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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QR 코드 도입 가로·보안등 고장 신고 및 관리시스템 구축

표지판의 QR 코드만 찍으면 바로 신고 가능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횡성군은 최근 관내 11,000여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해 QR 코드가 포함된 관리번호 표지판을 부착하고, GPS 좌표 정보로 QR 코드 고장 신고가 가능한 도로 조명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고장 신고 시 위치 설명이 어렵고 정확한 현장 위치 확인이 어려워 수리 지연이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모바일 환경으로 실시간 접수가 가능해지면서 정확하게 신고를 주고받기가 쉬워졌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표지판에 삽입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해당 가로·보안등의 고장 신고 화면으로 연결되고, 신고 전송 시 시스템에서 실시간 신고내용을 접수, 보수팀에 전달하게 되어 바로 처리하게 된다.

 

특히 접수와 처리결과가 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인에게 알림톡으로 안내되어 신고한 민원의 처리 상황을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횡성군은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횡성군 가로등과 보안등 전수조사가 이루어져 한국전력공사와의 계약전력 및 수량 조정 협의 결과 연간 3,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박용균 도시교통과장은 “모바일을 이용한 고장 민원 신고체계를 구축은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민원인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QR코드 신고 방법을 주민센터와 이장들을 통해 널리 홍보하여 해당 정책의 효과를 더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