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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로지 민생안정서민경제 활성화에 총력

서민경제,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에 468억 원 투입, 경제활성화 신속 추진

 

뉴스포원(NEWSFOR1) 윤준우 기자 | 강릉시는 경기 침체 및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소비심리 경색으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총 468억 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하여 2025년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추진 분야는 서민경제 지원 67억 원, 소상공인 지원 138억 원, 중소기업 지원 263억 원 등 3대 분야 468억 원으로, 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예산 집행으로 올해 상반기 내 60% 이상을 집행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한다.

 

1. 상생의 고용안전망 확보, 서민경제 활력을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 확대

 

상생의 고용안전망 확보를 위해 신규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중소기업에 2년 이상 근속 중인 청년근로자 100명에게 근속장려금 50만 원을 지원하고, 올 한해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부터는 지원 인원 확대를 검토한다.

 

또한‘강릉형 다(多)가치 성장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2년 근속한 450명에게 50만 원의 근속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기업의 인재 유출 방지와 근로자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사업도 총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해 대비 30명 늘어난 280명으로 확대 배치하여, 좀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한다.

 

라돈 침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제품의 결함으로 인한 기업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보호와 제품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지역기업 제조물 책임보험료’를 업체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내년에는 제조업체의 수요 요구를 감안하여 지원기업을 늘려갈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력 촉진을 위해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착한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38개 단체로 구성된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회장 최종봉 번영회장)와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

 

이에 강릉시에서는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기간 동안 보고를 마친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관내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하며 소비촉진 캠페인에 앞장선 바 있다.

 

일자리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와의 수요 일정, 상담, 면접 등의 체계화된 지원을 강화하여 취업 성공률을 대폭 늘리고, 매년 900여 명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는‘강릉시일자리지원센터’는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하여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청년라이프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박차를 가해 추진한다. 무주택 청년중 500여명에게 매월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월세는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하여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창업자금 지원, 성공한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 토크콘서트 등 지역맞춤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는 등 총 25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취·창업 기회 확대 및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그 외 ▲근로자의 목돈마련을 위한 일자리 안심공제(월 50만 원, 5년 적립) 520명, 442백만 원 ▲자영업자 4대 사회보험료 지원 480명, 466백만 원 ▲자립준비청년 프로그램 참여수당 120명, 589백만 원 ▲청년 디딤돌 2배적금(월 20만 원, 3년 적립) 250명, 270백만 원 등을 적기에 지원하여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2.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통한 탄탄한 지역경제 조성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강릉시 기업경영정책자금’300억 원을 융자 추천한다. 이중 상반기에 200억 원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금리의 2.5%~3%의 이자를 지원하여 자금경색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소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노후 점포 환경개선사업’은 상반기 내 90% 이상 신속하게 집행하고,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세무 서비스 이용 수수료 지원사업’은 신청서류를 4종에서 2종으로 간소화하고, 2월부터 접수하여 1,500개소에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영세 소상공인 1,000개소에 최대 20만 원 한도의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20개소에‘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은 8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개인별 캐시백 지급은 월 30만 원 한도의 8% 혜택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소상공인 매장 및 골목상권 이용이 활성화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제도권 편입 및 지원 확대를 위하여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추진한다.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업소당 300만 원이던 인센티브를 315만 원으로 확대하여 많은 업소들이 물가안정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청, 유관기관, 단체 등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어려운 경기 회복의 온기를 확산한다.

 

3. 기업의 경영비용 절감과 성장 촉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적극 추진

 

어려운 경제 여건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기업의 경영안정 및 시설개선 등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에 시중금리의 2~3% 이자를 보전해 주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지난 2일부터 접수받고 있으며,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사업’으로 3년간 2%의 이자 보전 지원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시행하여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국내외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15개소를 1월 중 공모로 선정하여 국내는 2백만 원, 국외는 3백만 원까지 참가비를 지원한다.

 

우수제품 디자인 개발을 위해서 8개 업체에 각 6백만 원을 지원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도와 중소기업이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한‘지식재산 첫걸음 지원사업’은 기업들의 국내 지식재산 권리화, 특허 및 디자인 개발,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컨설팅과 실질적인 제작 지원을 받게 되며, ‘기업 맞춤형 토털 마케팅 지원사업’은 기업당 15백만 원 내에서 홍보마케팅 능력 향상과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기업의 해외 진출과 물류비 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과 ‘글로벌 지식재산 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돕는다.

 

주문진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의 50% 이내 최대 6백만 원을 지원하는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품 판로 확대 및 경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증가됨에 따라 우리 서민들과 자영업,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고통이 너무나 크다.”며, 가용 수단을 최대한 활용, 경제회복에 필요한 사업 예산을 즉시 집행해서 내수회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