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개학기 폭염, 장마철 높은 온ㆍ습도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관내 모든 학교(유치원)를 대상으로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분야는 급식시설·설비, 기구 청소 및 소독계획 수립·시행 여부 등 시설관리 분야, 식재료 보관기준, 식품보관실 청결관리 등 식재료 보관 분야, 급식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 개인위생 분야, 조리 작업 전 조리종사자 건강상태 확인, 조리장 내 위생복·위생모·마스크·앞치마 착용 등 작업위생 분야 등 4개 분야이다.
각급 학교에서는 배포된 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 학교, 2식 이상 급식(직영급식) 제공 학교 등에 대해서는 교육청에서 점검반을 편성하여 급식 위생관리 중점 확인사항을 집중 지도ㆍ점검한다.
이번 학교급식 위생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ㆍ설비 기구 등의 미비점이 있는 경우 노후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 예산 지원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2학기 개학에 앞서 학교급식에 대한 위생관리상태를 촘촘히 점검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