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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수출 활성화로 경제 회복 기대감…역대 최대 4조 6백억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 개최, 중앙 수출의 탑 32개 사, 강원 수출대상 11개 사 등 수상

 

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3일, 세종호텔에서 제61회 무역의 날과 병행한 ‘제8회 강원 수출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세계 경제는 전년보다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역 간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대로 인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도내 수출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 수출실적은 2024년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7.5%가 증가하여, 역대 최고 실적인 4조 6백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역 경제 회복에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중앙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32개사로, 매년 20개 내외였던 기존 실적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도내 수출기업 중 수출의 탑 중 최고 금액은 5천만불 탑을 받은 ㈜네오바이오텍과 ㈜파마리서치이며, 제네톡스㈜ 안종덕 대표의 동탑산업훈장을 비롯하여 대통령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 11명의 기업인도 수출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강원 수출인의 날 강원 수출대상은 삼양식품(주)이 가장 우수한 수출 실적으로 대상, 품목별 우수 5개 기업에게는 우수상을, 첫 수출 및 수출 급성장한 5개 기업에게는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도내 기업의 수출 증가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단체 임직원 8명에게도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도는 12월 5일 무역의 날에 지역 수출지원 촉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도의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아 더욱 의미가 큰 기념일이 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기업인 여러분 덕분에 강원도 수출액이 4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다”며, “2년 전만 해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규모가 3천억 원이었지만, 이를 해마다 늘려 내년에는 4천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수출 주력 기업을 위해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내년에도 수출 기업들에게 더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