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김희선이 진정한 가족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며 ‘우리,집’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드라마에서 전개되는 사건, 사고, 혼란, 혼돈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며 배우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기획 권성창 / 연출 이동현, 위득규 / 극본 남지연 / 제작 레드나인픽쳐스)이 지난달 29일, 1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김희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 역을 맡았다. 섬세한 심리 묘사와 강약을 조절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또 한 번 그의 변신과 선택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희선은 “‘우리,집’은 제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많은 감정을 느꼈다. 다양한 캐릭터들과 교감하며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희선은 노영원을 통해 ‘성찰했고 또 성장했다’고 전했다. “영원은 단순히 가족의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만 한 게 아니다. 자신의 감정과 삶을 되돌아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영원이 곧 배움의 기회였다는 것. 김희선은 ”우리는 어떤 가족일까, 나는 어떤 아내며, 어떤 엄마일까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영원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12회 엔딩 내레이션의 메시지를 되새겼다. 그는 “망가진 가족은 없고 잘못된 기대만 있을 뿐이라는 내레이션이 큰 울림을 줬다”면서 “내가 생각한 행복의 기준을 다시 돌아봤다. 동시에 나는 가족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물어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족은 거창한 목표나 대단한 성취, 또는 대리만족의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을 얻었다. 서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 그 단순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우리,집’은 클리셰 없는 독창적인 장르를 완성했다. 김희선이 ‘우리,집’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 작품이 내게 새로운 도전일까‘, ’이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집’은 처음 도전한 블랙 코미디였다. 대사 톤을 차분하게 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원은 가족들의 비밀을 알게 된다. 중심을 잡는 게 필요했다. 튀지 않고 적절하게 스며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추가했다. “아직 나는 캐릭터에 배가 고프다. 강한 여성이나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을 해보고 싶다. 장르물에 관심이 많지만, 또 내 전공인 로맨틱 코미디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기대를 일으켰다. 한편, tvN 목요예능 ‘밥이나 한잔해’가 동시기에 방영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희선은 가식 없고 솔직한 입담으로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밥이나 한잔해’는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 중이다. 김희선은 “내 원동력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예능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지켜봐 달라.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김희선은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드라마는 끝났지만 가족의 의미를 계속 곱씹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모두 작품의 여운을 즐기길 바란다”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다음은 김희선 배우의 종영 일문일답 전문이다. Q1. ‘우리,집’을 마무리한 소감은? ‘우리,집’은 저에게 정말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많은 감정을 느꼈다. 여러 캐릭터들과 교감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노영원은 저에게 배움의 기회였다. 영원은 단순히 가족의 갈등을 해결하는 인물이 아니라, 그로 인해 자신의 감정과 삶을 되돌아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에 내 가족은 어떤 가족일까, 나는 어떤 아내며 어떤 엄마일까를 생각하게 됐다. 영원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저와 함께 영원의 여정을 공감하고, 웃고, 울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노영원이라는 인물이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 남길 바란다. Q2. 극 중 사강과는 매사 부딪히는 시어머니에서 아들을 둔 엄마이자 가족으로서 점차 서로를 이해하는 고부 관계를 그려냈다. 이혜영 선생님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김남희, 재찬, 연우 등 다양한 배우들과의 호흡이 어땠는지? 이혜영 선생님은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김남희, 재찬, 연우 배우도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모두 각자의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갔다. 덕분에 촬영 내내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들이 많이 탄생했던 것 같다. 이들 모두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매우 기뻤고,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Q3. 드라마 ‘우리,집’ 뿐만 아니라 예능 ‘밥이나 한잔해’가 동시에 방영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라운더로 활약하는 배우의 대표 주자로 왕성히 활동하는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내 원동력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이다. 새로운 역할과 상황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깊이를 더해가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차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예능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지켜봐달라. 너무 감사하다. Q4. ‘우리,집’으로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또 한 번 완성했다. 작품 선택 기준과 앞으로 하고 싶은 캐릭터나 모습이 있다면? ‘이 작품이 내게 새로운 도전일까‘, ’이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를 기준으로 삼는다. ’우리,집’은 처음 도전한 블랙 코미디였다. 대사 톤을 차분하게 하려 노력했다. 영원은 가족들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인물이다. 중심을 잡는 게 필요했다. 튀지 않고 적절하게 스며들기 위해 노력했다. 아직 나는 캐릭터에 배가 고프다. 강한 여성이나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을 해보고 싶다. 장르물에 관심이 많지만, 또 내 전공인 로맨틱 코미디도 마다하지 않겠다. Q5. 엔딩에 ‘망가진 가족은 없으며 잘못된 기대가 있을 뿐’이라는 영원의 내레이션이 있다. '우리,집'은 가족의 비밀이 많이 등장했는데, 김희선 배우에게 나의 가족은 어떤 가족인지? 마지막 엔딩 내레이션이 나에게 큰 울림을 줬다. 내가 생각한 행복의 기준을 다시 돌아봤다. 동시에 나는 가족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가족은 거창한 목표나 대단한 성취, 또는 대리만족의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을 얻었다. 서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보금자리, 그 단순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Q6. ‘우리,집’과 노영원을 사랑해 준 시청자분들께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가족의 의미를 계속 곱씹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모두 작품의 여운을 즐기길 바란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MBN 새 금토 미니시리즈 ‘나쁜기억지우개’가 김재중, 진세연의 첫사랑 조작을 둘러싼 두근 달달 ‘로맨스 티저 예고’로 설렘지수 최고를 기록했다. 오는 8월 2일(금)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제작 스튜디오지담,초록뱀미디어, 김종학프로덕션)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한국 드라마 전통의 거장 초록뱀미디어와 김종학프로덕션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가운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은다. 극중 김재중은 테니스 유망주였지만 부상 후 자존감 바닥을 경험하고, 기억 지우개로 ‘자존감 MAX, 자신감 MAX, 존재감 MAX’로 재 탄생되는 ‘이군’역을, 진세연은 본투비 허당 뇌섹 매력의 뇌연구 닥터로 어쩌다 보니 이군의 조작된 첫사랑이 되고 마는 ‘경주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에 김재중-진세연의 긴장과 설렘을 오가는 1차 로맨스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영상은 ‘이 남자, 15년간 그토록 잊고 싶었던 고통을 드디어 지워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김재중은 달달한 눈빛으로 진세연을 바라보며 “잃어버린 기억, 되찾을 수 있을까요?”라며 묻고, 진세연은 “기억 못해도 돼요. 내가 기억하니까”라고 답해 ‘첫사랑 조작’을 둘러싼 아슬아슬 로맨스의 서막을 연다. 이어 “뭐 하고 싶은 거 있어요? 하고 싶은 거 다 해줄게요”라며 웃는 진세연과 함께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잃어버린 기억 대신 행복한 기억을 채우며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 심지어 김재중은 진세연의 얼굴을 바라보며 “지켜주고 싶게 엄청 예쁘게 생겼네”라며 스윗한 눈빛을 발산,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보는 이를 설레게 한다. 이내 김재중의 거침없는 저돌적인 플러팅에 진세연도 속수무책으로 빠져든다. 김재중을 빠져들듯이 바라보며 “잘생겼네”라고 읊조리는가 하면, ‘첫사랑’ 세레나데를 이어가는 김재중에게 어느새 ‘심쿵'해버린 진세연은 “하루 종일 나 왜 이러지? 확인해야겠어. 내 심장에게”라고 말해 심장이 절로 뒤흔들리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어 김재중과 진세연의 입을 맞출 듯 초밀착한 모습이 등장하면서 보는 이들의 심장도 두근거리게 만든다. 과연 김재중의 조작된 사랑에 진세연의 심장이 응답할 수 있을지 긴장 폭발시키는 첫사랑 조작 로맨스에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2024년 8월 2일(금)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가운데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그룹 스테이씨(STAYC)가 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새로운 음악적 질주를 떠난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Metamorphic(메타모르픽)'을 발매한다. 'Metamorphic'은 스테이씨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TEENFRESH(틴프레시)' 이후 약 11개월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앨범이다. '변화'를 뜻하는 앨범명에 걸맞은 콘셉트의 진화와 비주얼 변신, 업그레이드된 역량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또 데뷔 후 첫 선을 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3년 8개월간 쌓아 올린 음악적 성취를 집약한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Cheeky Icy Thang(치키 아이씨 땡)'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B.E.P)과 스테이씨의 믿고 듣는 조합이 아무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음악적 색깔을 기대케 한다. 이외에도 스테이씨의 새로운 챕터를 알리는 얼터너티브 알앤비 장르의 'Twenty(트웬티)', 스테이씨의 주체적인 성장을 녹여낸 하이브리드 팝 장르의 '1 Thing(1 띵)',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떠나는 여정을 로맨틱하게 노래한 'Give It 2 Me(기브 잇 2 미)', 스테이씨표 달콤한 고백이 담긴 팝 록 장르의 'Let Me Know(렛 미 노우)', 그루브한 보컬과 힙한 감성의 팝 알앤비 'Nada(나다)'가 수록된다. 또 내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내용을 풀어낸 알앤비 팝 장르의 'Beauty Bomb(뷰티 밤)', 젤리처럼 인생을 다채롭게 즐겨보겠다는 다짐을 그린 팝 장르의 'Gummy Bear(거미 베어)', 과거의 상처를 털어내고 나아가는 모습을 노래한 청량한 틴 팝 장르의 'Flexing On My Ex(플렉싱 온 마이 엑스)', 어쿠스틱 악기 사운드로 발랄한 축제 분위기를 그린 팝 장르의 댄스곡 'Trouble Maker(트러블 메이커)'가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시은과 세은, 재이가 참여한 몽환적인 사운드의 유닛곡 'Find(파인드)', 도회적인 밴드 사운드가 가미된 수민과 윤의 유닛곡 'Fakin'(페이킨')', 아기자기한 무드가 돋보이는 아이사의 솔로곡 'Roses(로지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하이틴 감성의 팬송 'Stay WITH me(스테이 위드 미)'까지 총 14개의 곡이 스테이씨의 데뷔 첫 정규앨범을 빼곡하게 채운다. 이번 앨범은 'Cheeky', 'Icy' 버전 외에도 'Figure(피규어)'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여섯 멤버를 닮은 피규어를 비롯해 틴케이스, 포토카드, 데코 스티커, 미니 포토북 등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 그동안 '틴프레시'라는 독보적인 팀 컬러를 선보여온 스테이씨는 첫 정규앨범을 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변신을 선보인다. 스테이씨가 개척해 온 음악적 색깔과 장르를 뛰어넘을 이번 컴백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스테이씨는 1일 정규 1집 'Metamorphic' 발매를 기념해 지난달 28일부터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카페 쎈느(Scène)에서 팝업 스페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알콩달콩했던 김명수와 이유영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 15회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하기로 했던 신윤복(김명수 분)과 김홍도(이유영 분)의 약속이 불투명해질 예정이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사이엔 누가 와도 갈라놓을 수 없는 끈끈한 믿음과 깊은 사랑이 존재하고 있다. 서로가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는 듯 신윤복은 디자이너 꿈을 펼치기 위해 파리행을 앞두고 있는 김홍도를 따라나서겠다는 강경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김홍도도 신윤복과의 미래를 틈틈이 그리고 있다. 하지만 신윤복과 김홍도 앞엔 사랑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놓여 있다. 감쪽이의 정체와 행방은 여전히 모호하고 문화재 도난 사건에 가담했던 이준호(박은석 분)는 칼에 찔려 위독한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신윤복은 성산마을과 바깥세상의 다양한 경험,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마을 내 그의 책임이 막중하다. 마을에서 패션쇼를 준비하며 가까이서 모든 것을 지켜봤던 김홍도 역시 신윤복이 마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임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착잡한 마음을 대변하듯 공개된 사진 속 신윤복과 김홍도 사이엔 무거우면서도 슬픈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특히 신윤복을 바라보고 있는 김홍도의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처럼 촉촉하게 젖어있다. 무엇보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고민은 신수근(선우재덕 분), 까미유(배종옥 분)가 겪었던 과거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파리에서 만난 신수근과 까미유는 첫눈에 서로에게 반해 마음을 나눴지만 신수근이 대를 잇기 위해 성산마을로 돌아가면서 짧지만 뜨거웠던 로맨스는 막을 내렸다. 앞서 까미유는 자신과 닮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사랑이 평탄치 않을 것임을 예상한 듯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처럼 신윤복과 김홍도 역시 사랑하지만 홀가분히 마을을 떠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상황. 사랑하기에 함께 꿈꾸는 미래가 조심스러워지는 아이러니 속 이들의 로맨스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오늘(1일) 밤 10시 1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티켓 오픈 19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메가토크까지 매진을 기록한 올 여름 A24 최고의 화제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크리스틴 스튜어트부터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에드 해리스까지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원제: LOVE LIES BLEEDING ┃감독: 로즈 글래스┃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에드 해리스, 데이브 프랑코, 안나 바리시니코프, 제나 말론 ┃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제공: ㈜키노라이츠]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케이티 오브라이언, 에드 해리스 주역들이 강렬한 개성과 매력, 그리고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0.001초 만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 먼저, 글로벌 메가 히트 판타지 로맨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등극, '스펜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오르며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루’ 역을 연기한다. 로즈 글래스 감독은 각본 작업 단계에서부터 ‘루’ 역으로 오직 크리스틴 스튜어트만을 떠올렸다. 그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역할을 제안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고맙게도 그가 '세인트 모드'를 재미있게 보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고, 두 사람은 서로 통하는 감성과 유머 감각으로 감독과 배우 간의 감독 간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가끔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싶은 역할을 제안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각본을 읽고 나서는 ‘이걸 내가 아니면 누가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운명처럼 함께 하게 된 로즈 글래스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중독된 사랑을 함께 보여줄 케이티 오브라이언은 AMC [워킹 데드]을 시작으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거쳐 최근 톰 크루즈의 프랜차이즈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하며 대세 배우임을 당당히 입증하고 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잭키’ 역의 신예 배우 케이티 오브라이언은 캐스팅 단계부터 운명적이었다. ‘잭키’ 역의 맞는 흥미로운 새 얼굴을 찾기 위해 수백 개의 오디션 테이프를 본 로즈 글래스 감독은 “신체적, 연기적으로 ‘잭키’에 맞는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을 찾는 것이 점점 불가능하게 느껴질 때 케이티 오브라이언의 오디션 테이프를 보았다. 정말 흥미로운 사람이었고, 화면 속에서도 존재감이 대단했다. 마침내 다행이다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며 그를 캐스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케이티 오브라이언은 “겁도 나고, 깊은 도전의식을 느꼈다. 하지만 ‘잭키’라는 캐릭터와 완전히 사랑에 빠졌고, 이 캐릭터를 연기해야만 한다고 느꼈다”라고 전하며 그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탑건: 매버릭', '설국열차', '트루먼 쇼' 등에 출연하며 40년 연기 경력의 베테랑 배우인 에드 해리스가 FBI도 잡지 못한 극악무도한 빌런 ‘랭스턴’으로 등장한다. 에드 해리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던 이번 작품은 로즈 글래스의 비전과 총명함, 창의적인 도전 정신에 반해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에서 자신의 해석과 로즈 글래스와의 논의를 통해 대담하고 독특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에드 해리스는 강력한 연기 상대이기도 하지만, 조언을 듣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 아버지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 이런 조합은 에드 해리스 같은 놀라운 배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라며 배우로서 존경을 표해, 아버지와 딸 사이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두 배우의 연기 합을 기대케 한다. 이처럼,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할리우드의 슈퍼스타와 신예 배우, 베테랑 배우 모두를 아우르는 캐스팅은 이들이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완성한 캐릭터들이 그려낼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운명적인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올 여름 A24의 가장 짜릿한 영화로 꼽히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7월 10일 개봉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불후의 명곡’ 펜타곤 진호X후이가 갈망하고 염원해 왔던 1승에 이어 최종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최종 우승 불이 켜지자 동시에 부둥켜안고 감격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후의 명곡’ 664회는 전국 5.1%로, 변치 않는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77주 1위로 ‘土 불후천하’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29일(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664회는 ‘2024 더 프렌즈’ 특집으로 황금 보컬로 이뤄진 김다현X스미다 아이코, 육중완밴드X크랙샷, 펜타곤 진호X후이, 알리X김동현, 솔지X나비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지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무대는 김다현X스미다 아이코였다.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는 장윤정의 ‘돼지토끼’를 선곡, 무대 시작부터 강렬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틴에이저 아티스트인 두 사람은 데칼코마니 대형의 무대 구성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이들은 무대를 누비고 몸을 흔들면서도 굳건하고 묵직한 가창력을 내뿜었다. 여기에 상큼한 매력과 에너지 넘치는 매너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두 번째 무대에 육중완밴드X크랙샷이 싸이의 ‘예술이야’로 무대를 장악하며 순식간에 록 페스티벌로 분위기를 바꿨다. 스크린 속 터지는 불꽃처럼 록 사운드와 육중완, 빈센트의 보컬이 청량하게 터졌다. 허스키한 중저음의 육중완과 날카롭게 귀에 박히는 빈센트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록 스피릿이 폭주기관차처럼 달렸다. 명곡판정단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며 이들의 무대를 제대로 즐겼다. 육중완밴드X크랙샷이 더 많은 득표로 1승에 성공했다. 세 번째 공의 주인공은 펜타곤 진호X후이였다. 이들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국악 버전으로 재해석해 감탄을 자아냈다. 창과 랩을 접목한 오프닝부터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무대에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진호X후이는 폭발적인 무대 매너와 소름 돋는 실력으로 고퀄리티 무대를 완성시켰다. 무대 말미 사물놀이 군단이 등장해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펜타곤 진호X후이의 꿈이 이뤄졌다. 1승을 알리는 불이 켜지자 진호X후이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진호X후이는 명곡판정단 앞에 큰 절을 세리머니하며 행복과 기쁨을 만끽했다. 알리X김동현이 네 번째 무대에 섰다. ‘Love Wins all’을 듀엣 버전으로 편곡한 이들은 완전히 다른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두 사람은 소절을 주고받으며 에너지를 나눴는데, 그 모습에 처절한 연인의 서사가 그려지며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알리X김동현은 폭발하듯 유영하듯 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무대를 쥐락펴락했다. 폭발하는 알리와 조심스럽게 뒤를 책임지는 김동현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펜타곤 진호X후이가 또 한 번 해냈다. 진호X후이가 승리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알리X김동현을 제치며 2연승까지 이뤄냈다. 감성보컬 찐친 솔지X나비가 다섯 번째 무대로 나섰다. 솔지X나비는 이승철의 ‘인연’을 부르며 애절한 감성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나눴다. 서로 색이 다른 두 사람의 보컬과 감성이 무대 내내 유려하게 흐르며 미소 짓게 만들었다. 10년 절친으로 ‘찐친 바이브’를 뿜어낸 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눈을 맞추며 노래했다. 여성 보컬 하모니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무대였다. 결과는 대 반전이었다. 펜타곤 진호X후이가 ‘불후의 명곡’을 접수한 것. ‘더 프렌즈’ 특집 1부의 최종 우승자를 알리는 불이 켜지자 진호X후이는 포옹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아름다운 멤버십과 우정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들은 나란히 트로피를 하늘 높이 들어올리며 감격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 664회 방송 후 “김다현X스미다 아이코 상큼발랄 깜찍한 무대! 밝은 에너지 뿜뿜이다”, “육중완밴드X크랙샷 역시 즐기는 무대 신나네요. 시원한 기타연주까지 짱”, “펜타곤 진호X후이 샤우팅 장난 없네. 국악으로 시작해 댄스 타임에 사물놀이까지 대박이다”, “알리X김동현 절제의 미를 보이다가 분출하는 활화산 같은 하모니 최고. 아름다운 무대였어요”, “솔지X나비 잘해도 너무 잘한다. 의리 넘치는 찐친들의 무대는 남다르네”, “펜타곤 우승 서사 감동이에요. 보면서 소름 돋았네요”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28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조합회관에서 미국 배우·방송인 조합(SAG-AFTRA, 배우조합) 프란 드레셔 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미국 영상산업계 대응 현황을 살폈다. 미국 배우조합은 ’12년 3월 미국 영화배우조합(SAG)과 텔레비전‧라디오 연기자연맹(AFTRA)이 통합돼 설립됐으며, 영화배우, 텔레비전 연기자, 성우, 아나운서, 댄서 등 문화예술인 약 16만 명이 소속된 노동조합이다. 회원들을 대표해 고용주 단체인 영화‧텔레비전 제작자연맹(AMPTP, 제작자연맹)을 상대로 보수, 복리후생, 재상영분배금 관련 단체 협상을 진행하고, ’95년부터 영화, 텔레비전 장르별 총 15개 부문에서 미국 배우조합상(SAG Awards)을 시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 63년 만에 미국 작가조합과 함께 파업에 돌입했고, 약 118일 만인 11월 9일, 제작자연맹과 합의하며 파업을 종료했다. 배우조합은 지난 파업과 협상을 통해 ▴배우 최저임금 인상(’23년 7%, ’24년 4% 등), ▴재상영분배금 인상, ▴성공보수(Success Bonus) 신설을 통한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보너스와 보상 분배기금 마련(배우 보너스 75% : 기금적립 25%), ▴시청 통계 제공(매 분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가 재생된 총시간 제공), ▴인공지능 활용 관련 지침 마련[배우의 디지털복제본 사용 시 초상권자(배우) 동의 필요, 사용에 따른 보상금 지급]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영상산업계 선순환 구조 마련 위한 미국 배우조합 노력 청취 유인촌 장관은 ‘재상영분배금’을 통해 영상산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는 미국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국에서는 방송에 출연한 배우 등 실연자와 방송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이 재방송되거나, 다른 플랫폼 등에 이용 허락되어 방영되면 재상영분배금과 유사한 형태인 재방송료를 받는 사례를 소개했다. 프란 드레셔 회장은 “우리 조합은 배우와 방송인이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상을 통해 1960년대 만들었던 보상 시스템을 바꾸어 배우들에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포함한 새로운 플랫폼이 적절한 보상을 하도록 역사적인 합의를 도출했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지난 5월 영화계를 중심으로 창작자, 제작사, 플랫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영상물 보상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영화계, 방송계 등 영상산업계의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보상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기술 활용 영상 제작 시 배우 인격 표지권(퍼블리시티권) 침해 대응 한편, 인공지능 기술 발전은 영상산업계에 작업 시간 단축, 예산 절감이라는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배우들의 동의 없이 외모나 목소리를 인공지능이 학습해 사용하는 등의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가수나 배우의 목소리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부른 노래(커버곡)가 유행하는 등,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저작권, 퍼블리시티권 위반 등의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미국 배우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지난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디지털 복제본의 무분별한 활용을 우려하며 파업했다. 그 결과 제작사가 배우의 디지털 복제본 사용 시 배우의 동의를 얻을 것과 디지털 복제본의 수행 작업에 대해 실제 배우가 출연했을 때 받았을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하도록 하는 일종의 지침을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인촌 장관은 “미국 배우조합과 제작자연맹 간의 이번 합의는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시대 퍼블리시티권 문제에 대한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내 의미가 있다.”라며, “한국도 동일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 큰 시사점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인 표준계약서를 개정해 계약 시 퍼블리시티권의 귀속을 명확히 했고, 퍼블리시티권의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양측은 이외에도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배우가 제작사에 오디션을 볼 때 제출하는 자기소개영상(셀프테이프)에 대한 보상 신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시청 통계 제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홍윤화, 김민기가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어제(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의 ‘부부 동반 최고다 당신’ 특집에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깜찍한 커플룩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오프닝 무대 내내 두 손을 맞잡은 채 마주 보며 노래하는 홍윤화와 김민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붐이 홍윤화가 언제 사랑스러운지 묻자 김민기는 홍윤화가 잠 잘 때를 꼽았다. 자신을 꼭 껴안은 채 자는 홍윤화의 모습이 가장 사랑스럽다며 이유를 밝힌 그의 대답에 스튜디오는 부러움이 섞인 환호로 가득 찼다. 또한 홍윤화의 깜찍한 포켓걸 애교 3종 세트에 김민기는 기절(?) 퍼포먼스까지 보여 달달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 출전한 홍윤화는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을 선곡했다. 귀여운 율동과 함께 맛깔스러운 트로트 창법으로 무대를 장악한 홍윤화는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완벽한 홍윤화의 무대를 지켜보던 이들은 “트로트 맛을 안다”며 감탄했다. 홍윤화에 이어 4라운드에 나선 김민기는 윤수일의 ‘아파트’를 선택했다. 김민기의 무대에 홍윤화는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고, 안무를 더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김민기는 무대 중간 비보잉까지 소화하는 등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였다. 이처럼 홍윤화와 김민기의 러블리한 부부 케미는 목요일 밤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5월 싱글 ‘고기 고기’를 발매하며 가수 도전에 나선 홍윤화는 활발한 예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44년 전통의 국내 최고,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안동시 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안동의 아들’로 불리는 가수 진성이 특급 지원사격에 나선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4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 지난주 방송된 207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6.3%를 기록하며 탄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30일(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2078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편’으로 탈춤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 총 15개 팀의 본선 진출자가 올라 호쾌하고 풍성한 무대를 펼친다. 특히 이번 안동시 노래자랑은 ‘안동의 아들’로 불리는 ‘트로트 레전드’ 진성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흥미를 높인다. 그도 그럴 것이 진성은 2012년 발매한 메가 히트곡이자 안동을 배경으로 한 ‘안동역에서’로 긴 무명 생활을 이겨내고 스타덤에 오른 것. 특히 ‘안동역에서’는 지난달 한국갤럽이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순위 1위, 금영노래방 차트 6년간 애창곡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안동역 앞에는 진성의 노래비까지 세워질 만큼 진성의 인생을 역전시킨 일등 공신. 이에 진성이 ‘경북 안동시 편’에 출격해 보은에 나선다. 진성은 이날 ‘기도합니다’로 객석의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며 ‘전국노래자랑’의 포문을 연다고 해 기대가 고조된다. 이와 함께 서지오의 ‘남이가’, 이수호의 ‘사랑의 오빠’, 미스김의 ‘될 놈’, 김국환의 ‘배 들어온다’ 축가 무대까지 이어지며 시청자의 안방까지 축제의 열기를 전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경북 안동시 노래자랑에는 흥미로운 장기와 학연, 혈연관계가 돋보이는 참가자가 대거 출연해 볼거리를 더한다. 파란색, 빨간색 물방울무늬 원피스로 자매 같은 붕어빵 비주얼을 자랑한 여고 동창이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고, 모녀지간과 부자지간이 함께 무대에 등판해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준다. 여기에 2009년 ‘경북 안동시 편’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이번에는 7개월 된 아들과 함께 1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끼를 발산한다고. 이처럼 맛깔스러운 노래는 물론, 다채로운 시청 포인트가 가득할 ‘안동시 편’ 본 방송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8일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대룡119안전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설계공모에 참가등록을 완료한 40개 업체의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개요와 주요 설계공모 지침 등 안내에 이어 개별 현지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청사건립추진단장(안영미)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신청사는 강원특별자치시대 100년을 이끌어 갈 랜드마크이자, 행정복합타운의 중심지로 도민이 자유롭게 오며가며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에서는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심사를 할테니,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9월 24일 공모안을 접수받아 기술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10월 11일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11만4천㎡ 규모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