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원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야외치유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
태장동 원주관광농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꽃과 식물 등 자연을 활용한 야외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이날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부케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산책 등 신체적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야외치유프로그램이 치매어르신들은 심신 안정과 활력을 되찾고, 치매가족은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긍정에너지를 충전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