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삼척시가 10월 25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5회 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를 개최한다.
해설이 있는 가곡 음악회는 ‘아름다운 우리 가곡의 향기를 찾아서’를 주제로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유명 가곡들의 탄생 배경과 사연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6월, 7월, 9월에 이어 5회째 공연이며, 음악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리 가곡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다섯 번째 음악회는 음악활동가 이태운의 해설, 진행과 함께 소프라노 정혜욱, 바리톤 박경종, 바이올리니스트 백운현, 피아니스트 김동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내 마음’, ‘아 가을인가’, ‘달밤’, ‘그리움’, ‘옛날은 가고 없어도’, ‘아름다운 동행’ 등의 가곡들이 해설과 함께 공연되며, ‘투우사의 노래’, ‘나 가거든’,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다른 장르의 곡도 함께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과 성악가들이 다 함께 가을에 관한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을 마련했고, 마지막 순서에서는 다 함께 가곡 ‘그 집 앞’, ‘바위 고개’를 부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감성이 풍부해지는 계절 가을에 우리 가곡들과 함께 낭만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