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개봉을 앞두고 국내 언론에 공개된 이후 파격적이고 독보적인 영상미와 스토리로 세상에 없던 러브 스토리를 완성, 폭발적인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감각적인 스타일과 독창적인 색감이 돋보이는 럽트로 스틸 6종을 전격 공개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0.001초 만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 공개된 럽트로 스틸은 1980년대 미국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루’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 역의 케이티 오브라이언의 매력을 엿보게 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높은 채도의 의상과 80년대를 담은 다양한 소품들이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스틸 전체를 아우르는 빈티지한 무드는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부터 머그샷을 촬영하고 있는 케이티 오브라이언,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둘의 모습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파격적인 세계관을 고스란히 전한다. 아리 애스터 감독의 '유전'과 폴 슈레이더 감독의 '퍼스트 리폼드'의 세계적인 의상 디자이너 올가 밀은 1980년대의 비치지 않은 면을 살리는 데 집중, 화려하고도 현실적인 요소와 함께 시나리오의 환상적인 요소를 의상에 완벽하게 담아냈다.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은 로즈 글래스 감독은 “스릴러, 로맨스, 느와르까지 다양한 장르의 80년대 미국 영화를 참고했다. 영화들 속 몇 가지 특성을 취해 진부함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흥미로운 방식으로 이것들을 뛰어넘거나 전복하면서 큰 재미를 느꼈다”라며, 화려하고 과잉된 무드를 담은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 것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로즈 글래스 감독은 광활한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루’와 ‘잭키’가 만나며 펼쳐지는 사랑으로 가득 찬 욕망, 피비린내 나는 복수, 그리고 탈출이라는 어두우면서도 익살스러운 오디세이를 자신만의 반항적이고 섬세한 시선으로 구현해 영화에 대해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담은 럽트로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A24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7월 10일 개봉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봉대가온학교와 원주 커피바리스타 교육기관에서 ‘2024년 강원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직업적 소양과 적성에 맞는 직업기능을 계발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특수학교와 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생 중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과학상자조립, 외식 서비스, 바리스타, 제품 포장, 사무보조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학교급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0명은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될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강원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와 시대적 흐름을 고려한 진로·직업교육을 다양화하고,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올해 가장 강렬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엄마의 왕국'이 7월 2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연상호 감독의 추천사를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연상호 감독 추천사 영상을 공개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공식 초청작, 올해 가장 강렬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엄마의 왕국'에 연상호 감독이 극찬을 보내 화제를 낳으며 스페셜 연상호 감독 추천사 영상을 공개했다. '엄마의 왕국'은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강제로 봉인된 기억을 찾아가는 아들 사이의 거짓말과 비밀로 평화로운 왕국의 붕괴를 그린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 연상호 감독은 '엄마의 왕국'을 향해 “잊혀져가는 기억과 내가 알지 못했던 과거의 비밀이라는 재료로 한편의 훌륭한 심리 스릴러가 완성이 됐다. 정적이고 평온한 앵글 속에서 순간 섬뜩하게 전환되는 캐릭터들이 이 영화에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엄마의 왕국'을 보고 나면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라고 극찬을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엄마의 왕국'은 이러한 연상호 감독의 추천사를 볼 수 있는 스페셜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엄마의 왕국' 스페셜 연상호 감독 추천사 영상은 남기애 배우의 피아노 연주씬으로 이뤄져 아름답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연주를 하고 있는 엄마에게 이끌리듯 다가가는 아들을 향해 “내가 네 아빠를 죽였어”라는 충격적인 말과 이내 아름다웠던 선율의 피아노 연주가 흐트러져 평화로운 왕국의 붕괴를 예고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런 가운데 “잊혀져가는 기억과 내가 알지 못했던 과거의 비밀이라는 재료로 한편의 훌륭한 심리 스릴러가 완성이 됐다”라는 연상호 감독의 추천사가 더해져 작품의 탄탄한 완성도를 짐작하게 만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엄마의 왕국'은 국내외 영화제가 주목한 충무로의 새로운 스토리텔러 이상학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겹겹이 쌓인 스토리텔링과 독특한 미장센 그리고 섬세한 연출력이 빛나는 2024년 주목할 만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이상학 감독과 함께 '첫번째 아이', '벌새', '빛과 철' 등 화제의 독립영화 제작진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충무로의 숨은 보석 한기장과 명품 연기의 남기애, 유성주가 함께 출연해 한 가족의 거짓말과 비밀의 미스터리 드라마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압도적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의 극찬을 받으며 개봉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올해 가장 강렬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엄마의 왕국'은 7월 24일 개봉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4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오늘 행사는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 온 자유총연맹의 창립 70주년을 320만 회원과 함께 축하하고, 젊은 세대에 자유의 가치를 전파할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작년 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참석한 데 이어 오늘 두 번째로 참석했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자유총연맹은 지난 70년을 한결같이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의 수호자로 대한민국의 도약과 함께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문화 강국이 된 반면,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정부는 말이 아닌 힘으로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오늘 출범하는 한국주니어자유연맹 회원들에게도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어가는 우리 사회의 핵심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올바른 역사관, 책임있는 국가관, 확고한 안보관을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는 길에 자유총연맹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이어진 '한국주니어자유연맹 발대식 및 비전선포 퍼포먼스'에서 주니어자유연맹의 출범을 축하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권영숙 부산시지부 부회장(국민훈장 모란장), 최종열 경기 양평군지회장(국민훈장 동백장), 고우성 제주도지부 부회장(국민훈장 목련장) 등 11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오늘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실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 정·관계 인사와 주요 기관·단체장, 자유총연맹 임·직원과 회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김명수와 이유영에게 헤어짐은 단단한 사랑을 위한 초석이었다. 어제(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 최종회에서는 잠깐의 이별 끝에 신윤복(김명수 분)과 김홍도(이유영 분)의 마음이 다시 맞물려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윤복은 불이 난 이범교(박윤희 분)의 은신처에서 가까스로 김홍도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김홍도를 구급차로 피신시킨 뒤 신윤복은 달아나는 이범교를 끝까지 쫓았고 마침내 이범교를 붙잡았다. 신윤복을 보며 그의 친부 신사도(임호 분)를 떠올린 이범교는 수장고에서 옥함을 본 순간 탐욕에 눈이 멀어 옥함을 훔치려다 신사도를 사지로 몰아넣었음을 고백했다.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이범교의 뻔뻔함은 신윤복을 비롯해 보는 이들까지 분노케 만들었지만 결국 이범교는 경찰에 체포되며 권선징악 엔딩을 맞았다. 일상은 회복됐으나 여전히 서먹한 관계에 있던 신윤복과 김홍도는 재회 기념 파티를 했던 편의점 앞에서, 함께 지냈던 성산마을 곳곳에서 서로를 떠올리고 그리워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답은 알고 있지만 주저했던 신윤복은 이내 마음을 굳혔고 김홍도를 만나 그녀의 행복을 빌었다. 신윤복에게 김홍도는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준 인물이었기에 그녀의 말을 따라 성산마을을 지켜보기로 결심한 것. 김홍도는 신윤복의 결정을 존중했고 두 사람은 사랑하지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현재를 선택하며 진짜 이별을 맞았다. 1년 뒤, 두 사람은 여전히 상대방을 틈틈이 생각하며 신윤복은 문화재 환수 스페셜리스트이자 성산마을 발전에 도모하는 일원으로, 김홍도는 까미유 대표 디자이너로 성장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신윤복은 새 문화재청장과 담론 중 김홍도가 세컨드 브랜드 론칭으로 바쁘다는 소식을, 김홍도는 인터넷에서 45년 만에 성산마을 새 수장이 발탁됐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특히 성산마을 새 수장 자리에 신윤복이 아닌 경찰복을 벗고 마을로 돌아갔던 신이복(조인 분)이 올랐다는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홍도가 신윤복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찰나 그녀의 눈앞에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남자, 신윤복이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신기루가 아니었고 1년간 성산마을의 성장과 마을 주민들의 안위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이루고 사랑하는 김홍도를 찾아 파리로 날아온 진짜 신윤복이었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재회는 만남 그 이상의 의미였다. 당장 눈앞의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김홍도는 신윤복이 마을에 품은 애정과 대의를 모른 채 하지 않았고, 신윤복도 자신을 세상 밖으로 꺼내준 김홍도의 뜻을 저버리지 않았다. 비록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사이 두 사람은 대내외적 성장을 이루었고 서로를 그리워한 만큼 사랑도 더욱 단단해졌다. 신윤복과 김홍도는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며 다시없을 해피 엔딩을 그렸다. 무엇보다 '함부로 대해줘'가 사랑스러운 유교 로맨스 작품으로 거듭난 데엔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있었다. 로맨스와 코믹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춘 김명수(신윤복 역), 이유영(김홍도 역)의 섬세한 연기와 케미스트리, 박은석(이준호 역), 선우재덕(신수근 역), 배종옥 (까미유 역) 등 베테랑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 조인(신이복 역), 한기찬(김홍학 역), 임영주(오윤아 역)의 통통 튀는 활약이 작품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여기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배경과 이야기는 신선함을 가미해 '함부로 대해줘'만의 고유함을 더욱 높였다. 극 중 우림 신씨 가문은 세상엔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 많지만 무엇보다 귀한 것은 사람이라는 말을 믿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신윤복은 세상의 편견에 맞설 수 있었고 김홍도는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세상 속에서 두 발을 딛고 서 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작품은 두 사람을 지켜봐 온 이들에게도 사람과 사랑의 힘을 전했다. '함부로 대해줘'의 이야기는 막을 내렸지만 작품이 전한 사람과 사랑의 힘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정동하의 2024년 첫 팬미팅이 열린다. 정동하가 오는 7월 20일 오후 4시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2024 정동하 팬미팅 ‘우리 잠시 쉬었다 갈까요?’를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정동하의 단독 팬미팅으로, 제목처럼 바쁘게 달려왔던 정동하와 팬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정동하는 팬미팅에서 다양한 이벤트들과 토크, 다채로운 선곡 등 풍성한 볼거리들을 선보이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할 예정이다. 정동하는 방송, 공연, 라디오,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 리메이크 신곡 '또르르'를 발매했으며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이미 슬픈 사랑', '여자는 말 못하고, 남자는 모르는 것들' 등 활발한 앨범 활동을 펼쳤다. 현재 소향과 함께 'THE GREATEST: 전율' 콘서트로 전국의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2024 정동하 팬미팅 ‘우리 잠시 쉬었다 갈까요?’는 오늘 3일 오후 1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역동 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라는 슬로건 하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매년 반기마다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을 진단해 경제 전망을 제시하고,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경제정책 과제들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은 취임 이후 2022년 6월 「새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에는 첫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24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으며, 오늘로 다섯 번째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오늘 회의에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누적된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어려운 취약부문의 민생을 살피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과 우리 경제가 직면한 성장잠재력 저하, 부문 간 격차 확대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과제들을 담은 「역동경제 로드맵」을 함께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금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부담이었던 물가도 3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도 개선되고 있다며, 외국인 주식투자 추이를 예로 들었다. 2020년에서 2022년 상반기까지 약 69조 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금년 상반기까지 약 42조 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이러한 양호한 지표와 국제사회의 평가가 민생의 활력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아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경제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에 전달되는 데 걸리는 시차를 줄이는 한편, 민생의 구조적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은 취약한 소상공인들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대통령은 코로나19 시기에 소상공인의 영업은 제한하면서도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대출을 지원한 것이 지금 소상공인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수와 대출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장기화의 직격타를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을 충분하게 지원하는 한편, 현금 살포와 같은 미봉책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민생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이 필수적으로 전제되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오늘 논의가 민생 구조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민간 참석자들이 좋은 제언을 많이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전 부처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역동경제 로드맵」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 1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세션 2에서는 저성장 우려가 높아진 우리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참석자 간 열띤 토론이 있었다. 오늘 회의에는 헤어 디자이너, 양식당 운영자 등 민생현장의 소상공인들과 컨설팅회사 대표,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 경제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국민의힘에서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정점식 정책위원회 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놀아주는 여자’를 풍성하게 채우는 목마른 사슴들의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속 서지환(엄태구 분)이 이끄는 육가공 업체 목마른 사슴의 직원 주일영(김현진 분), 곽재수(양현민 분), 정만호(이유준 분), 양홍기(문동혁 분), 이동희(재찬 분)가 다채로운 개성을 뽐내며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 극 중 주일영, 곽재수, 정만호, 양홍기, 이동희는 각자 과거를 딛고 서지환과 함께 잘못을 참회하며 달라진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엘리트 주일영과 가방끈은 짧아도 누구보다 긴 의리와 차원이 다른 순박함을 지닌 목마른 사슴 직원들은 ‘놀아주는 여자’의 웃음 버튼으로 활약 중이다. 목마른 사슴 중 유일한 브레인 주일영은 서지환의 오른팔로 연애부터 사업까지 다방면에 통달한 폭풍 조언으로 서지환의 로맨스에 물꼬를 터주고 있다. 특히 주일영은 고은하의 친구 구미호(문지인 분)와 묘한 기류를 형성해 그에게도 봄날이 찾아올지 궁금해지는 상황. 목마른 사슴의 빛과 소금 주일영의 앞날이 주목된다. 첫 만남부터 고은하와 내내 티격태격했던 고객관리팀장 곽재수는 툭하면 흥분하는 다혈질로 매회 자신과의 싸움을 진행 중이다. 고은하 앞에서 서지환의 신체를 가리고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된다며 노골적인 견제를 시전해 웃음을 안겼다. 말은 거칠지만 가족들을 향한 마음은 보드라운 곽재수가 서지환의 첫사랑에 어떤 변수를 가져다줄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커다란 덩치에 달리 순하고 정이 많은 제품개발팀장 정만호는 앞서 고은하와의 첫 수업 당시 나눗셈 질문에 과몰입한 나머지 답이 아닌 “애가 괜찮다”는 감상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공장에서 고은하를 마주치고 서지환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냉동창고로 유도하는 깜찍한 꾀를 낸 전적(?)이 있던 만큼 앞으로도 두 사람의 큐피드가 될지 호기심이 커진다. 아이디어도 끼도 넘치는 홍보 마케팅 팀장 양홍기 역시 고은하와 친남매 같은 호흡을 쌓아가고 있어 이들의 만남도 재미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사태를 관망하며 한 마디씩 던지는 촌철살인 멘트가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 것. 무엇보다 목마른 사슴들 중 유일하게 과거사가 공개된 가운데 볼수록 매력적인 양홍기 캐릭터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목마른 사슴의 사랑둥이 막내 이동희는 앳된 외모와 넘치는 학구열, 상냥한 눈빛으로 저택 내 고은하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밥 먹을 때나, 밖에 외출하고 돌아올 때나 늘 고은하를 위해 꽃을 내밀어 보는 이들의 광대 미소를 유발했다. 세상 순박한 비주얼을 가진 이동희가 시꺼먼 사슴들 사이에 있는 이유에 다양한 추측이 쏠린다. 이처럼 각양각색 개성과 사연을 품고 목마른 사슴에 모인 직원들은 서지환의 가족이자 고은하의 학생으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휘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5회에서 미니쌤 고은하를 따라 움직이는 아기 덩어리들의 깜찍한 율동이 모두를 폭소케 했던 바, 믿고 보는 웃음 버튼으로 자리매김한 사슴들의 다음 활약이 기다려진다. 깜찍뽀짝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목마른 사슴들을 만날 수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현숙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사가 대사 관저로 초청한 만찬에 참석하여, 스벤 올링 덴마크 대사, 이반 얀차렉 체코 대사,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강원자치도와 유럽연합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찬은 지난 1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초청 행사에 참석한 페르난데스 대사가 도의 초청에 대한 답례로 성사된 것으로, 페르난데스 EU대사는 2020년 9월 한국에 부임한 이래 2023 세계산림엑스포와 정선, 고성 등 도를 여러 차례 방문한 바 있다. 만찬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는 “산림엑스포와 동계청소년올림픽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신 페르난데스 대사님을 비롯한 EU 측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최초로 AI 기본법을 제정한 EU와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돈의동에 이어 동자동(서울역) 쪽방촌에도 주민들이 무료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 2호점이 문을 연다. 1호점은 돈의·창신동, 2호점은 서울역·남대문·영등포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제공, 이로써 서울 시내 다섯 개 쪽방촌 주민 모두 치아 건강을 제때 챙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7월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역 쪽방촌’이라 불리는 용산구 동자동에 '우리동네구강관리 플러스센터(이하 ‘플러스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진료는 8일부터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시는 '22년 12월, 우리금융미래재단 및 사단법인 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종로구 돈의동에 쪽방 주민을 위한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플러스센터’는 서울 시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쪽방 주민 대상 무료 치과진료실이다.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는 동행식당에서 쪽방 주민과 식사를 하던 오세훈 시장이 치아가 좋지 않아 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주민의 아픈 사연을 듣고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플러스센터는 쪽방 주민을 위한 치과 진료에 뜻을 모은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학장 권호범)이 협력하여 공동 운영하게 된다. ▲시는 센터가 운영되는 장소 제공과 사업 운영을,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인건비와 사업 운영 재원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치의학과․치의학대학원 동창회와 함께 진료 인력을 각각 지원한다. '22년 첫 번째로 문을 연 돈의동 센터와 비교해 ‘플러스센터’는 인력과 규모가 약 2배 확대된다. 치과 진료 의자 4대, 파노라마(X-ray) 등 진료에 필요한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치료와 행정을 담당하는 치과위생사·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특히 파노라마(X-ray)가 마련돼 있어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임플란트·틀니 치료 등도 가능할 예정이다. 플러스센터는 서울역·남대문·영등포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주 3회(월·화·금) 진료를 제공하는 한편 돈의·창신동 쪽방 주민을 진료하는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구강관리 교육, 구강보건조사·연구 등 쪽방 주민 포함 의료취약계층 맞춤형 사업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또 서울 시내 다섯 곳의 쪽방 주민 중 구강암 등 난이도 높은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플러스센터’를 통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연계, 치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플러스센터’ 진료를 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7월 중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약을 맺고 치위생을 공부하는 학생·교수진과 함께 진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돈의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는 '22년 12월 개소 후 올해 3월까지 쪽방촌 주민 163명에게 ▲임플란트 2건 ▲틀니 57건 ▲치주 치료 180건 ▲외과 치료 136건 ▲신경치료 88건 충전 치료 135건 등 총 1,246회의 치료를 제공했다. 실제로 시가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21년(32.6%)과 '23년(38.9%) 치과 진료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서울시와 서울대 한동헌 교수가 진행한 쪽방 주민 치과진료 실태조사(391명, '23년 10~11월) 결과에서도 쪽방 주민은 65세 이상 서울시민에 비해 ‘구강건강’이 2.5배 가량 좋지 않았으며 씹기 불편 1.8배, 경제적 이유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은 10.5배 많은 등 치아 건강이 좋지 못하며 치료도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쪽방 주민을 위한 무료치과진료사업은 주민 생활 특성과 필요를 세심하게 파악하여 진행돼 왔다”며 “원활한 운영을 도와주실 우리금융미래재단, 국내 최고의 치료를 제공해 주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서울시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