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10월 ‘문화가 있는 날’ 강릉시 서부시장 일대가 모두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어바웃서부'의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오는 28일 정오부터 서부시장 상가 및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되는 '어바웃서부'의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인 '어바웃서부-영화:전'은 ‘도심 속 캠핑’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화·구도심 공간에서 특색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영화:전'에서는 찰리 채플린 영화와 함께하는 ‘신나는 섬 밴드’의 공연과 서부시장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 2편 '감자전블루스'와 '감자전소나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감성을 가득 담은 음악과 DJ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옛 추억을 느껴볼 수 있는 '다방:전', 서부시장 인근 10개의 공방이 참여하는 '서부플리마켓', 그때 그 시절 향수를 선사할 '서부문방구'까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시민문화축제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영화:전'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캠핑용품 대여하고 '다방:전' 사연 신청자에게는 음료 쿠폰 등을 증정하며, 서부시장 내 스탬프랠리 참여 시 '어바웃서부' 시민기획단이 기획한 별도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3년 차 진행되고 있는 '어바웃서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봄봄콘텐츠 주관, 강릉시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