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가 최근 수온 등 해황 자료를 검토한 결과 올해 김 채묘에 적정한 시기는 10월 초 이후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주로 생산되는 일반 김(방사무늬김)의 해상 채묘를 할 경우, 수온이 22℃아래로 떨어져야 채묘량과 포자 부착률이 높아지는데 현재 수온이 23℃이므로 10월 초부터 22℃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매년 황백화 현상이 발생되어 막대한 피해를 야기했는데, 올해 채묘 시기 전 강수량이 평년(2018~2022) 대비 129~270% 수준으로 매우 많아 영양염이 풍부한 상태로 황백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회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온 상승, 영양염 부족 등으로 김 양식 어업 피해가 매년 발생되고 있어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과 다양한 양식방법 개발, 지속적인 어장 예찰을 통해 어업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기술연구소는 2018년부터 “김 양식어장 환경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온, 영양염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해당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북도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하고 내년 사업을 위한 시군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소득 이모작 공동영농을 빠르게 확대하고 시군의 특화자원을 소득 사업화하는 한편, 선도농가 혁신기술의 중소농 확산에 초점을 맞춘 내년 사업은 10월 20일까지 시군 신청을 받는다. 사업유형은 공동영농형, 특화품목형, 첨단형 3개 유형이다. 공동영농형은 개소당 최대 10억 원으로 50ha이상 2모작 전환 시 5억원, 면적 확대(100ha이상)시 5억 원이 추가 지원된다. 특화품목형은 시설작목 10ha이상, 노지‧과수 20ha 이상일 경우 10억 원이 지원된다. 첨단형은 임대팜, 청년보금자리 등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시 공동소득분야에 30억 원 이내 지원된다. 공모결과는 10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 추진 중인 문경 영순 들녘과 같은 이모작 공동영농의 조속한 확산을 위해 국비로 조성된 들녘별경영체 등 준비된 마을과 조직을 선별해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청송, 영양, 봉화 등 넓은 들녘이 없어 이모작 공동영농이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상북도 대표 특화작목으로 선정된 참외를 디지털기술(AI, Big Data, Robot)이 적용될 수 있는 수직재배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외는 국내 재배면적 4,653ha 중 경북이 4,201ha로 전국의 90%를 차지하고 생산량도 94%를 점유하고 있는 경상북도 대표 지역특화작목이다. 최대 주산지 성주군의 올해 참외 생산액은 처음으로 6천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시장성과 성장성이 가장 높은 작물이다. 하지만, 참외재배 농가 중 50대 이상 농업인이 87.4%를 차지하고 대부분 농작업을 해외 노동자에 의존하는 등 고령화와 일손 부족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다. 따라서 경북농업기술원은 AI와 로봇기술 등을 활용한 첨단 원천기술로 경북 참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로봇기업, 에너지기업, 대학과 함께 △참외 로봇재배 적용을 위한 수직재배 등 새로운 재배시스템 개발 △참외 협동로봇 활용 기술 연구를 통해 규모화된 수직재배 환경에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제조기업 5개 사의 수출 홍보를 위해 북미 라디오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11월 5일까지 이에이치아이(스마트호신기), 부강코스메틱(유기농 세제), 누보(유기농 비료), 아쿠아(건강 샤워필터), 세영(골프 퍼팅기) 등 관내 중소제조기업 5개 사의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홍보 방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 시각 새벽 5시, 오후 3~4시, 저녁 8~10시 사이에 송출될 예정이다. 홍보를 담당할 LA 소재 ‘라디오코리아 방송국’은 1989년에 개국, 북미 권역에 500만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2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위해 울산 남구는 서동욱 남구청장, 이정훈 남구의장, 관계 공무원 등 실질적인 우호교류를 위한 방문단을 꾸려 지난 2일 오전 몽골 항올구청을 방문했다. 방문단 일행은 이날 알다르잡흘랑 구청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두 도시 간 경제, 문화, 관광 등 공동발전과 교류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몽골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고 국제적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몽골 내 시베리아 잎갈나무 428그루를 심는 등 ‘울산 남구민의 숲’을 조성했다. 몽골 내‘울산 남구민의 숲’조성은 울산 남구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몽골과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우호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17년부터 의료·관광교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도시가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제주시는 초지내의 월동작물, 조경수 식재 등 초지 이용목적에 위배되는 불법전용 행위를 집중단속 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한 달간 초지관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초지법 제24조 규정(초지관리 실태조사)에 의해 9월 30*부터 10월 말까지 약 한 달간 개량목초지, 부대시설, 불법전용 등 초지의 형태별 이용상황을 읍면동과 협동으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 월동작물 재배 등 불법전용 행위에 대해서는 행위자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 처리해 월동채소의 가격 안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유효초지를 적극 활용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초지조성지는 2022년 9월 기준 8,635.9ha로 전국 초지면적 32,012ha의 27%, 도 15,456.3ha의 55.8%로 전국 지자체 중 최대면적을 점유하고 있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중산간 지역의 환경 완충지대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초지 관리 강화를 위해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 사업 지원 등 초지 관리와 연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제주시는 감귤 농가들의 감귤원 방풍수 정비 수요를 반영해 올해 1회 추경예산 3억 원을 확보하고 방풍수 3만여본을 정비한다. 앞서 제주시는 상반기에 방풍수 정비사업 보조율을 60%에서 90%로 상향하고, 예산도 전년 대비 1,200% 증액된 6억원을 투입해 178농가 ·1만7천여본 정비를 완료했다. 상반기 사업 추진 결과 방풍수 제거 작업은 과원 주변의 자연경관을 확보하고, 냉해 피해 요인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꽃가루 날림 현상이 없어져 농가들의 사업 만족도와 관심이 높아졌다. 아울러 감귤 농가들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 132농가·1만2천 여본을 추가 선정해 올해 말까지 정비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보조율 90%로 대대적인 방풍수 정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고품질 감귤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꽃가루로 인한 도민 건강 악화를 해소하면서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감귤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 및 지속적인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제주시는 종합운동장 주차장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유료화 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오는 1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5월에 착공해 8월 말 완료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시행한 후 미비한 사항들을 보완하여 11월부터 본격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료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이고 이후 초과 15분마다 300원씩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며 주말과 대형 행사 시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요금은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의 요금체계를 비교해 이용자들의 부담이 적은 부설주차장 요금제를 적용했다. 인근 상가 이용자 및 민원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1시간을 무료시간으로 정했다. 종합경기장 내 입주 기관에 회의 등 업무차량은 할인권을 배부해 주차요금을 감면할 예정이며, 직원 차량에 대해서는 월 정기권을 50% 할인된 5만원으로 책정해 주차요금 부담을 줄였다. 종합경기장 주차장은 무인 주차 시스템을 적용하고, CCT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신규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에 7개 마을이 선정되어 마을발전계획을 통해 도출한 공동체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발굴해 마을 현안을 공동체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자율개발(5억), 종합개발(10억), 제주다움복원(20억) 3개의 사업을 마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신규로 선정된 마을은 ▲자율개발사업(5억 원)에 애월읍 금성리, 조천읍 대흘1리, 추자면 신양1리, ▲종합개발사업(10억 원)에 애월읍 광령1리, 도련1동, ▲제주다움복원사업(20억 원)에 조천읍 교래리, 조천읍 선흘1리로 총 7개 마을에 75억 원이다. 선정된 7개 마을은 현재 시행 1년 차에 필요한 사업비 예산 편성안을 제출했으며, 연차별로 각 마을의 시행 단계에 따라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0년부터 선정된 마을 14개에 159억 원을 투입해 추진중이며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총 4개 분야의 지원을 통해 마을의 행복공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183개소)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고자 업소당 지역화폐 탐나는전 23만 원을 지급했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 지원 물품을 종량제봉투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변경해 지급하고 있다. 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업소는 음식업 147개소, 이미용업 20개소, 숙박업 11개소, 세탁업 2개소, 기타서비스업 3개소 총 183개소이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는 신규업소에만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신규업소뿐만 아니라 전체 업소에 대해 지급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제주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2023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 이메일,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된 업소를 대상으로 방문평가 후 11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상수도 사용료 매월 최대 50톤(68,000원) 감면, 맞춤형 물품 지원, 위생 방역(연 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