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4일~9월2일 9박 10일 동안 광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중국에서 동북아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국제교류는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이자 광주교육 중점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사업의 일환이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을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테마의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광주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중국에 있는 여러 독립운동 현장을 탐방한다. 또 현지 학교 방문 및 교류 활동을 통해 중국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며 미래세대의 리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된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발대식이나 기타 만남을 통해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탐방지에 대한 정보 공유 ▲해외 방문 시 주의할 점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안전교육 등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 전달이 있었다. 또 현지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기 위한 K-POP 공연과 한국 전통놀이 소개 코너를 준비하는 등 행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중국에 관심이 많아서 중국어를 배워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중국 학생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