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민선 8기 화천군이 또 한번 최고 수준의 공약 이행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도내 군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획득했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2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 자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을 평가했다.
지난해 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SA등급을 받았던 최문순 군수는 올해에도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에서 5개 항목 합산 총점 83점을 넘겨 A(우수)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최군수는 공약 이행에 필요한 예산 역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대부분 확보를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민선 8기 화천군은 출범 이후 작년 말까지 교육 및 보육, 농업, 복지, 정주여건 건설, 경제 및 일자리 등 총 5개 핵심 전략 분야에서 46개의 공약 중 20개를 완료했고, 나며지 26개의 공약을 계속 이행 중이다
화천군은 특히 최우선 정책 분야인 교육 및 보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화천군은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초등 온종일 돌봄 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 건립, 대학 등록금 전액 및 거주비 지원, 청소년 해외연수, 대학 진학 컨설팅 등의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이 분야의 대다수 사업들은 중앙 정부는 물론 타 지자체 및 연구기관, 국내 언론과 외신들로부터 인구감소 위기극복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도 군은 농업 인력 확보, 전략작물 육성 등의 공약을 이행해 나가고 있으며, 복지 분야에서는 여성회관 운영, 국가 유공자 전국 최고 대우 등의 약속을 지키고 있다.
또 군은 신읍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완료했고, 신혼부부 임대주택 건립 등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노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도 차질 없이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를 연중 유치하며 전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 부상했을 뿐 아니라, 사내면과 간동면 지역에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매 분기별 공약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임기 내 공약이 모두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