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23일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에 동참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6개지역(군산·익산·김제·완주·고창·부안) 학교(기관)를 제외한 도내 모든 교육행정기관과 각급 학교, 유치원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2시 라디오 방송을 통한 훈련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대피소 이동, 대피소 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자체 교육 실시 후 경보해제에 따라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까지 20분간 이루어졌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주우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 민방위 훈련에 동참하고, 학교 현장의 비상시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모든 훈련과 교육은 실제 행동 위주로 진행해 안전 행동 요령을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면서 “비상사태에 대비해 교육 및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