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토)

  • 구름많음춘천 29.1℃
  • 소나기서울 29.0℃
  • 박무인천 29.4℃
  • 흐림수원 28.9℃
  • 구름많음청주 31.9℃
  • 박무대전 28.6℃
  • 맑음대구 33.2℃
  • 구름많음전주 31.7℃
  • 구름조금울산 32.7℃
  • 구름조금창원 33.7℃
  • 맑음광주 31.1℃
  • 연무부산 32.9℃
  • 맑음순천 30.9℃
  • 구름조금제주 32.1℃
  • 구름많음천안 30.3℃
  • 구름조금구미 32.9℃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지금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엔? ‘곰팡이독소’ 조심하세요!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고온다습한 날씨일수록 쉽게 퍼지는 곰팡이!

특히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 두류, 견과류 등에서 발생하는데요.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과정에도 파괴되지 않고,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제거하더라도 눈이 보이지 않는 포자나 독소가 퍼져있을 수 있어 전량 폐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곰팡이독소란?

 

곰팡이가 생산하는 독소로 주로 곡류, 두류, 견과류 등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못 보관할 경우 발생 위험이 증가하며 섭취 시 각종 질환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곰팡이독소의 종류

 

곰팡이독소는 주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류,두류, 견과류 등에서 발생합니다.

 

- 땅콩 : 아플라톡신

- 커피원두, 건조과일 : 오크라톡신 A

- 곡류 : 제랄레논

- 옥수수 : 푸모니신

 

곰팡이독소 섭취 시 증세

 

곰팡이독소를 섭취할 경우 복통, 구토 등 증상 뿐만 아니라 신장질환, 간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가 발견됐다면?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폈다면 전량폐기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열에 강해 일반적인 조리과정에서 완전히 파괴 불가

- 곰팡이 부분을 제거하여도 눈에 보이지 않는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음

 

곰팡이독소 예방법

 

1. 대용량 구매 지양 개봉하고 남은 것은 소분 후 밀봉 보관

2. 곡류, 견과류 등은 온도가 낮고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온도 10~15C, 습도 60% )

3. 옥수수, 땅콩 등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째 보관

 

곰팡이로 의심되는 반점이 있는 식품은 절대 먹지 마시고 미련없이 버리세요!

고온다습한 여름철 올바른 농산물 보관으로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