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울산시의회 이성룡 부의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 장애인 권익구제위원회 참여 단체장 및 기관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장애인 권익구제 위원회의 현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권익구제 위원회는 장애인과 장애인 근로자가 일상생활 또는 직장 생활 중 겪을수 있는 차별과 법률적 고충 및 각종 민원을 더욱 손쉽게 해결하도록 도움을 주고 장애인의 불이익을 방어하며 권익을 보호하여 장애인의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지난 7월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권익구제위원회 참여 장애인 단체 회원들은 “장애인 법률문제 및 인권 차별을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보행 안전권 확보를 위해 노력 해달라” 고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 공무원은 “누구도 소외 받지않는 사회를 구현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수 있으므로 차별없는 제도을 설계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정책이라는 것은 원하는 사람과 해줄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 접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
애인의 요구를 잘 파악하여 실생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권익을 보호하는 정책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룡 부의장은 “한사람, 한 단체의 목소리는 약하지만 함께 할 떄 더 커지고 권리도 보장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구제 위원회가 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과 동행하는 ‘법률 헬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장애인의 권리보호와 인권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