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동해시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11. 1. ~ 12. 15.)동안 산불예방을 위한 상시 대응체계에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취약지를 대상으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6명과 주야간 산불감시요원 91명을 배치하여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산불발생 요인 사전 차단, 산불조기 발견 등 선제적 조치로 산불 대응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산불 감시시설에는 화기 취급 불가로 난방이 어려워 혹한에 노출된 상황이며, 야간의 경우 조명시설 부재로 산불감시 홍보 효과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감시탑 5개소와 감시초소 62개소에 대한 시설 개량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조명과 난방기를 보급하는 등 산불감시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불방지 전문인력인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기계와 장비 사용법 훈련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화는 물론 24시간 출동 대기태세로 산불 진화 초동 대응력을 갖추고 있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빈틈없는 산불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