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DMZ 자유·평화 2차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는 출정식 행사가 9월 18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이번 출정식 행사는 통일부 주관으로 개최된 1차 대장정*에 이은 2차 대장정(9.18.~11.19.)의 1기 원정대 출정을 응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정식 행사는 축하 공연, 주제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원정 깃발 수여, 군악대 축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접경지역 발전 유공자와 기관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된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며 ‘자유’ 가치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됐다. 대장정 코스는 청정한 자연이 보존된 ‘DMZ 평화의 길 524km’를 따라 걸으며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돌아보고,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에 출정하는 1기 원정대는 전체 6차례 중 첫 번째로, 9월 18일 출정식 직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을 거쳐 24일 인천 강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9월 1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9.10.~9.25.)는 현지 시간으로 9월 17일 오후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으로, 7개 고분군은 ▲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다. 이번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하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위원회에서는 가야고분군의 등재가 결정되면서 여러 위원국의 지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15일부터 9월 17일까지 3일간 인천 소래포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소래포구 축제'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시식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주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열린 수산물 축제에 이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기획한 두 번째 행사이다. 이번 시식회는 소래포구 축제가 열리는 해오름광장에서 진행되며, 조피볼락(우럭), 붕장어, 새우 등 제철 수산물 무료 시식뿐만 아니라 수산물 조리법 책자 나눔, 경품 행사 등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소래포구 축제는 지역주민과 예술인,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인천 남동구의 대표 지역축제로, 9월 15일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들의 축하공연, 드론공연,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길거리 음악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수산시장 축제인 소래포구 축제에 많이들 오셔서 새우 등 맛이 오른 제철 수산물을 맛보시길 권한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기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 약자의 문화예술 누림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국립극단 등 11개 국립예술기관과 협력해 통합문화이용권 이용자에게 하반기 공연 관람권을 할인해 제공한다. 국립극단 등 대다수 국립예술단체와 국립공연시설에서 할인 혜택 그동안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부 기관에서 공연 관람권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나,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누림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립극단 등 11개 대다수 국립예술단체 및 공연시설이 관람권 할인 서비스 제공에 동참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국립중앙극장의 ‘심청가(9. 26.~10. 1.)’,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9. 21.~24.)’, 국립극단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11. 30.~12. 25.)’,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12. 9.~25.)’ 등이다. 특히 국립정동극장은 뮤지컬 ‘쇼맨(9. 15.~11. 12.)’ 등 올해 연말까지 주최하는 6개 공연 모두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1만 원’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람권 할인율은 공연별로 다르며 참여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축제 3주차를 맞이하여 주말에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은 지역행사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이다. 전남 영광군에서 매년 9월 상사화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하는 상사화 축제는 올해 15일부터 24일까지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공연, 문화·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 특산품 부스’, ‘향토음식관’, ‘라이브커머스’ 등 여러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다음은 「문경 오미자축제」이다. 문경의 대표축제인 오미자축제는 오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문경중앙시장 내 광장에서 진행된다. 문경 대표 농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오미자청·오미자 고추장 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소래포구와 경기도 부천에서도 지역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소래포구 일원에서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소래포구 축제」가 열린다.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대하 맨손잡기, 어죽 시식회 등 여러가지 체험행사와 거리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국립해양박물관 상설전시실 개편사업을 마치고 9월 15일 오후 4시부터 3, 4층 상설전시실을 공개한다. 2012년 7월에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관람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변화하는 전시문화에 발맞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콘텐츠 전면 교체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상설전시실 개편은 지난해 기획전시실 개편과 올해 2월 수족관 개편에 이은 3번째 개편사업이다. 새롭게 단장한 3, 4층 상설전시실에서는 동서양의 다양한 해양 관련 자료 500여 점을 선보이며, 채광과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고 기존의 공개형 전시실을 구획별로 나눠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다음 전시실로 넘어갈 때마다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공간을 짜임새 있게 연출했다. 아울러, 다른 박물관에서 보기 힘든 해외유물의 전시 비중도 높여 국내외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3층은 ‘해양관’으로, 도입부에 ‘반구대암각화‘를 실감나는 영상으로 연출했으며, 선조들이 바다와 함께 살아가며 쌓아온 기록, 예술, 생활 등 해양문화를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양문화사의 진수를 엿볼 수 있도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3일, 음식을 통한 한일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음식만화를 대표하는 '고독한 미식가'의 쿠스미 마사유키 작가와 '식객'의 허영만 작가의 대담을 진행했다. 두 작가는 지역의 제철 음식, 현지 맛집에 대한 관심이 관광과 재방문을 이끄는 중요한 매력이라는 데 공감했다. 두 작가는 앞으로 음식을 매개로 한일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K-관광 마케팅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한일 양국의 미식 스토리텔링 대가들이 말하는 ‘미식여행’의 매력 허영만 작가는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끈 '식객'을 비롯하여 만화 '날아라 슈퍼보드', '비트', '꼴' 등 수많은 인기 작품을 창작한 국민 만화가이다. 2019년부터는 방송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한국의 맛을 소개하고 있다. 쿠스미 마사유키 작가는 세계 10여 개국에 번역 및 출간된 '고독한 미식가'를 비롯해 '하나씨의 간단 요리', '황야의 미식가', '방랑의 미식가' 등 다양한 음식만화의 스토리 작가로 활동했다. 또한 드라마 '고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2024년 문화예술 분야 정부 예산안이 2조 2,704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의 32.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재원별로는 일반회계 1조 6,383억 원, 문예기금 4,064억 원, 특별회계 2,257억 원(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회계 1,120억 원,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1,137억 원)으로 구성되며, 정책분야별로는 문화정책 4,681억 원, 예술정책 8,494억 원, 지역문화정책 6,733억 원, 기타 2,796억 원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024년 문화예술 분야 예산은 K-컬처의 기반이 되며, 모든 국민이 누구나, 어디서나, 공정하고 차별없이 문화를 누리고,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뿜어내도록 뒷받침하는 예산이다.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3년을 맞이하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기존 사업의 성과와 한계, 정책 소외대상과 지역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재정 투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❶ 지역 문화예술 지원체계 개편, 문화예술 전국 창·제작 유통 지원 490억 원 반영 등 문화로 국가 활력을 제고하기 위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과 진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규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전국생활문화축제’가 경남 진주성 일대에서 열린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9월 15일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생활문화동호회 109개팀을 격려할 예정이다. 생활문화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 전국 단위 생활문화 행사다. 올해는 ‘일상공감, 공감한데이(공감하는 날)’를 표어로 내세워 전국의 ‘특별한 특이한 특색있는’ 생활문화를 일상에서 즐기는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1080세대, 장애인, 소외계층 등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개성 넘치는 ‘특별한 동호회’ 자랑 대회…생활문화의 장인 ‘뽐씨’들도 솜씨 자랑 ‘특별한 동호회 자랑 대회(특동대)’에서는 개성있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이 참가해 생활문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양말목을 이용해 제주 동백꽃을 만드는 ‘마을이음’, ▴버려지는 휴지심을 활용해 동물인형을 만드는 ‘마리마리’ 동호회 등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덕수궁에서 2023년 하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운영하며,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추첨제 예매 접수를 시작한다. ‘밤의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즐기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과 덕수궁의 밤의 전경을 보며 클래식 공연과 함께 가배차(커피)와 서양식 후식(까눌레와 휘낭시에)을 즐기는 ‘테라스 카페 체험’을 한다. 그리고 접견실에서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 ‘고종-대한의 꿈’을 감상한 후, 행사를 기념할 수 있게 특별히 제작된 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와 다르게 추첨제 예매 방식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한 계정(ID)당 한 번만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오후 2시이며, 당첨자는 21일 오후 2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