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육군 11기동사단 의무대는 25일 국제로타리3730지구 새홍천로타리클럽, 강원서부보훈지청과 함께 홍천군 거주 6ㆍ25 참전 국가유공자 18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부대는 지난 2015년부터 민ㆍ관ㆍ군 협력으로 6ㆍ25 참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과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이어가게 됐다.

 

부대는 화랑 역사관에서 사단의 역사를 간단하게 소개한 후, 전문 군의관들이 혈압, 당뇨 등에 대한 기초 검사부터 한방치료, 내과ㆍ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꼼꼼하게 검진을 지원했다. 국가유공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챙겨주어 정말 고맙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지영 의무대장(소령)은 "나라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우리 의무대 장병들의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ㆍ관ㆍ군이 함께 홍천 지역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