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3일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이 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 전 직원이 ‘지역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금융기관’이라는 다짐 아래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은 김진태 도지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박재환 강원영서본부장은 “이번 고향사랑 기부는 강원특별자치도를 향한 신한은행 직원들의 진심 어린 연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함께 실질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지역밀착형 활동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신한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모아 도민 복리증진과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책임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 2025년 6월 19일 기준 모금액은 총 1억 2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으며,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은 9억 원에 달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지난 6월 15일, 세계 바이오산업의 메카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와 MIT가 자리한 이곳에서 '춘천'이라는 이름이 울려 퍼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춘천형 K-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해 글로벌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300여 명의 세계 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인 'K-BioX Summit 7 ABDD in Boston' 국제 심포지엄.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미국 한인 생명과학자 1만 3천명이 활동하는 K-Bi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규제의 굴레를 쓴 작은 도시가 어떻게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게 됐을까. 규제를 기회로, 춘천의 30년 바이오 외길 인생 춘천의 바이오산업 역사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故 배계섭 춘천시장은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제약을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은 바이오뿐"이라는 확신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998년, 춘천은 산업부로부터 국내 최초 '생물산업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받았다. 이는 국내 지자체 차원에서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 첫 사례였다. 2003년에는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전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성장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중앙정부가 10조 원 이상을 투입한 충북 오송, 대기업이 대거 진출한 인천 송도와 달리 춘천이 받은 국비 지원은 1천 5백억 원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춘천은 묵묵히 독자적 생태계를 꾸리며 경쟁력을 갖춰갔다. 매출 1조원 돌파, 자생적 춘천 바이오 생태계의 힘 춘천 바이오산업은 2021년 매출 1조 원을 최초로, 4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놀라운 점은 이 성과가 대기업 없이 순수 지역 바이오벤처들이 일궈낸 결과라는 것이다. 진흥원 설립 당시 28개에 불과했던 바이오기업은 현재 70여 개로 늘었고, 매출액은 365억 원에서 1조 6천억 원으로 44배 이상 성장했다. 수출액은 2024년 6천3백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와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젤의 성장이 주목받는다.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렸고,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유바이오로직스, 에이프릴바이오, HLB제약 등 7개 기업이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춘천 바이오산업의 성장은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30년간 꾸준히 투자하고 지원한 결과다. 특히 바이오벤처 위주로 성장해 1조 원 매출을 달성한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의 말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춘천의 새로운 도약 발판 2024년 6월, 춘천·홍천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전국 11개 지역이 경쟁한 가운데 최종 5곳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30년간 춘천이 쌓아온 바이오 역량을 국가가 인정한 결과다. 춘천·홍천 바이오 특화단지는 2040년까지 약 2조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AI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과 중소형 위탁개발생산(CDMO), 체외진단기기 중심의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약 2만 명의 고용 창출과 4조 2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춘천은 송도, 오송과 함께 국가 바이오 산업 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춘천에서 바이오신약 소재를 발굴하면 오송에서 임상을, 송도에서 상업 생산을 하는 유기적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형 바이오클러스터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추진하는 과제"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춘천이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턴에서 시작된 춘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육동한 시장의 이번 미국 출장은 춘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신호탄이었다. 보스턴 켄달스퀘어(Kendall Square) 방문을 시작으로 K-BioX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BIO USA 2025 참가까지 빡빡한 일정이 이어졌다. 육 시장은 켄달스퀘어 현장에서 "켄달스퀘어는 도시와 산업, 연구가 긴밀하게 맞물려 작동하는 대표적인 혁신 모델"이라며 "춘천도 지역 여건에 맞춘 바이오 집적 전략을 통해, 도심 속 바이오 생태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K-BioX와의 협약은 단순한 MOU를 넘어 실질적 협력의 시작점이다. AI 헬스케어와 오가노이드 등 첨단 기술 공동연구, 춘천 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한인 연구자 국내 활동 연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다. 리시연 K-BioX 대표는 "춘천시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정책 의지가 매우 인상적인 도시"라며 "이번 협약은 미국 한인 과학자들과 춘천 간의 지속 가능한 교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BIO USA 2025, 춘천 기업들의 기술력 입증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에는 춘천의 9개 바이오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항암 치료제, 체외진단 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가한 춘천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면역질환 항암치료제를, 바이온사이트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우당네트웍은 아토피 진단키트를 선보여 현장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바이온사이트 유호진 공동대표는 "이번 BIO USA 참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실질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며 "춘천의 바이오 생태계가 우리 같은 스타트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춘천시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었다"며 "특히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전주기적 지원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육동한 시장은 BIO USA 현장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춘천의 바이오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첨단 바이오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형 바이오 클러스터의 미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현재 바이오타운 6개 동에 이어 올해 10월 7번째 연구동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 중인 기업혁신파크와 거두일반산업단지까지 완성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있게 성장하는 춘천만의 바이오 생태계가 완성된다. 육동한 시장은 보스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춘천이 작지만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도시로,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 모델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춘천의 바이오, 교육, 문화외교 전략은 지역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보스턴 일정이 국제화를 앞당기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인재, 국제협력이라는 세 축을 연결한 미래 전략을 통해 춘천을 글로벌 바이오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0년 전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규제 속에서 시작된 춘천의 바이오 도전. 이제 춘천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오는 11월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 바이오엑스포’는 그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작은 도시의 도전이 세계와 연결되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육동한 시장의 말처럼, 춘천의 바이오 혁신은 이제 시작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전국투어 콘서트 '미스터트롯3' 창원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1, 22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창원 공연이 총 3회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연부터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승민의 전격 합류로 '미스터트롯3' TOP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TOP7을 소개하는 VCR 영상에 이어 모습을 드러낸 멤버들은 ‘사내'와 ’둥지’를 연달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진선미의 탄생 과정을 담은 영상이 다시 재생되고 최종 진을 차지한 김용빈이 무대에 등장해 첫째 날에는 '애인'을, 둘째 날에는 '연인'을 열창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김용빈은 "드디어 TOP7이 창원에서 완전체 모습을 보여 드리게 돼 가슴 벅차다"면서 "더 멋지고 꽉찬 무대로 여러분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호강시켜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을 차지한 손빈아가 '마지막 잎새'를 부른 후 "제가 하동의 아들이지만, 넓게 보면 경남의 아들"이라며 더 큰 환호를 유도했고, 천록담이 '님의 등불'로 객석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춘길의 ‘님 찾아 가는 길’, 추혁진의 ‘암연’ '홀로 된다는 것', 최재명의 ‘너만을 사랑했다’ 등 솔로 무대도 화려하게 펼쳐졌다. '미스터트롯3' 공연에 처음 합류한 남승민도 솔로곡 '울긴 왜 울어'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병장으로 제대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고맙다"며 가슴뭉클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강 ‘어벤저스’팀(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은 일체감이 돋보인 '칼군무'와 함께 ‘꿈속의 사랑’을 선사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추혁진의 빠르고 경쾌한 트로트 곡 '정거장', 남승민의 '기도합니다', 춘길의 '못잊을 사랑' 무대도 이어졌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남궁진과 피아노 치는 '트롯맨' 크리스영이 공연장 열기를 더했다. 남궁진은 고 김광석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려주며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크리스영도 신나는 곡 '진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시 무대에 오른 김용빈은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로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해 보였다. 첫 번째 공연에서 춘길, 손빈아, 남승민은 발라드곡 '사랑인걸'로 객석을 야광봉으로 물들였고, 두 번째, 세 번째 공연에서는 춘길이 또 다른 자신의 캐릭터 모세로 등장해 같은 곡을 또 다른 매력으로 선보였다. 또한, 천록담 역시 발라드 부캐릭터 이정으로서 무대에서 '다신'을 불러 강렬한 춤과 파워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서 손빈아, 추혁진, 남궁진은 '강원도아리랑' '님과 함께' '자기야' 등 신나는 멜로디 곡으로 흥을 돋웠다. 손빈아의 '가버린 사랑' 최재명의 '연리지' 천록담의 '제3한강교'까지 개성 넘치는 솔로곡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미스터트롯3' 진 스페셜 코너에서는 김용빈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크리스영의 연주에 맞춘 '이별', '감사'를 차례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완전체로 돌아온 TOP7은 '꽃바람여인' '멋진인생' '아파트'를 마지막 곡으로 연이어 부른 후 앵콜곡 '꿈'과 '사랑'으로 창원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전주, 강릉, 대전, 수원, 부천, 포항, 고양 등지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히든 미식 로드 '뚜벅이 맛총사'가 권율, 연우진, 이정신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정규 시즌으로 돌아온다.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눈이 즐거운 '잘생긴' 먹방 여행기 '뚜벅이 맛총사'는 현지인과 소통하고 직접 발로 뛰며 숨겨져 있는 현지인 찐맛집을 발굴하는 미식 탐험 프로그램이다. 현지인들이 줄 서는 '로컬 맛집'부터 '가성비甲 맛집'까지, 관광객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핫플을 찾아 나선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지난 파일럿을 통해 맛집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던 연예계 대표 미식가 '율슐랭' 권율이 리더이자 맏형으로 든든하게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여자들의 영원한 이상형이자 훈남의 정석인 '로코킹' 연우진, 음악부터 연기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 '자이언트 베이비' 이정신이 새롭게 합류해 눈호강 '미식 삼총사'를 완성했다. 먹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권율x연우진x이정신의 신선한 조합으로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지난 2023년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뚜벅이 맛총사'는 숨은 찐맛집을 향한 좌충우돌 여정은 물론, 침샘 폭발x식욕 탱천 '맛잘알'들의 역대급 미식 먹방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맛 좀 아는 미식 삼총사 권율x연우진x이정신이 진짜 맛, 진짜 감동을 선사할 미식 대탐험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65세 이상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 복귀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는다. 춘천시와 강원대병원은 24일 오후 3시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실질적인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춘천시 통합돌봄과, 강원대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춘천요양병원, 토마스요양병원, 춘천호반병원 등 9개 기관이 참석해 퇴원환자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통합돌봄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 지난 해부터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올해 초 강원도 최초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정책 기반을 다졌다. 통합돌봄과는 정책팀을 중심으로 남부·북부·동부 권역별 돌봄팀을 운영해 식생활·주거·의료·스마트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소득 기준을 없앤 식생활 지원 확대, 재택의료 강화, 고독사 예방 사업 등도 함께 추진되며 춘천형 통합돌봄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만드는 것이 춘천시의 목표”라며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퇴원 이후에도 어르신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0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의 달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규모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전자우편 휴지통을 비우는 작은 실천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원강수 시장은 김명기 횡성군수의 동참 권유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영재 홍천군수를 지목했다. 원강수 시장은 “불필요한 이메일을 지우는 작은 행동 하나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기후위기 대응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 디지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가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세상의 가치를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누리집은 6월 23일 오전 9시에 개통된다. 참가자는 1회차(9:20~11:20), 2회차(12:30~14:30), 3회차(15:00~17:00)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는 한 번에 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서울 초․중․고 학생, 학부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별 참여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는 크게 5가지(진로상담, 진로가치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의 영역으로 운영한다. 진로상담 영역은 1:1 맞춤형 진로검사 상담, 고입 상담, 대학 진학 상담, 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을 진행한다. 진로가치체험 영역에서는 7개 영역 총 1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직업 정보뿐만 아니라 직업적 가치와 만족감을 생생하게 느껴보며 세상의 가치를 탐색하고 자신의 관심·소질·적성에 맞는 진로를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로콘서트는 개막식(축사, 공모전 시상식 등)을 시작으로 4일간 학생동아리 124명의 공연과 직업인 6팀의 생생한 진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진로특강은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특별 강연이 마련된다. 7월 17일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학부모 대상 특강을, 7월 18일에는 박위 작가가 진로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진로전시 영역은 교육과정 연계 진로가치 탐색을 주제로 한 진로 공모전 수상작 76점(포스터, 슬로건, 이모티콘, 동영상)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진로가치 공유 공간, 휴게 공간, 포토존, 학생 참여 게시판, 도장 이수대, 온라인 만족도 조사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초등학생 대상 전세버스 지원, 리플렛, 입장팔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버스 승하차 및 이동 동선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가 어우러져 진로교육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장성군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이 19일 개업식을 가졌다. 장성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농특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신선하다. 점심(11:30~15:00)에만 운영하는 한식뷔페로, 매주 월요일에 쉰다. 가격은 6000원~1만 5000원 선이며, 커피와 장성산 과일음료를 파는 카페도 있다. 위치는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2층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굳건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의 2025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THE WAVE(더 웨이브)’ 서울 공연은 지난 20일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일반예매가 오픈된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THE WAVE’는 포레스텔라가 지난 2023년 진행한 ‘The Light(더 라이트)’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전국투어로, 오는 7월 26일과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이어 8월 부산 벡스코(BEXCO), 대구 엑스코(EXCO)에서 팬들과 만난다. 서울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되면서 포레스텔라의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실감하게 한다. 올해 고우림이 전역하면서 오랜만에 완전체로 관객과 재회하는 포레스텔라는 고품격 라이브 무대로 명불허전 시너지를 증명할 전망이다. K-크로스오버 대표 주자이자 공연 강자 포레스텔라의 색다른 선곡에도 기대가 모인다. 포레스텔라는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른 곡들을 새롭게 추가해 다채롭고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이끌 계획이다. 포레스텔라는 올여름 전국투어뿐만 아니라 음악, 공연과 방송을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불후의 명곡’ 2025 상반기 왕중왕전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8월 열리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출연도 앞두고 있다. 포레스텔라의 2025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THE WAVE’ 서울 공연은 오는 7월 26일과 2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관광 시즌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선물’을 전하는 한편, 해수욕장 편의시설 가격을 반값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가성비에 반하고, 가심비에 머무는 제주’를 주제로 관광객 환영행사를 열었다. 여름 휴가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첫 순간부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관광 회복의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장에는 제주 바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배경과 함께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됐다. 관광객들은 12개 해수욕장 이름이 적힌 공을 핀볼 기계에 넣어 친환경 기념품(고체 비누, 대나무 칫솔, 오가닉 손수건 등)을 받는 체험에 참여했다.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 민관협의체 실천 과제로 선정된 외식분야 공정한 요금 받기, 숙박 및 교통 분야 친절서비스 제고, 해수욕장 편의용품 반값 등을 실천하기 위한 가성비·가심비 제주관광만들기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입도 관광객에게는 제주의 햇감귤과 삼다수를 제공하며 따뜻한 환대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단체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지회 단체관광객 30명에게 여행지원금 ‘탐나는전’과 꽃다발, 기념품을 전달했다. 제주도는 단체‧개별 관광객 대상 여행지원금 지급, 국내외 관광 마케팅 강화, 친환경 관광 콘텐츠 확대 등 다양한 수요 진작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김홍일 한국공항공사 운영단장 등 관광업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로, 만족을 넘어 감동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결의대회를 열고, 친절하고 공정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주 관광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위해 제주를 찾아준 관광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제주는 도내 해수욕장 조기 개장과 함께 파라솔과 평상 가격도 반값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플로깅, 지역상생 마을 체험, 전기차 렌트와 저탄소 숙박 연계 등 제주만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문화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제주는 관광객 여러분에게 가성비에서 가심비로, 만족에서 감동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