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속초시가'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선정된 상도문 돌담마을 숲길공원 조성사업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착공에 나선다. 도문동 3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숲길공원 조성사업은 29,000㎡ 부지에 숲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는 가운데 제방과 숲을 연결하는 트리탑로드, 숲놀이터(트리하우스), 쉼터 공간(파빌리온) 등 친자연적인 소재의 시설물을 설치하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린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는 올 초 상도문 1리 새마을 연시 총회에서 진행된 숲길공원 조성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주민 의견이 설계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숲길공원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각종 행정절차 진행이 마무리되면 이달 안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속초시는 이번 사업으로 상도문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상도문 돌담마을 내 산악관광지의 특성을 살린 숲길공원을 조성하여 지역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3일 자율방재단 사무실 앞에서 자율방재단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 방재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무너진 뚝쌓기, 제설, 배수작업, 방역활동 시연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자율방재단원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최승석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단원들이 더욱 단합하여 재해없는 안전한 속초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경진대회가 단원들의 역량강화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속초시를 만들기 위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재해예방 및 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지역자율방재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3년 연속 우수 단체에 선정됐으며, 재해예방 및 복구활동 최일선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춘천시가 55억 원 규모의 기업 유치를 성사했다. 시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소회의실 시, 강원특별차지도, ㈜서안프로텍(대표:배기환)은 자동차용 광택제 생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2024년까지 55억 원을 투자, 사업부지 약 1만2,000㎡에 건축 전체 면적 3,300㎡ 규모의 공장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10명의 신규고용 등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서안프로텍은 자동차용 광택제 및 연마제를 개발·생산하는 자동차 관리 용품 전문기업이다. 신규 공장에서는 고가의 수입 제품 위주의 자동차 유지 관리 용품 시장 상황에서 국내 소비자 요구에 적합한 고품질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는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와 더불어 자동차 유지관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공장 신설을 통해 당사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은 “투자를 결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역대급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을행사의 백미이자, 동해시 대표 축제인 동해무릉제가 지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부터 24일까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진행된 제36회 동해 무릉제는 전통문화 중심의 시민화합 축제에 전 세대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결합, 외부지향형 축제로 승화시켰다. 수십년간 내려온 무릉제만의 고유한 전통을 지닌 산신제, 풍년제 민속농악, 민속놀이에 드론라이트쇼, DMF 댄스페스티벌, 불빛퍼레이드, 다양한 공연 등이 신설·보강되어 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며 젊어졌다. 특히 지역축제장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이 신설됨에 따라 이번 무릉제부터 천곡 시내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행사장까지 운영되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장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에 재난 안전문자 등으로 행사장 좌회전 금지 등을 안내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행사장 진출입로, 주요 이동 통로에 모범운전자와 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편안한 가운데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 국내외 교류도시 및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9월 21일 부터 22일까지 강원지역인자위 상반기 분과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확산을 위해 라마다호텔(속초)에서 분과운영 성과확산 세미나 및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및 공동워크숍에는 강원지역인자위 분과위원과(기업HRD분과, 잡컨설팅분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사업관계자들 80여명이 참석하여 강원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및 지산학 취업연계를 통한 지역정주 방안을 논의하고, 분과위원과 지역 일자리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김홍섭 지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나동만 선임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기조강연, 최현 연구원(강원지역인자위)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유지대 ICT융합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좌장으로 김홍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김현준 ㈜케이프라이드 본부장, 임효정 동해시청 취업상담사, 김준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진로교육센터 부팀장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강원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상황과 시장현안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9월 23일 토요일, 김지사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아 속초시장, 강원상인연합회장 등 관계기관장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지난 8월 태풍 카눈에 따른 짧은 시간 집중호우로 점포 87곳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은 복구가 완료돼 정상 영업 중이다. 김 지사는 시장 곳곳을 돌며 수해 당시 방문했던 피해 점포들을 다시 찾아, 복구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복구 상황을 다시 한번 살피는 등 피해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시장 복구 및 정상화에 노력하신 상인들과 관계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난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도는 도청 전부서와 출자출연기관, 시군과 함께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24년 저온유통체계구축 공모 결과, 도내 3개 지자체(강릉시, 평창군, 고성군)가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생산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채소나 과수류에 대해 저온저장 시설 등의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기간 연장으로 출하조절 및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지원대상은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 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으로, 도내에서 공모사업에 신청한 강릉시 북강릉농업협동조합, 평창군 봉평청정농원영농조합법인, 고성군 토성농업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되어 저온저장고(3동)와 저온선별장(1동)을 신규로 지원 받는다. 강원특별자치도 석성균 농정국장은 “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급 불안 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 경쟁력 있는 공동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산물 홍수 출하 시 저장능력 확대로 생산‧유통조절 및 농가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9월 25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서안프로텍과 자동차용 광택세정 및 연마제 제조공장 창업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 협약식에는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백창석 춘천시 부시장,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이사, 박관희 도의회 의회운영부위원장, 이무철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서안프로텍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내 약12,000㎡(3,630평) 부지에 2024년까지 55억 원을 투자해 연간 10,000개의 자동차용 광택제, 코팅제 및 세정제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1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안프로텍은 2023년 7월에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자동차용 광택세정제 및 연마제 등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설립한 자동차 관리용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자동차 관리 용품의 80%이상을 국외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자동차 관리 용품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기업은 자동차 광택용 패드 생산 업체인 ㈜서안엠앤디의 기존 영업망과 와디즈 네이버스토어 등 전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화천군이 또 하나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쐈다.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화천군 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하남면 원천리, 위라리 축구장에서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등, 고등, 대학부 선수단 500여 명이 출전해 닷새간의 열전을 치렀다. 신설 대회인데다 비교적 짧았던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장배 페스티벌에는 개최 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각지 여자축구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화천군과 연맹은 내년 회장배 페스티벌에 초등부 경기를 추가하는 등 참가팀과 선수단 규모를 크게 확대해 대회 명칭에 어울리는 여자축구의 축제로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로써 화천군은 봄철인 4월에 열리는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여름인 8월에 열리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가을인 9월에 개최되는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배 페스티벌까지 지속가능한 여자축구 스포츠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도 여자축구 대회 유치에 따른 더 큰 특수를 누릴 수 있을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양구군이 주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 도입한 양방향 문자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업무 담당자가 군민에게 업무와 관련된 각종 통지나 안내문 등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면 민원인이 확인한 후 궁금한 사항 등을 문자로 문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4월 본격 시행된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그동안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알림 메시지의 한계를 극복해 주민과 실시간으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군(郡)과 주민과의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행정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현재 양구군은 72개 행정 전화번호로 불법 쓰레기 투기, 환경 정비, 가로등 보수 등의 주요 생활민원 신고접수와 군(郡) 정책과 예산 관련 의견 수렴, 설문조사 등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문자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이 보내온 문자 메시지는 현재까지 총 400여 건으로,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낙석 피해나 도로파손, 농작물 피해 등 자연재해부터 배수로 막힘, 주차단속, 환경 정비 등 일상적인 고충 민원까지 다양하다. 양구군은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