참여·서명방법, 절차에 관한 홍보 의무도 명시되어 주민조례청구 제도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개정법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엠쿠투데이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2차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차 점검은 지난 1차 점검(2.27.~5.17.)에 이어 전세사기 의심 거래 대상을 확대하고, 점검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넓혀 233개 시·군·구의 공인중개사 4,09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매매 및 임대차계약 중개과정에서의 공인중개사법령 위반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점검 결과, 공인중개사 785명(19%)의 위반행위 824건을 적발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75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자격취소 1건, 등록취소 6건, 업무정지 96건, 과태료 부과 175건의 행정처분(278건)을 진행 중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점검 현장에서 경고 및 시정(471건) 조치했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해외 체류 중인 공인중개사의 자격증 및 등록증을 대여하여 중개보조원이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무자격 중개행위를 했거나, 분양업자, 바지임대인 등과 공모하여 깡통전세 계약서 작성대가로 일정 금액을 수취하며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등 여러 유형이 적발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불법행위에 연루된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관련 법
엠쿠투데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체계적 관리와 투기 방지를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23년 8월 16일 개정·공포된다고 밝혔다. 농지법 개정내용 중 하위법령 마련이 필요 없는 사항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되고, 그 외 사항은 하위법령을 마련하여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2023년 8월 16일부터 즉시 시행되는 농지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농지 원상회복명령 미이행자에게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매년 부과·징수 할 수 있도록 그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행강제금을 해당 토지에 대한 처분명령 또는 원상회복명령 이행기간이 만료한 다음날의 감정평가액 또는 개별공시지가액을 적용하도록 기산점을 변경했다. 둘째,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주말·체험영농을 하려는 자에게 임대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에 위탁하여 임대하려는 경우 농지 취득 이후 3년 이상 소유한 농지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도록 개정하여 농지의 투기를 방지한다. 셋째, 농업경영계획서와 같이 주말·체험영농계획서도 10년간 보존의무를 부과하는 등 2021년 농지법 개정 당시 입법 미비사항을 보완했다. 이외에도 편법으로 농지처분의무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지처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