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8일 평창군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로 활동하는 이장, 반장 등 46명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반장 생명지킴이 사례관리 사업은 마을 단위의 접근성이 용이한 이장, 반장, 부녀회장, 건강위원회 중 생명지킴이 사업에 관심이 높은 분들을 선정하여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주기적인 방문을 하여 상담과 안부 확인을 통해 자살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화 교육은 생명지킴이들의 소진 예방을 위해‘생명지킴이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춘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김미정 센터장이 강의를 진행하며 생명지킴이들의 활동 내용 공유와 의견교류를 위해 간담회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그동안 생명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활동 유공자 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자살고위험군 발굴과 관리를 위해서는 주민과 가까이에서 지내는 생명지킴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평창군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많은 이장, 반장들의 생명지킴이 활동 동참을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