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알콩달콩했던 김명수와 이유영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 15회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하기로 했던 신윤복(김명수 분)과 김홍도(이유영 분)의 약속이 불투명해질 예정이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사이엔 누가 와도 갈라놓을 수 없는 끈끈한 믿음과 깊은 사랑이 존재하고 있다. 서로가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 듯 신윤복은 디자이너 꿈을 펼치기 위해 파리행을 앞두고 있는 김홍도를 따라나서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김홍도도 신윤복과의 미래를 틈틈이 그리고 있다. 하지만 신윤복과 김홍도 앞엔 사랑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놓여 있다. 감쪽이의 정체와 행방은 여전히 모호하고 문화재 도난 사건에 가담했던 이준호(박은석 분)는 칼에 찔려 위독한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신윤복은 성산마을과 바깥세상의 다양한 경험,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마을 내 그의 책임이 막중하다. 마을에서 패션쇼를 준비하며 가까이서 모든 것을 지켜봤던 김홍도 역시 신윤복이 마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임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착잡한 마음을 대변하듯 공개된 사진 속 신윤복과 김홍도 사이엔 무거우면서도 슬픈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특히 신윤복을 바라보고 있는 김홍도의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처럼 촉촉하게 젖어있다. 무엇보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고민은 신수근(선우재덕 분), 까미유(배종옥 분)가 겪었던 과거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파리에서 만난 신수근과 까미유는 첫눈에 서로에게 반해 마음을 나눴지만 신수근이 대를 잇기 위해 성산마을로 돌아가면서 짧지만 뜨거웠던 로맨스는 막을 내렸다. 앞서 까미유는 자신과 닮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사랑이 평탄치 않을 것임을 예상한 듯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처럼 신윤복과 김홍도 역시 사랑하지만 홀가분히 마을을 떠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 사랑하기에 함께 꿈꾸는 미래가 조심스러워지는 아이러니 속 이들의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오늘(1일) 밤 10시 1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티켓 오픈 19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메가토크까지 매진을 기록한 올 여름 A24 최고의 화제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크리스틴 스튜어트부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에드 해리스까지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원제: LOVE LIES BLEEDING ┃감독: 로즈 글래스┃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에드 해리스, 데이브 프랑코, 안나 바리시니코프, 제나 말론 ┃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제공: ㈜키노라이츠]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케이티 오브라이언, 에드 해리스 주역들이 강렬한 개성과 매력, 그리고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0.001초 만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 먼저, 글로벌 메가 히트 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등극, '스펜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오르며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루’ 역을 연기한다. 로즈 글래스 감독은 각본 작업 단계에서부터 ‘루’ 역으로 오직 크리스틴 스튜어트만을 떠올렸다. 그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역할을 제안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고맙게도 그가 '세인트 모드'를 재미있게 보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고, 두 사람은 서로 통하는 감성과 유머 감각으로 감독과 배우 간의 감독 간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가끔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싶은 역할을 제안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각본을 읽고 나서는 ‘이걸 내가 아니면 누가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운명처럼 함께 하게 된 로즈 글래스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중독된 사랑을 함께 보여줄 케이티 오브라이언은 AMC [워킹 데드]을 시작으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거쳐 최근 톰 크루즈의 프랜차이즈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대세 배우임을 당당히 입증하고 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잭키’ 역의 신예 배우 케이티 오브라이언은 캐스팅 단계부터 운명적이었다. ‘잭키’ 역의 맞는 흥미로운 새 얼굴을 찾기 위해 수백 개의 오디션 테이프를 본 로즈 글래스 감독은 “신체적, 연기적으로 ‘잭키’에 맞는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을 찾는 것이 점점 불가능하게 느껴질 때 케이티 오브라이언의 오디션 테이프를 보았다. 정말 흥미로운 사람이었고, 화면 속에서도 존재감이 대단했다. 마침내 다행이다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그를 캐스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케이티 오브라이언은 “겁도 나고, 깊은 도전의식을 느꼈다. 하지만 ‘잭키’라는 캐릭터와 완전히 사랑에 빠졌고, 이 캐릭터를 연기해야만 한다고 느꼈다”라고 전하며 그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탑건: 매버릭', '설국열차', '트루먼 쇼' 등에 출연하며 40년 연기 경력의 베테랑 배우인 에드 해리스가 FBI도 잡지 못한 극악무도한 빌런 ‘랭스턴’으로 등장한다. 에드 해리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던 이번 작품은 로즈 글래스의 비전과 총명함, 창의적인 도전 정신에 반해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에서 자신의 해석과 로즈 글래스와의 논의를 통해 대담하고 독특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에드 해리스는 강력한 연기 상대이기도 하지만, 조언을 듣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 아버지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이런 조합은 에드 해리스 같은 놀라운 배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라며 배우로서 존경을 표해, 아버지와 딸 사이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두 배우의 연기 합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할리우드의 슈퍼스타와 신예 배우, 베테랑 배우 모두를 아우르는 캐스팅은 이들이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완성한 캐릭터들이 그려낼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운명적인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올 여름 A24의 가장 짜릿한 영화로 꼽히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7월 10일 개봉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불후의 명곡’ 펜타곤 진호X후이가 갈망하고 염원해 왔던 1승에 이어 최종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최종 우승 불이 켜지자 동시에 부둥켜안고 감격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664회는 전국 5.1%로, 변치 않는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77주 1위로 ‘土 불후천하’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29일(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664회는 ‘2024 더 프렌즈’ 특집으로 황금 보컬로 이뤄진 김다현X스미다 아이코, 육중완밴드X크랙샷, 펜타곤 진호X후이, 알리X김동현, 솔지X나비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지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무대는 김다현X스미다 아이코였다.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는 장윤정의 ‘돼지토끼’를 선곡, 무대 시작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틴에이저 아티스트인 두 사람은 데칼코마니 대형의 무대 구성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이들은 무대를 누비고 몸을 흔들면서도 굳건하고 묵직한 가창력을 내뿜었다. 여기에 상큼한 매력과 에너지 넘치는 매너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두 번째 무대에 육중완밴드X크랙샷이 싸이의 ‘예술이야’로 무대를 장악하며 순식간에 록 페스티벌로 분위기를 바꿨다. 스크린 속 터지는 불꽃처럼 록 사운드와 육중완, 빈센트의 보컬이 청량하게 터졌다. 허스키한 중저음의 육중완과 날카롭게 귀에 박히는 빈센트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록 스피릿이 폭주기관차처럼 달렸다. 명곡판정단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이들의 무대를 제대로 즐겼다. 육중완밴드X크랙샷이 더 많은 득표로 1승에 성공했다. 세 번째 공의 주인공은 펜타곤 진호X후이였다. 이들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국악 버전으로 재해석해 감탄을 자아냈다. 창과 랩을 접목한 오프닝부터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무대에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진호X후이는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소름 돋는 실력으로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시켰다. 무대 말미 사물놀이 군단이 등장해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펜타곤 진호X후이의 꿈이 이뤄졌다. 1승을 알리는 불이 켜지자 진호X후이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진호X후이는 명곡판정단 앞에 큰 절을 세리머니하며 행복과 기쁨을 만끽했다. 알리X김동현이 네 번째 무대에 섰다. ‘Love Wins all’을 듀엣 버전으로 편곡한 이들은 완전히 다른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두 사람은 소절을 주고받으며 에너지를 나눴는데, 그 모습에 처절한 연인의 서사가 그려지며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알리X김동현은 폭발하듯 유영하듯 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무대를 쥐락펴락했다. 폭발하는 알리와 조심스럽게 뒤를 책임지는 김동현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펜타곤 진호X후이가 또 한 번 해냈다. 진호X후이가 승리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알리X김동현을 제치며 2연승까지 이뤄냈다. 감성보컬 찐친 솔지X나비가 다섯 번째 무대로 나섰다. 솔지X나비는 이승철의 ‘인연’을 부르며 애절한 감성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나눴다. 서로 색이 다른 두 사람의 보컬과 감성이 무대 내내 유려하게 흐르며 미소 짓게 만들었다. 10년 절친으로 ‘찐친 바이브’를 뿜어낸 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눈을 맞추며 노래했다. 여성 보컬 하모니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무대였다. 결과는 대 반전이었다. 펜타곤 진호X후이가 ‘불후의 명곡’을 접수한 것. ‘더 프렌즈’ 특집 1부의 최종 우승자를 알리는 불이 켜지자 진호X후이는 포옹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름다운 멤버십과 우정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들은 나란히 트로피를 하늘 높이 들어올리며 감격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 664회 방송 후 “김다현X스미다 아이코 상큼발랄 깜찍한 무대! 밝은 에너지 뿜뿜이다”, “육중완밴드X크랙샷 역시 즐기는 무대 신나네요. 시원한 기타연주까지 짱”, “펜타곤 진호X후이 샤우팅 장난 없네. 국악으로 시작해 댄스 타임에 사물놀이까지 대박이다”, “알리X김동현 절제의 미를 보이다가 분출하는 활화산 같은 하모니 최고. 아름다운 무대였어요”, “솔지X나비 잘해도 너무 잘한다. 의리 넘치는 찐친들의 무대는 남다르네”, “펜타곤 우승 서사 감동이에요. 보면서 소름 돋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8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조합회관에서 미국 배우·방송인 조합(SAG-AFTRA, 배우조합) 프란 드레셔 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미국 영상산업계 대응 현황을 살폈다. 미국 배우조합은 ’12년 3월 미국 영화배우조합(SAG)과 텔레비전‧라디오 연기자연맹(AFTRA)이 통합돼 설립됐으며, 영화배우, 텔레비전 연기자, 성우, 아나운서, 댄서 등 문화예술인 약 16만 명이 소속된 노동조합이다. 회원들을 대표해 고용주 단체인 영화‧텔레비전 제작자연맹(AMPTP, 제작자연맹)을 상대로 보수, 복리후생, 재상영분배금 관련 단체 협상을 진행하고, ’95년부터 영화, 텔레비전 장르별 총 15개 부문에서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을 시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 63년 만에 미국 작가조합과 함께 파업에 돌입했고, 약 118일 만인 11월 9일, 제작자연맹과 합의하며 파업을 종료했다. 배우조합은 지난 파업과 협상을 통해 ▴배우 최저임금 인상(’23년 7%, ’24년 4% 등), ▴재상영분배금 인상, ▴성공보수(Success Bonus) 신설을 통한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보너스와 보상 분배기금 마련(배우 보너스 75% : 기금적립 25%), ▴시청 통계 제공(매 분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가 재생된 총시간 제공), ▴인공지능 활용 관련 지침 마련[배우의 디지털복제본 사용 시 초상권자(배우) 동의 필요, 사용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영상산업계 선순환 구조 마련 위한 미국 배우조합 노력 청취 유인촌 장관은 ‘재상영분배금’을 통해 영상산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는 미국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에서는 방송에 출연한 배우 등 실연자와 방송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이 재방송되거나, 다른 플랫폼 등에 이용 허락되어 방영되면 재상영분배금과 유사한 형태인 재방송료를 받는 사례를 소개했다. 프란 드레셔 회장은 “우리 조합은 배우와 방송인이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상을 통해 1960년대 만들었던 보상 시스템을 바꾸어 배우들에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포함한 새로운 플랫폼이 적절한 보상을 하도록 역사적인 합의를 도출했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난 5월 영화계를 중심으로 창작자, 제작사, 플랫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영상물 보상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영화계, 방송계 등 영상산업계의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보상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기술 활용 영상 제작 시 배우 인격 표지권(퍼블리시티권) 침해 대응 한편, 인공지능 기술 발전은 영상산업계에 작업 시간 단축, 예산 절감이라는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배우들의 동의 없이 외모나 목소리를 인공지능이 학습해 사용하는 등의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가수나 배우의 목소리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부른 노래(커버곡)가 유행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저작권, 퍼블리시티권 위반 등의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미국 배우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지난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디지털 복제본의 무분별한 활용을 우려하며 파업했다. 그 결과 제작사가 배우의 디지털 복제본 사용 시 배우의 동의를 얻을 것과 디지털 복제본의 수행 작업에 대해 실제 배우가 출연했을 때 받았을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하도록 하는 일종의 지침을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인촌 장관은 “미국 배우조합과 제작자연맹 간의 이번 합의는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시대 퍼블리시티권 문제에 대한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내 의미가 있다.”라며, “한국도 동일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 큰 시사점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인 표준계약서를 개정해 계약 시 퍼블리시티권의 귀속을 명확히 했고, 퍼블리시티권의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양측은 이외에도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배우가 제작사에 오디션을 볼 때 제출하는 자기소개영상(셀프테이프)에 대한 보상 신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시청 통계 제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홍윤화, 김민기가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어제(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의 ‘부부 동반 최고다 당신’ 특집에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깜찍한 커플룩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오프닝 무대 내내 두 손을 맞잡은 채 마주 보며 노래하는 홍윤화와 김민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붐이 홍윤화가 언제 사랑스러운지 묻자 김민기는 홍윤화가 잠 잘 때를 꼽았다. 자신을 꼭 껴안은 채 자는 홍윤화의 모습이 가장 사랑스럽다며 이유를 밝힌 그의 대답에 스튜디오는 부러움이 섞인 환호로 가득 찼다. 또한 홍윤화의 깜찍한 포켓걸 애교 3종 세트에 김민기는 기절(?) 퍼포먼스까지 보여 달달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 출전한 홍윤화는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을 선곡했다. 귀여운 율동과 함께 맛깔스러운 트로트 창법으로 무대를 장악한 홍윤화는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완벽한 홍윤화의 무대를 지켜보던 이들은 “트로트 맛을 안다”며 감탄했다. 홍윤화에 이어 4라운드에 나선 김민기는 윤수일의 ‘아파트’를 선택했다. 김민기의 무대에 홍윤화는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고, 안무를 더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김민기는 무대 중간 비보잉까지 소화하는 등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였다. 이처럼 홍윤화와 김민기의 러블리한 부부 케미는 목요일 밤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5월 싱글 ‘고기 고기’를 발매하며 가수 도전에 나선 홍윤화는 활발한 예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안동시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안동의 아들’로 불리는 가수 진성이 특급 지원사격에 나선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지난주 방송된 207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6.3%를 기록하며 탄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30일(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78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편’으로 탈춤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총 15개 팀의 본선 진출자가 올라 호쾌하고 풍성한 무대를 펼친다. 특히 이번 안동시 노래자랑은 ‘안동의 아들’로 불리는 ‘트로트 레전드’ 진성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흥미를 높인다. 그도 그럴 것이 진성은 2012년 발매한 메가 히트곡이자 안동을 배경으로 한 ‘안동역에서’로 긴 무명 생활을 이겨내고 스타덤에 오른 것. 특히 ‘안동역에서’는 지난달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순위 1위, 금영노래방 차트 6년간 애창곡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안동역 앞에는 진성의 노래비까지 세워질 만큼 진성의 인생을 역전시킨 일등 공신. 이에 진성이 ‘경북 안동시 편’에 출격해 보은에 나선다. 진성은 이날 ‘기도합니다’로 객석의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며 ‘전국노래자랑’의 포문을 연다고 해 기대가 고조된다. 이와 함께 서지오의 ‘남이가’, 이수호의 ‘사랑의 오빠’, 미스김의 ‘될 놈’, 김국환의 ‘배 들어온다’ 축가 무대까지 이어지며 시청자의 안방까지 축제의 열기를 전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경북 안동시 노래자랑에는 흥미로운 장기와 학연, 혈연관계가 돋보이는 참가자가 대거 출연해 볼거리를 더한다. 파란색, 빨간색 물방울무늬 원피스로 자매 같은 붕어빵 비주얼을 자랑한 여고 동창이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고, 모녀지간과 부자지간이 함께 무대에 등판해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준다. 여기에 2009년 ‘경북 안동시 편’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이번에는 7개월 된 아들과 함께 1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끼를 발산한다고. 이처럼 맛깔스러운 노래는 물론, 다채로운 시청 포인트가 가득할 ‘안동시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8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대룡119안전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설계공모에 참가등록을 완료한 40개 업체의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개요와 주요 설계공모 지침 등 안내에 이어 개별 현지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청사건립추진단장(안영미)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신청사는 강원특별자치시대 100년을 이끌어 갈 랜드마크이자, 행정복합타운의 중심지로 도민이 자유롭게 오며가며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에서는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심사를 할테니,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9월 24일 공모안을 접수받아 기술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10월 11일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11만4천㎡ 규모로 추진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6월 27일,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전국 11개 지자체의 치열했던 유치 경쟁을 뚫고 국내 첫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바이오 국가전략첨단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됨에 따라 인프라구축, 연구개발사업, 국공유 재산 사용료 면제, 조세 및 부담금 감면, 인허가 신속처리 의무화,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수출 판로개척,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도에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받기 위해 1년간 25개 기관과 12번의 MOU를 체결하며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헙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모두 합해 52개 기업, 3조 3,553억 원 규모이다. 또한, 지자체장의 강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김진태 지사가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특화단지 공모전 평가회에 직접 pt 발표에 나서 지역 자체적으로 집중 육성해온 강원 바이오 산업의 기반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특화단지 유치 범도민 지지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도의회에서도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하며 함께 힘을 보태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춘천은 30년 전 바이오 산업에 뛰어들고, 홍천은 12년 전 항체연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제대로 된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됐다”면서, “투자규모가 우리의 10배인 인천 송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선견지명을 가지고 전국 최초로 춘천 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설립한 선배님들과 불모지에 자리를 잡아 바이오 성공신화를 이루고 1조 투자를 약속해주신 유바이오로직스 등 기업인들, 국회, 도의회, 춘천시, 홍천군, 강원대 등에 감사드리며, 1주년을 맞은 강원특별자치도에 큰 선물을 안겨주신 대통령님과 중앙정부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계획을 잘 세워 준비를 해 나갈 방침임을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윤가이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개인기를 뽐냈다. 이날 윤가이는 "맑눈광 잡아먹는 기존쎄, 서울 사투리 걔 윤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좀 부담이 됐다. 개인기를 뭘 해야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함께 출연한 선배들이 등장하자마자 개인기를 펼친 것에 부담을 드러내며 "정신 차려야겠다. 앞이 안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가이는 'SNL'에 함께 출연 중인 정상훈에 대해 "항상 애드리브를 잘 받아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고 너무 좋은데 항상 말 앞에 '오빠가'를 붙인다"고 폭로했다. 2000년생인 윤가이는 1976년생 정상훈의 '오빠' 호칭을 언급하며 "저희 어머니가 77년생이다. 아빠도 74년생이다"고 밝혀 정상훈을 당황케 했다. 이어 윤가이는 'SNL' 속 '기존쎄' 캐릭터에 대해 "'MZ 오피스'라는 코너에서 맑눈광을 기로 제압하는 '기존쎄' 역할로 처음 등장했다. 처음 미팅했을 때 작가님, 감독님들이 제가 웃고 있는데 기가 세 보인다고 했다. 대사도 별로 없다. 그냥 하는데"라며 기존쎄 연기를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이슈가 됐던 90년대 서울 사투리 개인기에 대해서도 "옛날 뉴스 보는 걸 좋아해서 시민 인터뷰 영상을 많이 봤다. 그래서 'SNL' 오디션장에서 처음 했었다"며 "마침 'SNL'에서 레트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었던 때라 저랑 딱 맞아서 코너를 하게 됐다"고 전한 뒤 일반 시민 버전, 탤런트 버전의 서울 사투리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권혁수를 잇는 '권혁수 주니어'로 'SNL' 성대모사 계보를 잇고 있다고 밝힌 윤가이는 '섹션TV 연예통신' 박슬기, 박정현, 김예림, 손예진 성대모사를 펼쳤다. 이후에도 윤가이는 '환승연애' 성해은, '나는 솔로' 영숙을 비롯 좋아하는 남자와 노래방에 간 음치 개인기를 최초 공개하며 과몰입하게 되는 성대모사로 박수를 받으며 활약했다. 1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SNL'에 합류하게 된 때의 이야기도 털어놨다. 윤가이는 "대학 졸업하고 막막할 때였다. 연기를 보여줄 기회가 없어서 유튜브에 독백 영상을 올렸다"며 "프로필을 아무리 돌려도 섭외가 안 와서 가만히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거로 독립영화도 많이 찍었고 그걸 작가님이 보고 'SNL4' 오디션 제의를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윤가이는 다양한 작품과 광고계를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영화 '위대한 부재'가 토론토 일본 영화제의 작품상 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감독: 치카우라 케이 | 출연: 모리야마 미라이, 후지 타츠야, 마키 요코, 하라 히데코 | 수입/배급: 판씨네마㈜] 오랜 세월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지내던 도쿄의 연극배우 타카시(모리야마 미라이)가 어느 날, 아버지가 벌인 기묘한 인질극 소식을 듣게 된 후 흩어진 단서들과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서스펜스 휴먼 드라마 '위대한 부재'가 2024년 토론토 일본 영화제의 작품상 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받았다. "제2의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불리며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일본 영화계가 인정한 차세대 감독 치카우라 케이의 화제작 '위대한 부재'가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 진출을 시작으로 제32회 토론토 일본 영화제의 심사위원 대상과 제71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의 남우주연상(후지 타츠야), Ateneo Guipuzcoano 작품상까지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태풍이 지나가고' 등 고레에다 히로카즈 사단의 촬영감독 야마사키 유타카가 참여하여 뜨거운 주목을 받은 '위대한 부재'는 치카우라 케이 감독의 수상 릴레이가 이어지며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일본 영화로 급부상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아버지 상을 연기하는 배우이자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문제작 '감각의 제국'의 주연을 맡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떨친 배우 후지 타츠야와 영화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20세기 소년', '백만엔걸 스즈코', '분노', '신 가면라이더' 등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는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가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 ’토야마’와 아들 ‘타카시’를 각각 맡아 흡입력 넘치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배우 후지 타츠야는 설경구 주연의 한일 합작 프로젝트 '역도산'에서 ‘역도산’을 후원하는 야쿠자 보스 ‘칸노 다케오’ 역으로 국내 관객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배우 모리야마 미라이는 2020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서 진혼무 퍼포먼스를 펼친 무용수로 화제가 된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태풍이 지나가고'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아끼는 배우 마키 요코가 ‘타카시'의 아내 '유키'로 분하여 극에 안정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춘 새어머니 ‘나오미’ 역에는 '쉘 위 댄스', '립반윙클의 신부', '분노' 등의 영화에 출연하여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명배우 하라 히데코가 캐스팅됐다. 추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서스펜스뿐만 아니라 깊은 여운과 감동까지 전할 '위대한 부재'는 때로는 심오하면서도 우아하게, 때로는 평온하면서도 절제된 방식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는 영화 '위대한 부재'는 2025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