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비상황 점검을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다.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하여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으로 서해안도 태풍 피해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 장관은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컨테이너 크레인 등 하역 장비와 야적장에 적치된 컨테이너 등 강풍 취약시설의 고박(固縛) 상태를 점검하고, 월파(越波)·월류(越流) 등으로 인한 침수 대비상황도 직접 챙겼다. 이어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축조공사 현장을 찾아 항만건설에 동원되는 해상선박, 인력, 시설, 장비 등의 대피와 안전조치 상황을 살펴보고 건설현장의 토사 유실 방지와 배수로 상태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전국 어느 곳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부]
엠쿠투데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과수분야 재해 대비 현황을 사전 점검 및 조치하는 한편 태풍 피해 최소화와 수급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8월 9일 오후에는 경기 안성의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배의 수급 상황과 과수분야의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 시설하우스 2,800여 개소, 과수원 800여 개소 등 3,650개소를 점검하여 사전조치를 완료했고, 배수로 정밀 점검 및 각 시설의 태풍 대비조치 이행 여부 확인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 봄철 이상저온, 우박 등 선행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미 사과·배의 품질과 물량 확보에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태풍 상륙으로 추가적인 과수 농가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 점검 및 보강과 태풍 대비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할 것”과 함께 “농업 관련 모든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여 농업인 안전과 피해 최소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
엠쿠투데이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9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 화성 비봉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공공감리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안전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한국건설관리학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공공감리제도 현황의 개선사항과 건설현장의 마지막 안전감시망인 감리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현장의 감리활동을 직접 지켜보며, “이번 철근누락 등 후진국형 부실시공이 발생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부실감리”라고 밝히며, “국민을 대신해 집주인의 마음으로 현장을 감독해야 하는 본래의 역할보다 수주에만 혈안이 되고 있는 비상식적인 상황은 바로잡아야 하고”, “감리인들은 잃어버린 국민적 신뢰를 찾기 위해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전문성을 키우고 책임감을 가져야 감리-설계-시공 등 건설주체 간 견제 시스템이 마련되어 건설안전 선진국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 장관은 “이번 사고를 통해 밝혀진 것처럼 감리회사에 수많은 LH 출신 전관들이 일하
엠쿠투데이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강풍 등 영향에 대비하여 항공기 운항계획의 조정, 운항경로 우회 등 안전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8월 9일 13시를 기준으로 태풍(카눈)의 강풍 등 영향에 대비하여 8월 9일의 운항계획 1,895편 중 179편이 취소되고, 8월 10일은 전체 계획 1,772편 중 62편의 취소계획이 접수되고 있으며, 취소편의 숫자는 태풍 예상 경로 등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는 태풍 북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8월 8일 국방부, 항공기상청, 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협의체」(CDM;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 meeting) 회의를 통해 항공편 운항 여부, 우회항공로 사용 등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태풍이 동남아 방면 항공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는 서해상 항공로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할 예정이다. 다만, 우회 시 기존 경로보다 비행시간이 15분 가량 늘어날 수 있어, 태풍의 경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서해상 단축항공로의 사용 방안도 국방부와 협의할
엠쿠투데이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8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12개 출산·양육 친화 우수기업 인사담당자,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일 제1차관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가족 친화적 근로 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들의 우수한 제도 운영 사례와 정책 제언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우수기업은 지난 6월 고용부에서 발간한 출산‧육아 지원제도 우수기업 사례집에 소개된 5개 기업(▲한국피앤지판매(유) ▲롯데그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동아쏘시오홀딩스㈜ ▲㈜남경엔지니어링)과, 여가부에서 추천한 5개 우수 가족친화인증기업 (▲유한킴벌리㈜ ▲㈜부뜰정보시스템 ▲선일금고제작 ▲풍림무약(주) ▲교보생명㈜), 경영자총협회에서 추천한 2개 기업(▲HD현대그룹 ▲한화손해보험㈜)이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화장품업, 여성용품 등 유통판매업, 응용 소프트웨어 등 개발업, 건축·토목, 제약, 생명보험업, 중공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규모도 대기업 4개, 중견기업 3개, 중소기업 4개, 공공기관 1개로 고르
엠쿠투데이 기자 | 서울여대에 재학하는 대학생 30여 명이 8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 소재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찾았다. 이들은 개인정보를 전공하는 대학생들로 개인정보위를 방문한 이유는 미래 개인정보 분야 전문가로서 청사진을 그리는데 필요한 개인정보 정책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여대는 개인정보위와 교육부 간 협업사업인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제1호 대학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개인정보 전공을 개설하고 정부 지원을 받아, 개인정보 보호·활용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지난해 서울여대를 시작으로 올해 강원대·강릉원주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한라대가 추가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각 대학별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을 본격적으로 밟고 있다. 이날 개인정보위를 찾은 학생들은 개인정보 보호 정책, 권리침해 조사·처분 등 개인정보위 주요 업무와 대국민 정보주체 권리 서비스(지우개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 자리를 옮겨 사이
엠쿠투데이 기자 | 국토교통부는 8월 9일에 발생한 경기 안성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서울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사고현장에 대해 추가적인 사고와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뉴스출처 : 국토교통부]
엠쿠투데이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 NbS)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자연기반해법(NbS) 연구동향, 그리고 산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연기반해법은 자연의 능력을 활용하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접근 방법이다. 전 세계는 ‘자연, 그 본연의 회복력’에 집중하고 기후변화의 효과적 대응 방안으로 NbS를 활용하기 위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간행물에는 NbS와 관련된 1,056건의 논문을 워드 클라우드, 토픽 모델링 등의 기법을 활용하여 19개의 주제로 분류하고 정리한 결과를 담았다. 분석 결과 산림부문 NbS는 나무를 심고 가꿔 탄소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넘어 기후적응 및 회복탄력성 증진, 재난위험의 경감, 생물다양성 보전, 인류의 건강과 복지 등 타 부분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사회문제 해결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최은호 박사는 “산림부문 NbS를 타 분야와 다양하게 연계시켜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