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신제수)과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9월 13일 신속한 장기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9월 13일부터 기증자의 장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장기 이송 관계자의 항공기 탑승 안내 협조 ▲좌석 매진 시 취소 항공권에 대해 최우선 예약 협조 ▲공항 내 의료진 신속 수속 지원 및 에스코트 협조 ▲핫라인을 통한 간편 연락체계 구축 ▲기타 신속하고 안전한 장기이식을 위한 협력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항공권이 없어 원거리 이송에 애로사항을 겪었던 현장 의료진들도 장기이식 수술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을 매우 반기고 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신제수 원장은 “특별히 생명나눔 주간에 귀한 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신속한 장기이송을 위해 제주항공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 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새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야생포유류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고요령 홍보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야생포유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너구리, 족제비 등 육식성 야생포유류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조류를 잡아먹는 과정에서 감염되어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된 야생포유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은 2021년 5건(4종), 2022년 112건(15종), 2023년(9월 3일 기준) 196건(27종)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는 야생포유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보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야생조류를 먹이로 하는 맹금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되고 있어 맹금류처럼 야생조류 및 폐사체를 먹는 야생포유류에 대해 적극적인 선제적 감시를 해야 한다. 이번 신고요령 홍보자료는 야생조류 서식지 인근에서 육식성·잡식성 야생포유류(너구리, 족제비, 오소리,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24년 추진 예정인 식‧의약 안전 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사전에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의견 청취는 식약처의 연구가 국민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민께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연구성과는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과 의료제품 분야 허가 심사제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식약처 연구과제는 마약류 의존성 평가, 식품·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등 총 75과제(용역 70과제, 식약처·외부기관 공동 5과제)이다. 기업·대학·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가, 연구자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신규 연구과제의 연구목적, 내용, 규모 등 정보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제시된 의견은 과제 제안서에 반영할 예정이며, 과제 공모는 식약처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kr)과 평가원 누리집에서 9월 2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께서 공감할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하여 전세계 발생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2023 조류인플루엔자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9월 12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에는 고병원성 AI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청됐으며, 고병원성 AI 진단과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환경부·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생산자단체 및 대학 등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제1세션은 ‘22/‘23 고병원성 AI의 국내 발생 상황에 대한 설명과 최근 연구되고 있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제2세션에서는 유럽과 일본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소속 고병원성 AI 분야 전문가들이 해외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과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병원성 AI가 전례 없이 전 대륙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효과적인 질병 통제를 위해서는 고병원성 AI 감시 모니터링을 통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윤현덕)는 시립서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복지관에 감염병 예방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인식도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 전 감염병 취약계층인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가족, 친지 방문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마스크, 소독티슈)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에서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아프면 집에서 쉬기와 같은 개인이 지켜야 할 5가지 중요 수칙을 교육하고,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윤현덕 수도권질병대응센터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하여 가족, 친지들과 더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재 해외문화홍보원 코시스센터에서 한국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주제로 외신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외신 간담회는 최근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각국 언론의 증가하는 취재 수요를 반영하고, 외신과의 적극 소통을 통한 글로벌 차원의 정책 홍보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주재했으며, 황의수 보건산업정책과장이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정책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외신 기자들의 현장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전 세계 주요 매체 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를 발판 삼아 바이오헬스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적 노력을 해외에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신과의 정책 소통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우리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전략 산업이자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라며,“이번 외신 간담회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을 널리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4일부터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일제 접종은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소·염소 45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6주간 일제 접종을 진행했으나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농가에서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아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牛) 사육농가는 관할 시·군청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입력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부터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하여 소·염소의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한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검사한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올해 5월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선 농가에서 정해진 방법에 따라 올바르고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온라인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4곳*에서 의약품 불법 판매·광고 게시물 364건을 적발해 접속을 신속히 차단했고, 특히 오남용 시 심각한 부작용 유발이 우려되는 전문의약품을 판매·광고한 자에 대해서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했다. 이번 점검(7.17. ~ 8.9.)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의약품을 개인간 거래하는 불법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적발된 의약품 유형은 ▲피부질환치료제 104건 ▲탈모치료제 74건 ▲소화제·위장약 등 45건 ▲비타민 등 영양제 40건 ▲안약 33건 ▲감기약·해열진통제 29건 ▲진통소염제 15건 ▲기타* 24건 등이었다. 적발된 의약품 대다수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유통되는 국내 무허가 의약품으로, 주의사항 등 소비자의 안전을 지켜줄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되지 않았다. 이번 점검결과에 대해 ‘민간광고검증단’(질병치료분과)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 진위 여부는 물론 안전과 효과를 담보할 수 없고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식품안전나라* 캐릭터의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 식품안전나라 캐릭터는 남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동물 미어캣으로 식약처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식품 안전관리 업무가 주변의 위험을 대비해 감시하고 미리 예방하는 미어캣의 행동 특성과 유사하다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미어캣 캐릭터 이름과 이름에 대한 설명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이며 이벤트에 참여한 분 중 추첨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안전나라 홍보를 위해 (사)청년과 미래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참여해 식품안전나라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 체험관 ▲리얼월드 게임관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증강현실 체험관에서는 실제 거리와 가상의 이미지를 활용해 우리 동네 위생등급 지정업소 현황 등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를 소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자율심의기구(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와 함께 검증되지 않은 불법 제품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온라인 상에서 의료기기인 ‘투명치아교정장치’ 관련 불법 광고·판매 행위를 집중점검(7.12.~8.1.)했다. 점검 결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해 거짓·과대광고를 한 누리집 92건을 적발해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국내 소재지가 파악된 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행정처분 등 조치를 의뢰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치아 교정’, ’앞니 교정‘, ‘안면(턱) 교정’ 등을 표방하는 무허가 제품의 해외직구·구매대행 광고(90건) ▲공산품인 마우스피스를 ‘이갈이 방지’, ‘코골이 완화’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2건)였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되는 투명치아교정장치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절대 구매하지 말아야 하며, 공산품인 마우스피스가 치아 교정이나 코골이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거짓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와 함께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