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경인인천시교육청교육대학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급회장 1,019명을 대상으로 학생 사회·정서 역량 강화 리더십 체험 캠프를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5회 운영한다.
캠프는 인천시교육청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주도의 사회·정서 학습(SEL)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용은 정서 관리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체험과 인천시교육청에서 개발해 보급하는 사회·정서 학습 프로그램 활용 방법에 대한 안내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사회·정서 학습 프로그램은 학생이 자기 정서를 관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으며, 건강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 개인과 집단을 책임감 있게 돌볼 수 있는 지식, 기술, 태도를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도구로 구성돼있다. 각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용 각 15차시, 인공 지능(AI)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 6차시로 마련했으며, 활동지, 활동 안내 PT 자료, 활동 소개 동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학급회장들은 학교로 돌아가 급우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습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교육에서 학생의 정서 관리 역량과 사회적인 관계 맺기 역량을 키워주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자신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돌보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