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튜브, 밸브에 있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삼성전자와 TSMC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테그리스는 이번 협약에서 반도체 공정 핵심 부품 생산 라인을 원주 공장에 증설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인테그리스는 도내 최초의 반도체 기업이자, 첫 반도체 협약을 맺은 기업이며,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처음으로 발표한 곳이다. 앞으로 강원도에서 인테그리스가 더욱 성장하고 생산 품목을 확대해 종합 반도체 소재·부품회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버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CEO는 “한국은 전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이며, 인테그리스는 한국 반도체 제조 시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전념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김진태 도지사와 도 관계자들을 인테그리스 본사가 있는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에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계속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은 미국·캐나다 11개 지역 도민회 연합체인 북미주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총연합회(회원 1,200명) 임원진과 보스턴 및 뉴욕 도민회 회장단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태 지사는 새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미와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을 설명하고 해외 도민회와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이름이 새겨진 새로운 도민회 기(旗)를 전달했다. 안병학 총연합회장은 “김진태 지사님의 미국방문을 환영하며, 최선의 성과를 가져가길 바라며, 상호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방안을 함께 찾자”고 말하며 해외 도민들의 도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해외 도민회 분들이야 말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민간외교관이다. 보스턴까지 달려와 응원해주신 도민회의 기를 받아, 해외 도민들이 강원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날 김진태 지사는 보스턴에 소재한 미국 매사추세츠 주청사를 방문하여 킴 드리스콜(Kim Driscoll) 부지사를 면담했다. 매사추세츠주는 바이오와 IT, AI 등 첨단기술 연구개발의 선두주자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산업 비전과 함께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도 역점사업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 방문 목적을 설명하고, 향후 도내 기업의 벤치마킹과 공동연구 등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드리스콜 부지사는 매사추세츠 주지사(모라 힐리, Maura Healey)의 러닝메이트로 힐리 주지사가 캘리포니아 출장으로 자리를 비워 함께 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미국 무대 깜짝 진출을 예고한다. 오는 29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7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즉흥으로 무대에 올라 라이브 공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는 완전체 여행의 마지막 밤을 맞아 라이브 바에서 함께 노래 부를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생각보다 큰 규모와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라이브 바의 모습에 세 사람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사이먼 도미닉, 장도연, 이승훈도 깜짝 놀란다고. 특히 심한 무대 공포증이 있는 빠니보틀에게는 인생 최대 위기인 상황. 급격히 안색이 어두워진 빠니보틀은 무대 공포증 때문에 무대에 오르는 일들을 거절해 왔던 것을 이야기하며 “몇천만 원 준다고 해도 안 한다”는 충격 발언을 남긴다. 이에 세 사람의 공연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유태오와 기안84의 설레는(?) 브로맨스가 폭발할 예정이다. 유태오가 기안84의 볼에 기습 뽀뽀하는 것.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의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가 무의식 중에 ‘기빠덱’을 외치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함께했던 덱스를 언급한다. 이어 기안84는 “덱스야, 잘 지내지?”라며 안부 인사까지 건넸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좌충우돌 라이브 공연 도전기는 오는 29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될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국민 노총각’ 심현섭의 결혼 발표가 이뤄질지, 30일(월) 방송이 초미의 관심사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다양한 ‘사랑꾼’ 멤버들이 총출동한 야유회 현장을 선공개했다. 이 현장에는 심현섭과 열애 중인 여자친구가 깜짝 등장했고, ‘사랑꾼’들은 집요하게 ‘폭풍 질문’을 시작했다. 우선 김국진은 야유회 음식을 보며 “이 잔치국수, 두 사람이 준비한 거잖아. 무슨 의미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황보라는 “오늘 결혼 발표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결혼하고 국수 먹는 게 아니라 국수 먹고 결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최성국은 “심현섭한테는 청송 심씨 종친회가 있잖아요. 부담 안 되세요?”라고 심현섭 여자친구의 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이에 여자친구는 “저희 아버님께서 9남매이셔서 모이면 많은 분들이 모이세요. 그래서 아... 그냥 가족분들이신가 보다 생각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최성국의 “두 분이 싸운 적 있어요?”라는 질문에도, 심현섭은 “그거 싸운 거 아냐”라며 손사래를 쳤고 여자친구는 “그냥...말다툼?”이라고 웃어넘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쉬는 시간 ‘심고모’ 심혜진이 심현섭에게 전화를 걸어오며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심혜진은 “주소를 보내줄 테니까 거기로 나 데리러 올래?”라고 말했고, 심현섭은 여자친구와 바로 출발했다. 차 안에서 “고모 처음 뵈니까 어때?”라고 심현섭이 묻자, 여자친구는 “좀 떨리는 거죠...”라며 안절부절못했다. 마침내 심현섭 커플은 심혜진이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심혜진은 “뭘 하고 왔든지 간에...1시간씩 기다리게 하니?”라며 ‘버럭’했다. 심현섭 커플과 ‘심고모’ 심혜진의 첫 만남이 과연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30일(월) 방송되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박성웅과 연우, 그리고 공찬이 묘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한다. 오늘(2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제작 아이엠티브이) 2회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은 물론,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하는 인물 관계 속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제(25일) 첫 방송된 ‘개소리’ 1회는 시작부터 시원시원한 전개와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 노련한 연기자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안겼다. 개와 소통하는 능력을 갖게 된 이순재가 거제도의 특별 탐정으로 활약할 것이 기대되는 한편, 이순재와 김용건 등 ‘시니어벤져스’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관계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순재가 말하는 개 소피를 보고 놀라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6%(닐슨 코리아 제공)까지 치솟으며 향후 흥행에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이런 가운데 오늘(26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비밀을 품은 인물 박성웅(이기동 역)과 연우(홍초원 역) 그리고 공찬(강민우 역)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스틸에는 평소와 달리 투박한 경찰 제복 대신 산뜻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화사하게 변신한 홍초원(연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카페를 찾은 홍초원은 아르바이트생 강민우(공찬 분)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이 모습을 이기동(박성웅 분)이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있어 수상한 기류를 만든다. 이기동은 이순재의 아들로, 1년 전 김용건의 딸 김세경(이수경 분)과 연인 관계였으나 결혼식 당일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버린 인물이다. 결혼을 앞두고 별안간 자취를 감추고 아버지 이순재마저 피해서 1년 동안 은신하는 등 베일에 싸인 행적을 보여준 그는 지난 1회에서 홍초원을 몰래 훔쳐보는 모습으로 더욱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카페에서도 홍초원을 주시하는 이기동은 남들의 시선을 피해 그녀를 촬영하기까지 하며 납득이 가지 않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던 강민우는 참다못해 이기동에게 다가가 뭔가 제재를 가하고, 항상 손님들을 향해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만을 보여준 강민우의 단호한 한마디에 이기동이 몹시 당황한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비밀을 지닌 인물 이기동이 끊임없이 홍초원을 주시하고 따라다니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색한 삼자대면의 장소가 되어버린 카페에서 과연 어떤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질지 오늘(26일) 본방 사수 욕구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개소리’ 제작진은 “2회 방송에서는 최양락이 특별출연해 소피의 단짝 구씨 목소리를 연기한다. 소피 역의 배정남과 맛깔나는 연기 케미를 기대해 달라. 또한 거제도에서 벌어지는 의미심장한 사건들은 물론, 이리저리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 또한 눈여겨볼 만한 시청 포인트다. 이순재를 비롯해 각 캐릭터의 서사와 에피소드가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오늘(26일) 밤 9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할머니의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시작한 착한 손자 되기 프로젝트! 전 세계 천만 명을 울린 가족 드라마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의 주연 배우 빌킨과 감독 팟 부니티팻이 오는 10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내한을 예고해 화제다.[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감독: 팟 부니티팻│출연: 빌킨 푸티퐁 아싸라타나쿨, 우샤 세암쿰]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게임 폐인이었던 ‘엠’이 할머니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할머니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는 가족 드라마. 오는 10월 9일 개봉을 확정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로, 태국을 비롯한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역대 태국 영화 스코어 기록 경신을 하며 관객들에게 가족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미 제2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2024 캄보디아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찬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세계적인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전문가 평점) 100%와 팝콘 지수(관객 평점) 97%를 기록했고, “삶에 대한 따뜻하고 아름다운 묘사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도 전에 가족이 생각나게 하는 영화” (영화 평론가 Simon Abrams, rogerebert.com), “의미 있는 작은 순간들이 모여 큰 임팩트를 주는 영화”(Mike McGranaghan, Aisle Seat) 등의 극찬을 받으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아시아 감독들의 다양한 시각과 엿볼 수 있는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에 초청되어 코리안 프리미어 상영을 가진다. 배우 빌킨과 팟 부니티팻 감독은 10월 2일(수)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10월 3일(목) CGV 센텀시티에서 GV 시간을 가지며 영화의 감동을 국내 관객들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연 배우 빌킨과 팟 부니티팻 감독의 부산국제영화제 내한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오는 10월 9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손문 작가의 첫 건축예술작품집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이 파리의 현대 예술 재단인 Fondation Cartier(꺄르띠에 문화재단)에서 2024년 10월 싸인 한정판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건축가로서 손문 작가가 국제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특히 그의 작품집이 안도 타다오와 마크 로스코 같은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은 동양의 24절기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한 작품이다. 손문 작가는 각 절기를 중심으로 자연 현상을 건축적으로 해석하며,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공간으로 구체화했다. 빛과 그림자의 흐름, 태양의 위치, 그리고 그에 따른 빛의 각도를 철저히 계산하여, 방문자는 사계절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간의 경과를 직접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손문 작가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자연과의 깊은 교류에서 발견한 질서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손문 작가의 철학적 기반은 동양 고전 철학, 특히 장자의 사상에 있다. 장자는 자연과 인간, 현실과 꿈이 하나로 합일하는 경지를 추구했으며, 손문 작가는 이 철학을 자신의 건축 작품에 반영해 왔다. 그는 건축을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닌, 인간의 내면과 영혼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인식하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영성을 결합한 새로운 건축적 접근을 제안한다. 『사계』는 이 철학적 탐구의 결실로, 자연과 인간의 동화를 표현하고자 한 그의 노력이 담긴 작품이다.“손문은 동양 문화의 절기성과 영성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독창적으로 현대적인 ‘영성의 미학’을 만들며 전 세계 공간의 다양성에 기여했다. 그는 자연의 질서를 시간의 순환으로 해석하여 자신만의 독창적 영성적 공간을 구축한다. 한국 고전철학에서 힌트를 얻어 현대적인 맥락으로 잘 디자인한 공간에는 그의 건축적 선언인 ‘영성의 구축’이 잘 표현돼 있다. 현대 도시의 문제점을 한국성과 영성을 혼합하여 해결하는 그만의 접근 방식에서 비롯된 결과다” - 꺄르띠에 재단 - 이번 전시에서 손문 작가는 지속 가능한 재료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를 통해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건축적으로 구현했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는 시간이 흐르며 변화하고, 이는 자연의 순환을 반영한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그는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인간과 자연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했다. 이는 단순히 친환경적인 건축을 넘어서, 건축과 자연이 융합되는 철학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계, 스물 네 개의 공간’은 기존의 건축 설계 방식과는 차별화된다. 손문 작가는 특정 환경에서 구상이 시작되는 전통적 방식을 따르기보다는, 내면의 질서와 본질을 추구하며 건축적 해법을 찾아 나갔다. 이는 오스트리아 건축가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살아 숨쉬며 시간을 초월한 건축"이라는 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건축을 통해 인간의 영성과 자연의 질서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형태적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Fondation Cartier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이 재단은 예술,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교류하는 장소로, 현대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손문 작가의 작품이 이곳에 전시된 것은 한국 건축계에서도 역사적인 사건으로, 대한민국 건축가로서는 조병수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된 것이다. 이는 그의 국제적 위상을 잘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안도 타다오, 자하 하디드, 준야 이시가미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뿐만 아니라 마크 로스코, 데이비드 호크니, 쿠사마 야요이 같은 현대 예술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소개된다. 손문 작가의 ‘사계, 스물 네개의 공간’은 파리 Fondation Cartier 1층 서점에서 2024년 10월 12일부터 콜롬비아 섬유 예술가 올가 드 아마랄의 회고전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싸인 한정판 도록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손문 작가의 독창적인 건축 철학과 동양 철학이 융합된 작품 세계가 현대 건축과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특허청은 26일 오전 9시, JW 메리어트 호텔(서울 서초구)에서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의회’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고, 위조상품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민(民)·관(官) 협력 위조상품 대응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 기업 상표를 침해하는 전 세계 위조상품 무역 규모는 ’21년 한 해 약 11조원으로 추산되며, 약 1.3만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악영향이 상당한 상황이다. 위조상품 유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조상품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표권자, 민간협회 및 네이버·쿠팡·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사와 유관 공공기관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위조상품 유통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1부에선 패션·화장품·완구 등 위조상품 전시회 관람이 진행됐다. 전시회는 특허청·관세청 협업으로 통관 단계에서 차단된 해외직구 짝퉁 물품과, 특허청 특사경에 의하여 압수된 위조상품, 정품과 짝퉁을 구별해 보는 정·가품 비교전시 코너로 기획됐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캐릭터인 ‘캐치 티니핑’의 완구·학용품부터 국민의 안전·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자동차용품, 화장품 등까지 위조상품이 우리 생활에 상당히 밀접하게 침투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부에선 민·관이 함께 짝퉁 대응 전략과 실제 차단 성과를 공유하고, 현행 법·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발표회(세미나)가 개최됐다. 특허청은 해외직구 위조상품 유통을 미리 막기 위해, 특허청이 점검 결과를 제공하면 관세청이 해당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는 특허청-관세청 협업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범 도입 중인 AI 위조상품 점검(모니터링) 성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네이버와 쿠팡은 자체의 위조상품 유통 방지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온라인 플랫폼사의 위조상품 유통방지 현황을 소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방지 제도개선 방안을 토의했다. 신고 시, 판매물을 즉시 내리는 신고-차단(Notice&Takedown) 시스템과 해외 플랫폼사의 책임 강화를 위한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등이 논의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K)-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우리 제품을 모방하는 위조상품도 함께 증가하여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쉽지 않고, 민관이 협심하여 공동 대응하고, 국회와도 적극 협력하여 우리 상표의 가치를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위조상품은 단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우리 사회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위조상품 문제로부터 우리 기업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관련 법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다리미 패밀리’가 청렴 세탁소, 지승그룹 가족의 다이내믹한 스토리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8일(토)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오늘(24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청렴 세탁소 식구와 지승그룹 가족의 역대급 서사가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 속 지승그룹 후계자 서강주(김정현 분)는 엄격한 아버지 지승돈(신현준 분)이 회사에 자신을 친자식이 아니라고 소문을 퍼트려 왕따 신세에 놓인다. 청렴 세탁소 막내딸 이다림(금새록 분)은 8년 전 강주에게 “나랑 잘래?”라는 한마디로 그를 당황하게 하는가 하면 모텔비를 더치페이하자고 제안하기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청렴 세탁소 알바생 차태웅(최태준 분)과 알콩달콩 케미를 발산해 흐뭇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태웅은 다림에게 자꾸만 들이대는 강주 앞을 막아선다. 다림은 태웅을 자신의 남자 친구라고 소개하지만 태웅의 옆자리엔 다림의 친언니인 이차림(양혜지 분)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데. 다림을 향해 날카로운 눈빛을 자아낸 차림과 살며시 웃어 보이는 다림. 두 자매 사이 벌어진 날 선 신경전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은 둘이 합쳐 1인분 케미를 뽐내고, 승돈과 대학 동창인 고봉희(박지영 분)는 눈앞에 놓인 현실에 막막해한다. 백지연(김혜은 분)의 거짓말로 인해 지승그룹 가족에게는 어마어마한 폭풍우가 불어닥치기까지 하는데. 두 가족의 사연이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다림은 눈 수술비 8억을 구하기 위해 복권에 희망을 걸어 안쓰러움을 안기고, 딸의 치료비를 위해 봉희는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청렴 세탁소 가족들에게 균열이 발생, 다림은 끝내 수술을 포기한다. 과연 다림은 수술을 받아 세상을 환하게 볼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영상 말미, 다림에게 제대로 빠진 강주는 “다림이가 어때서요? 예쁘잖아요. 용감하잖아요. 겁 없이 살잖아요. 귀엽잖아요”라며 그녀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고, 8년 전 두 사람의 애틋한 대화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오는 28일(토)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신민아가 김영대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지난 23일(월)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 9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이 복규현(이상이 분)의 방해 공작 속에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 9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4.1%, 최고 5.1%, 전국 기준 평균 3.6%, 최고 4.5%를 기록하며 종편 및 케이블 채널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특히 첫 방송 이후 9회까지 내내 수도권 기준 종편 및 케이블 순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이날 해영과 지욱은 화해 후 함께 방을 꾸미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선정아(이일화 분)의 연락으로 지욱이 이복동생임을 알게 된 규현이 해영의 집에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형, 동생처럼 가까이 지냈던 지욱에게 배신감이 폭발한 규현은 홧김에 지욱과 해영에게 해고로 협박하는 초강수를 둬 긴장감을 높였다. 해영은 ‘꿀비교육’ 사내에서 돌았던 오너 일가 가족 스캔들의 주인공이 지욱이라는 사실에 혼돈에 빠졌다. 이도 잠시, 해영은 자신보다 심란할 지욱에게 “이제 안 무섭지? 내가 네 편이니까”라고 말하며 입맞춤해 위로를 건넸다. 위기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간질간질한 설렘을 자극했다. 다음 날 지욱은 퇴사를 결심한 채 해영과 출근했지만, 충격적인 인사발령 공고를 마주했다. 사내 공모로 승진했던 해영의 팀장 직위가 해제된 것. 해영은 규현의 통보에 경악했고 지욱은 자신 때문에 해영이 피해 보려 하자, 규현의 사무실을 찾아가 전면전을 펼쳤다. 지욱에게 흔들리는 규현이었지만 그는 엄마 정아의 조언대로 “조용히 외국으로 나가. 돌아오지마 영원히”라며 지욱을 차갑게 대했다. 지욱이 해영과 남게 될지, 홀로 외국으로 떠날지 갈림길에 선 그의 선택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해영의 부산 출장길에 지욱이 깜짝 등장하며 여느 커플과 다를 게 없는 ‘가짜 부부’ 해영과 지욱의 첫 야외 데이트가 미소를 자아냈다. 지욱과 추억을 쌓던 해영은 엄마와 같이 있지 못했던 시간을 그리워하며 지욱에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해영이 없을 때 이은옥(윤복인 분)의 곁을 지켰던 지욱은 차마 그녀에게 아무 말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보육원 봉사 중인 규현을 찾아간 남자연(한지현 분)은 그로부터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규현이 자연을 ‘연보라 작가’라고 부르는 모습을 우연히 여하준(이유진 분)이 듣게 되면서 상황은 일파만파 커졌다. 자연은 하준에게 정체가 들통나 충격에 빠진 것도 잠시, 호감을 표현한 규현이 서서히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집으로 돌아가던 해영과 지욱은 자연의 아빠가 출소했음을 알게 됐다. 그 시각 해영의 집 앞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고 자연의 핸드폰에 ‘살인자’라는 전화벨이 울리면서 소름을 유발했다. 자연의 비명을 들은 해영은 곧장 그녀에게 달려갔지만, 자연을 껴안은 자의 정체가 규현임이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자연과 규현의 관계를 알게 된 해영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해영, 지욱, 규현, 자연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뜻밖의 엔딩이 다음 회를 기다리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해영이랑 지욱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팡팡커플 부산 데이트 내가 다 설렘”, “자연이 아빠한테 연락 계속 와서 무서울 듯”, “여기 대사들은 들을 때마다 가슴에 확 와닿는다”, “마지막에 규현이 등장 깜놀”, “신민아 배우 손해영이랑 찰떡. 내 인생 여주 등극임”, “김영대 배우 목소리도 연기도 너무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10회는 오늘 24일(화)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LG유플러스 X STUDIO X+U의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시리즈 '프래자일'이 사소한 불씨로 관계에 금이 가는 중인 '위기의 10대 커플' 박지유X노찬성, 그리고 이들 사이에 끼어든 '메기남 존잘 선배' 남도하의 예측 불가 삼각관계를 선보였다. 또 박지유의 친구인 전미나의 '비밀 연애' 이야기를 통해, 10대 소녀들이 빠져든 위험한 이성 교제를 조명했다. 23일(월) U+모바일tv에서 공개된 '프래자일'(기획제작: STUDIO X+U, 프로듀서: 안지훈 강지희, 극본: 박주이 오지수 전규영) 3화에서는 '중앙고 스캔들의 중심' 박지유가 '죽고 못 살던 남자친구' 노찬성과 조금씩 삐거덕거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 박지유는 자신에게 직진해오는 '3학년 존잘 선배' 남도하의 플러팅에 흔들렸다. 박지유는 자신의 방을 찾아온 남자친구 노찬성과 달콤한 아침을 보내던 중, 출장 갔던 엄마가 예상보다 일찍 돌아오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았다.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 뒤, 침대 밑에 숨은 노찬성의 해맑은 표정에 왠지 모를 짜증을 느끼는 박지유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음을 암시했다. 또 '노찬성 베프' 강산과 셋이 PC방에 게임을 하러 가서도 노찬성은 박지유의 질문을 듣는 둥 마는 둥 했고, 오히려 강산이 박지유를 자상하게 챙겼다. 그런 가운데, 학교 최고의 인기남 중 하나인 남도하는 본격적으로 박지유에게 대시를 해왔다. 박지유와 부딪쳐 핸드폰이 깨진 것을 핑계로 "밥을 사라"라며 연락했고, 급기야 도서관에 찾아와 음식 관련 책들을 내밀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볼링장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 사이, 박지유가 노찬성의 연락을 받지 않으며 상황은 급변했다. 결국 박지유와 노찬성은 말다툼을 벌였지만, 거짓말과 서운함이 뒤섞인 채 석연치 않은 화해를 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지유는 밥을 사달라는 남도하와 엉겁결에 비밀 데이트에 나섰다. 여기서 남도하는 "밥 사달라는 건 핑계야"라며 다음 데이트를 제안했다. 남도하와 함께 있는 모습을 지나가던 '남친의 베프' 강산에게 들키고 만 박지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의도치 않게 '양다리녀'가 된 박지유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프래자일' 4화에서 공개된다. 한편, '러블리 금사빠' 전미나가 사귀는 비밀 남친의 정체가 친구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남친의 "생각해 보겠다"라는 대답 때문에 사진 한 장 같이 찍지 못했다는 전미나의 말에 '기존쎄 팩폭러' 김예리는 "여친이 사진 찍자는데...뭔 생각을 해봐?"라고 꼬집었고, 여은수도 "지가 뭔 아이돌이야?"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전미나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기 전 콘돔을 챙기며 속옷 걱정에 들떴다. 그런 전미나에게 '걸크러시' 서아라는 "남친한테 끌려다니지 말고, 싫으면 싫다고 해!"라며 화를 냈다. 전미나가 숨기고 있는 남친의 정체와, 위험한 연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는 앞으로 펼쳐질 '프래자일'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틴 시리즈 '프래자일'은 매주 월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