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원주 한라대학교 한라 아트홀에서 “2023년 학교관리자 위기(자해·자살)관리 대응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연수 참가 신청 마감 결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장·교감 250명이 참가를 희망하여 연수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위기(자해·자살) 발생 시 학교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학교관리자들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위기 대응에 대한 학교관리자의 역할 이해 및 위기 개입 지원을 위한 실제 및 사례 공유 등의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관리자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김수구 부장의 ‘학교 응급심리 대응체계의 이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정신건강의학과 이진희 교수의 ‘위기학생 개입 및 지원 사례 공유’ 강의를 통해 학교 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학교관리자의 위기 대응 역량 및 민감성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위기(자해·자살) 발생 시 학교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교관리자의 역할에 대하여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관리자의 위기(자해·자살)관리 대응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