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제129주기 동학혁명 추념식이 10월 23일 오전 11시 서석면 동학 혁명군 전적 기념비에서 개최됐다. 동학농민혁명은 조선시대 고종 31년(1894년) 3월 전라도 고부 군에서 시작된 반봉건 반외세 근대민족운동으로, 홍천 서석면 풍암리 자작고개는 동학혁명군이 지역민과 합세해 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800여 명이 전사한 격전지이다. 홍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추념식에는 식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청수봉전,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자작고개 연주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흥수 홍천군 부군수, 박영록 군의장, 심형기 동학혁명기념사업회장, 최낙인 유족대표를 비롯한 동학혁명 희생자 유족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한편, 풍암리 동학혁명 전적지는 동학농민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1977년 11월 28일 강원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매년 희생자들의 기일인 10월 23일에 추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홍천군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0월 26일 오후 2시 홍천군생명건강과학관에서 실시하며, 홍천군 및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복합적인 재난발생을 가정한 재난대응훈련을 한다. 홍천군은 재난발생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적합한 훈련유형을 선정했으며, 훈련을 통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안전한국훈련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홍천군의 재난대응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동해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쓰루가시가 변함없는 우정을 보이며, 최근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81년 4월 13일 일본 후쿠이현에 위치해 있는 쓰루가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축제사절단, 학생 대표단, 공무원 연수 등 4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참가하고 다채로운 먹거리가 있는 일본 쓰루가시 최대의 지역 축제로 동해시 축제에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쯔리 축제에 참여하며 양 도시 간 교류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자매도시 간 친선교류, 문화‧관광분야 교류확대 차원에서 요네자와 코지 쓰루가 시장, 마부치 키요가즈 쓰루가 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총 6명으로 구성된 친선대표단 일행이 1박 2일 일정으로 동해시를 방문했다. 특히, 요네자와 코지 시장 당선 이후 첫 해외일정으로 동해시를 방문했고, 시장과 시의장이 동시에 교류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교류협력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친선대표단 일행은 지난 22일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최초로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20개가 선정되며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지자체와 국민발굴단 추천을 받아 국민발굴단 심사, 빅데이터 매력도 분석,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문화 명소는 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는 (양양) 서피비치를 비롯해, (강릉) 시나미 명주골목, (속초) 아바이마을, (동해) 북평민속5일장, 무릉별 유천지, (삼척) 환선굴·대금굴, (인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양구) 박수근미술관, 백자박물관, (고성) DMZ 평화의길이 포함됐고, 지역 문화 콘텐츠에는 천년의 전통을 가진 (강릉) 단오제,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선) 아리아라리를 비롯해 (춘천) 마임축제, 감자빵, (원주) 한지문화제, (강릉) 커피축제, (삼척) 정월대보름제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시, 강원일보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023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강원, 반도체를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하여, SK하이닉스, 인텔, DB하이텍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대한전자공학회, 대학 등 산학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분야별 반도체 동향 및 미래에 대해 공유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도체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 개막행사는 정부, 국회, 의회, 반도체 관련 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직장인 밴드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반도체에 대한 정부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윤인호 인텔 디렉터와 심대용 SK 하이닉스 전 부사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가 좌장이 되어 정부·지자체·협회·학회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은 이상기 DB하이텍 부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의 세션이 진행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춘천시가 럼피스킨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과 같은 흡혈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시 고열 및 지름 2~5cm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또한,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소의 유산·불임 등도 나타나 소 사육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질병이다. 2023년 10월 20일 충청남도 서산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현재 충남, 경기, 인천 지역에서 총 10호의 한우 및 젖소농장에서 발생했다. 또한, 증상이 의심되어 확인 중인 농가들 또한 다수이다. 춘천시는 럼피스킨병의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가축 방역 상황실을 운영하여, 가축질병 신고를 24시간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동면 팔미리에 있는 ▲거점 세척 소독 시설 24시간 운영, ▲이동통제초소 추가 설치 가동, ▲축협의 공동방제단 4개반과 소독차량 2대, 광역방제기 1대 등 소독장비 동원, ▲ 농가와 주변도로에 소독을 강화하는 등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농가들에 큰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춘천시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수요 분석을 통한 사업수립을 위해 정신건강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설문항목은 춘천시민의 ▲정신건강관련 전반적인 인식 및 이해정도(14문항)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욕구(6문항) ▲기관인지도(5문항) 등 이다. 해당 조사는 만19세 이상의 춘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 160번 게시글) 및 링크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마음이 행복한 건강도시 춘천’을 만들고, 춘천시민이 원하는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조사인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삼척청년센터는 지난 10월 21일 삼척해변에서 삼척에서 잘 살아가고 싶어 하는 청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년 치유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서는 청년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청년들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테마 활동(액티비티 서핑, 힐링 해변 요가), 건강 프로필 촬영, 네트워킹, 버스킹, 미래설계 힐링 강연 등이 운영됐다. 힐링 강연으로는 유명 여행작가 ‘김성현’ 명사를 모셔 50개국 여행을 통해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을 간접 체험하고, 직업을 통한 성취와 미래설계, 2030 세대의 관심사인 N잡에 대해 숙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정 센터장은 “2023년 청년 치유 캠프는 삼척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청년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청년센터는 10월 24일까지 삼척 청년(만 18세~39세)을 대상으로 ‘청년취업 역량 강화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삼척시 귀농어귀촌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0일 제1회 삼척시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미로 두타권역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귀농귀촌인, 귀농귀촌 교육수료자, 도시민, 귀농귀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귀농귀촌인들의 소규모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귀농귀촌 정책세미나를 비롯해 수선화 구근심기, 버섯 키우기, 유황 비누 만들기 등 귀농인들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노래공연, 난타 동아리, 풍물패의 대동 놀이가 이어져 흥을 돋궜다. 또한, 커뮤니티 가든에서는 퍼머컬처 교육수료자들이 만든 멋진 포토존과 함께 가을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코스모스 산책로가 조성되어 이 행사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를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귀농귀촌인은 “이번 행사가 삼척에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런 행사가 매년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해 재난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23일에 일일 치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일일 치유캠프는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4월 강릉 산불 재난경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 대관령 치유의 숲에서 실시됐다. 재난경험자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의 이완을 위해 자연물 테라피(DIY), 숲 체험(숲 치유 명상 등), 내 몸 바로 알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도는 이미 지난 8 ~ 9월에 4월 산불 피해 경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 강릉산불 피해자를 포함하여 500여명의 재난경험자에 대해 상담을 통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지원했다. 도 내 재난경험자들은 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상시적으로 재난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비용은 전액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