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월 매출액이 27배나 뛰어오르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춘천지역 소상공인의 민간배달앱 높은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땡겨요’ 어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배달료와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월부터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 시행 중이다. 사업의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8월 말 기준 가맹점은 726개소에서 1,896개소로 2.6배 늘었고 가입자는 1만 4,171명에서 4만 6,630명으로 3.3배 확대됐다. 특히 월 매출액은 3,800만 원에서 10억 3,600만 원으로 27배(2,617%)나 급증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추석을 앞두고 1,000만 원 규모의 추가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역축제와 연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특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작은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속도를 겨루는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2025 춘천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한다. 202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AI와 레이싱을 결합한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딥레이서(DeepRacer)는 AWS가 개발한 18분의 1 크기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다. AWS는 이번 대회를 위해 딥레이서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크레딧과 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원활한 경진대회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결승에 오른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총 상금 75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일본 도쿄 IREX 국제로봇전시회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춘천시는 AI 인재 양성과 자율주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대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춘천 시티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와 강원대가 새 학기를 맞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매력을 체험하고 교류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400명이 춘천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오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어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삼악산 케이블카, 춘천국립박물관, 붕어섬 에코투어 등 춘천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다. 저녁에는 풍물야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춘천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순한 방문객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춘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한 유학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춘천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도 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따뜻한 분위기와 생활환경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형’ 지속가능 관광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유럽 현장을 찾은 춘천시 대표단이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현지시간 23일 이탈리아 코모호수변, 코모(Como)시에 위치한 빌라 델 그루멜로(Villa del Grumello)를 방문해 수변 경관과 정원이 결합된 문화·관광 자원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방하리 관광지 개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빌라 델 그루멜로는 16세기 한 은행가의 여름 별장으로 건축된 역사적 저택으로 이후 여러 귀족 가문을 거쳐 현재는 복원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경관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대 수목과 식물원이 어우러진 넓은 정원과 산책로는 코모호 산책길과 이어져 있어 수변 경관과 자연 체험이 결합된 대표적 관광 모델로 평가받는다. 정원 내부는 전시·학술행사·문화 프로그램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관광과 지역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운영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방하리 관광지 개발사업에 적용할 방안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그루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에서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확대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접견에는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민주당 소속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 역시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첨단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 나갈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미 의원들은 이 대통령 예방을 위한 의원단이 미 상·하원, 공화·민주당을 포함하여 구성된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고,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 조선, 바이오, 방산 분야 등에서 양국의 산업 및 기술 협력이 더욱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첫 번째 일정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의장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GIP의 아데바요 오군레시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만났다. 이번 만남에선 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 인구 변화라는 인류의 세 가지 대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동시에 한국과 글로벌 투자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래리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전 세계가 함께 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AI Capital in Asia)"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하여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환영하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래리 핑크 회장을 직접 한국에 초대하기도 했다. 래리 핑크 회장 일행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취임 이후에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영토 내가 아니라 전 세계에 발 딛고 사는 우리 재외국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현지 동포 약 30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국민들은 위대한 존재들"이라며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적으로 성공한 산업화를 이뤄내고, 민주주의까지 이뤄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원래 조국이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들을 걱정해야 되는데, 우리 재외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일이 꽤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생각하고 여러분을 걱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동포들의 따듯한 환대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범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국민임을 언급했다. 또한 "많이 듣는 얘기 중 '투표하기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제18회 홍천군장애인IT활용대회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된다. 홍천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등록장애인 70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의 IT 활용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문서 작성, AI 데이터 활용, 타자 검정, 모바일 e-스포츠 등 4개 분야에서 경연이 진행되며, 대회의 우수참여자 19명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이 IT를 통해 사회에 참여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장애인의 IT 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관내 기관 및 지역 단체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개최되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3일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청사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 4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원주시 여건 및 대내외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의 타당성과 세부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용역을 통해 ▲AI·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연구개발(R·D) ▲혁신 의료기기 기업성장 지원 ▲병원·대학·기업 연계 클러스터 활성화 ▲효율적 인프라 활용 ▲AI 기반 융복합형 핵심인프라 조성 등이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및 기업 간담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보완·확정하고, 국책사업과 연계·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원주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기산업 도시로 도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원주시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3일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성지병원과 함께 안전·응급의료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고 없는 축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응급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원주시는 축제의 총괄 책임 기관으로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조정 역할을 맡는다. 원주경찰서는 행사 기간 교통 통제와 질서 유지, 범죄 예방을 담당하며, 원주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소방 인력 배치, 소방 활동 지원에 나선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응급의료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환자 이송을 지원한다. 또한 성지병원은 응급환자 대응 의료진을 지원하고, 행사 기간 인근 주차장을 개방해 구급차 진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