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은 8월 28일 슬로베니아 외교부와 Center for European Perspective(연구기관)이 주최하는'블레드 전략 포럼(Bled Strategic Forum)'개막식 및 ‘다자주의’ 세션에 '탄야 파욘(Tanja Fajon)'슬로베니아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참석했다. 중동부 유럽 최인접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동 지역 안보와 국익에 민감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 및 인태 지역에도 중요한 문제임을 감안,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전선에 있는 중동부 유럽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박 장관은 한국 외교장관으로서 최초로 블레드 전략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블레드 전략 포럼 ‘다자주의’ 세션에는 각국 외교장관 5명(대한민국, 슬로베니아, 스위스, 캐나다), 차관급 인사 2명 등 총 7명의 인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박 장관은 동 세션에서 최근 8.19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 및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 안보라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한국이 같은 안보리 이사국인 미국, 일본 및 슬로베니아 등과 긴밀히 협력 하에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은 8월28일 블레드 전략 포럼 참석 계기 동 포럼에 참석한 중동부 유럽 및 발칸 지역 5개국과 연쇄적으로 양자 회담을 가졌다. 박 장관은 5개국 외교장관 및 총리와의 회담, 예방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으며,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각 회담에서 박 장관은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최고의 후보지임을 설명하고, 한국이 충분한 박람회 개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지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중동부 유럽 5개국 총리 및 장관은 부산의 유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부산 입후보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개막식 계기에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Katerina Sakellaropoulou) 그리스 대통령, 드리탄 아바조비치(Dritan Abazovic) 몬테네그로 총리,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vic) 세르비아 총리, 안드레이 플렌코비치(Andrej Plenkovic) 크로아티아 총리를 접촉하여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먼저 박 장관은 아라라트 미르조얀(Ararat M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미국의 對EU 철강관세 및 EU의 對美 보복관세 부활을 막기 위한 EU-미국 간 철강 및 알루미늄 협상이 양측의 근본적인 입장 차이로 공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측은 2021년 10월 31일, 트럼프 정부 때부터 시작된 철강 및 알루미늄 통상 분쟁을 일시 중단하는 이른바 '지속 가능한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글로벌 협정'에 서명, 미국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중단(쿼터방식)하고 EU도 對美 보복관세 부과를 중단했다. 또한 양측은 철강 및 알루미늄 통상 마찰의 궁극적 해결과 함께, 중국의 보조금으로 인한 과잉생산 문제 해결 및 친환경 철강 교역 확대를 위한 협상을 10월 31일 시한까지 타결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기후 분야 연구소 E3G는 현재 양측의 입장에 근본적인 차이로 인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협상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친환경 철강 클럽(Green Steel Club) 미국은 이른바 '친환경 철강 클럽'을 설립, 고탄소배출 철강 산업구조 또는 지나친 보조금으로 공급과잉을 초래하는 국가의 철강에 대해 공통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국제법 전문가는 무역확장법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인도는 국내 밀 공급 부족으로 러시아産 밀 수입 계약 협상 중이라 밝혔다. 주요 밀 수출국(7월은 1위 러시아(4,700만 톤), 2위 EU(3,574만 톤), 3위 캐나다(2,460만 톤)이다. 인도 7월 밀 가격은 전월 대비 10% 급등하여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는 식품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러시아와 밀 수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기준 인도의 밀 재고량은 2,830만 톤으로 예년 평균보다 20% 적으며 올해 예측 소비량 대비 약 400만 톤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러시아産 밀 수입 계약 성사 시 인도는 국제 밀 가격보다 톤당 약 40달러 낮은 가격으로 최대 900만 톤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23 회계연도 인도와 러시아 교역은 예상 목표를 뛰어넘은 444억 달러로 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고 2023년 양국 교역 목표는 500억 달러이다.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석유, 무기 화학물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으며 2023년 5월 러시아산 석유 수입은 하루 196만 배럴로, 기존 중동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월 28일 캄보디아의 훈 마넷(Hun Manet) 신임 총리와 듣 티나(Dith Tina) 농림수산부 장관을 각각 면담하고, 양국 간 한우 등 농산물 교역 확대, 농업기술 교류 등을 포함하여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캄보디아는 8월 22일 신임 총리 취임 후 새로 내각이 구성되면서 국가 발전을 위한 여섯 가지 우선순위를 발표했으며, 그중 두 가지가 농업 분야에 해당할 만큼 농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①건강보장 확대 ②빈곤층 직업훈련 ③빈곤층 사회보장 제도화 ④경제발전 전략 채택 ⑤농산물 시장접근성 강화 ⑥농업 기술관료 농촌 파견 및 농업인 조직화 훈 마넷 총리는 한국이 캄보디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만남을 초석으로 한국과 캄보디아가 농산물 교역 확대, 해외시장 공동개척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황근 장관도 한우 수출과 농업 인력 파견 등 다방면으로 캄보디아 정부가 협조해 준 것에 감사하면서, 한국의 고속 성장 경험을 토대로 농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블레드 전략 포럼 참석을 위해 슬로베니아를 방문(8.26-28)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월 28일 오전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 이에 앞서 8월 27일 비공식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및 실질협력 ▴안보리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올해 2월 뮌헨안보회의 계기 양자 회담, 파욘 장관의 6월 한국 방문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어져 온 것을 평가하고, 파욘 장관이 특별히 블레드 전략 포럼의 패널로 초청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파욘 장관은 2006년 반기문 전 외교장관의 방문 이후 한국 외교장관의 18년만의 방문과 중부 및 동부 유럽의 역내 선도적 국제문제 토론의 장인 블레드 전략 포럼 첫 참석을 환영했다. 양 장관은 금번 회담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슬로베니아가 자동차 산업, 항만 및 물류, 원전,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보건·의료 분야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이 2024년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공동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현재 베트남 철강 가격은 톤당 1,350만~1,375만동으로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23년 8월 27일 호아팟 그룹 (Hoa Phat Group)의 철강 가격은 톤당 1,353만~1,374만동으로 전주 대비 30만~40만동에서 하락했다. VAS Steel, Tungho, American Steel 등과 같은 일부 기업의 비용은 톤당 약 1,350만동이다. 베트남철강협회(VSA)에 따르면 철강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유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지 않고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는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철강산업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서는 부동산산업의 회복이 필요하다. 베트남 정부는 부동산 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들이 채권과 은행 부채를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투입재료 가격 하락도 철강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중국 철강 생산 감소로 2023년 2분기 철광석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호주의 공급 증가와 글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러시아 재부무와 중앙은행은 2023.4.1.일 이후로 러내 ‘생산량 확대 및 신기술 개발’ 분야 등 러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자에 한하여 배당금 지급 규제를 완화했다. 러시아 정부는 서방의 對러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비우호국가들의 러내 자본 이동을 금지했으며, 여기에는 러시아 회사들이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금 지급을 금지하는 것도 포함된다. 규제 완화 시 배당금 지급은 무제한이며, 투자액 한도 내에서 수령 가능하다. [출처 : 러시아 언론사 (rbc.ru) ]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지난 7월과 8월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로스네프트와 가스프롬 네프트가 처음으로 북극항로를 통해 약 20만 톤의 우랄유를 중국으로 수출한다. 북극항로는 수에즈 운하 대비 거리가 더 짧고 물류비용이 저렴하여 최적의 항로로 평가받지만, 빙상 상태에 따른 운송기간 지연 및 쇄빙선 부족과 같은 문제로 현재로선 연중 내내 항해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 출처 :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영국 수출업계는 브렉시트 이후 EU 세관 규정이 회원국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영국 수출기업의 수출 포기가 확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는 브렉시트 이후, 추가 서류 요구 등 EU 회원국 세관의 통관 규정 적용이 일관적이지 못하다고 지적, 특히,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통관 서류 등 준비 수준 여부와 관계없이 통관 담당자의 판단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고, 불확실한 통관 업무 대행을 위한 비용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영국 상공회의소는 EU 회원국 세관의 불규칙적인 통관 규정 해석과 관련한 기업의 민원이 늘고 있다며 EU가 통관 업무 조율을 위한 통일 기구를 설립하여 전체 회원국에서 통관 규정이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EU 단일 통관 당국 설립 추진과 동시에 단기적으로 영국 상품에 대한 EU의 구체적인 수입 통관 지침을 제시해, 회원국 간 동일한 적용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