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사북읍행정복지센터와 사북이장협의회는 오는 지난 20일 사북읍민의 날 한마당 축제를 사북읍 650거리 일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사북읍민의 날 한마당 축제’는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동아리인 쿵짝짝 난타, 라인댄스, 우리끼리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읍정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에 대한 시상식, 리별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라길주 사북읍이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북읍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사북읍민 뿐만 아니라 정선군 군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과거 사북의 80년 사북항쟁과 95년 3.3투쟁을 주도해 오늘의 정선이 있게끔 한 곳이 바로 사북이다”며 “이제 빛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번영회와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