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tvN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어른들의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 8회에서는 마침내 동료에서 연인이 되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깊어진 마음만큼 여운은 짙고, 설렘은 수직 상승했다. 뜨거운 호평 속 8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5.4% 최고 5.9%, 전국 평균 4.3% 최고 4.7%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서혜진은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노력했다. 최선국어의 파격적인 조건을 물리치고 대치체이스에 남기로 결정한 만큼, 이준호와의 거리 유지가 중요하다는 것이 서혜진의 생각이었다. 이준호가 제안한 점심 약속도 구태여 거절한 그는 복잡한 심경을 달래고자 친구 차소영(황은후 분)을 찾아갔다. 서혜진은 “나는 톱니바퀴가 좀 어긋난 사람 아닐까? 주어진 숙제를 성실히 해치우면서 살기는 했는데, 제대로 된 연애도 못 해보고 억울하다, 이 소리지”라며 진심과 농담이 섞인 한탄을 꺼냈다. 하지만 누구보다 혜진을 가까이서, 오래 봐왔던 차소영의 생각은 달랐다. 그건 비겁한 소리라며, 그동안 사랑을 너무 무시하며 살아온 바보라고 서혜진을 타박했다. 다른 것들을 쟁취하느라 사랑이 하고 싶다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고, 또 그것이 스스로를 속인 것이라는 절친의 분석은 예리했다. 속내를 들킨 서혜진은 결국 “명색이 내가 걔 선생님인데 휘말리면 돼? 시답잖은 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안 하고 싶어”라며 지금껏 이준호를 밀어낸 이유까지 털어놓았다. 뒤이어 그는 “준호를 안 좋아할 수가 있냐? 방법 있음 알려주라”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 차소영과 술잔을 기울이던 그 밤에도 이준호는 어김없이 연락을 해왔다. 그가 보낸 사진 속에는 서혜진이 과거 이준호에게 남겼던 쪽지들이 담겨있었다. 이를 확인한 서혜진은 왈칵 눈물을 터뜨렸다. 이준호는 자기 공부시켜 보겠다고 서혜진이 많은 애를 썼다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달랐다. 휴학계를 낸 뒤 서혜진의 삶은 끔찍했다. 밤낮으로 쉴 틈 없이 일을 하며 돈을 버는 나날들은 어두컴컴하기 짝이 없었다. 그 가운데 서혜진에게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것이 바로 이준호였다. 쪽지는 그 시절 서혜진이 이준호에게 많은 순간을 기대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흔적인 셈이었다. 친구의 연애를 도와주고 싶었던 차소영은 이준호에게 서혜진을 데리러 오라고 연락했다. 이준호는 물론 한달음에 달려왔다. 서혜진을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서도 쉽사리 돌아설 수 없었던 이준호는 “잠드는 거 보고 가도 돼요?”라며 집안에 들어섰다. 그런 이준호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서혜진은 이끌리듯 그의 품에 안겼다. “다 보였지? 내 거짓말들”이라며 그제야 속마음을 꺼내 보였다. 그리고 다음날 이준호는 일정이 끝난 후 첫 데이트를 하자고 했다. 부끄러운 마음에 대답을 얼버무리는 서혜진에게 그는 “내 인내심은 이제 완전히 바닥났어요. 피하지 마요”라며 참아왔던 마음을 담아 깊게 입 맞췄다. 연인으로서의 시작이었다. 이준호가 첫 데이트 장소로 고른 곳은 바로 옛날 대치체이스가 있던 건물이었다. 철거를 앞둔 그곳을 둘러보며 두 사람은 옛 추억에 잠겼다. 강사들끼리의 연애로 학원이 문을 닫았다는 웃기 힘든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서혜진은 “나는 엄청 어른 행세 하면서 살았어. 모든 게 다 좀 늦되고 서툴러. 그래도 좀 봐줘”라며 어색하게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준호는 기꺼운 마음으로 힘껏 그를 끌어안았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 데이트를 나서는 게 어느덧 일상이 된 두 사람. 찬영고 기말 특강까지 성공리에 마무리 지은 서혜진과 이준호는 여느 때처럼 함께 차를 타고 퇴근했다. 집 앞에서 헤어지지도 못하고 미적대며 시간을 보내던 차에 서혜진은 우유를 사야 한다는 핑계로 이준호와 동네를 한 바퀴 더 돌았다. 다시 돌아온 집 앞, 마치 못해 발걸음을 떼려는 이준호에게 서혜진은 “사실 집에 우유 있었어. 나 되게 선수 같았지. 올라가자”라며 그를 집으로 이끌었다. 두 사람 사이에 흘러드는 묘한 텐션은 설렘을 자극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한채영과 이병준이 남보다 못한 쇼윈도 부부로 변신한다. 오는 6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앞서 파격적인 전개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과 흥미진진한 관계성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스캔들’이 오늘(4일) 한채영(문정인 역)과 이병준(민태창 역)의 앙숙 부부 케미가 기대되는 스틸을 공개했다. 한채영은 극 중 과거 백설아(한보름 분)의 아버지와 결혼, 그의 전 재산을 가로챈 뒤 정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문정인으로 변신한다. 사랑과 성공에 눈이 멀어 새 삶을 살기 시작한 정인과 재혼한 민태창 역은 이병준이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인 엔터테인먼트 회의실에서 흡족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인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정인을 바라보는 태창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과 극 표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 사이에는 싸늘한 냉기만이 감돌고 있어 쇼윈도 부부의 온도 차를 실감케 한다. 과거 태창을 뜨겁게 사랑한 정인은 그와 재혼, 이후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거듭난다. 하지만 서로에게 소홀해지며 이들 부부에게도 균열이 발생한다. 이에 정인 엔터테인먼트의 모 회사인 마인드 무역 회장 태창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정인의 삶을 흔들어 놓기로 한다. 또 다른 스틸 속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정인과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태창의 신경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여유로운 정인의 태도가 남편 태창의 도발에 반격할 것을 예고, 부부 사이뿐만 아니라 회사 경영에도 팽팽한 대치를 벌인다. 이처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이 두 사람이 어쩌다 남보다 못한 쇼윈도 부부가 된 것일지, 위태로운 두 사람의 관계성 또한 어떻게 변모될지 본방송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피도 눈물도 없이’ 후속으로 오는 6월 17일 월요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위키미키 최유정이 뮤지컬 ‘영웅’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0일(목) 최유정은 뮤지컬 ‘영웅’ 첫 공연 무대에 올라 독립군과 안중근 의사의 조력자 ‘링링’ 역으로 분해 가슴 뭉클한 열연을 펼쳤다. ‘영웅’은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다룬 작품으로 독립투사들의 꺾이지 않는 의지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극 중 최유정은 왕웨이의 동생이자 독립군의 든든한 지원군 링링이 가지고 있는 다부진 면모와 통통 튀는 밝은 면모를 탁월하게 연기했다. 특히 첫사랑에 빠져 설레는 모습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을 향한 곧고 깊은 마음까지 표현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시원스럽고 결점 없는 보컬은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영웅’을 통해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 최유정은 2017년 그룹 위키미키로 데뷔해 노래, 랩, 춤 등 모든 분야에서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견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등 장르 불문 다채로운 방송 활동과 웹드라마 ‘캐스트 : 인싸 전성시대’, ‘솔로 말고 멜로’,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등을 통해 놀라운 캐릭터 흡수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30일(목) 첫 무대를 마친 뒤 최유정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됐는데요, 새로운 도전과 함께 오랜만에 무대에서 관객분들을 만나서 더욱 긴장되고 떨렸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영광스러운 작품에 존경하는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하고 있음에 너무나 큰 감사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그 감사함과 준비 과정을 통해 쌓인 시간을 믿고, 또 그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준비한 대로 무대를 잘 마친 것 같습니다”라는 말로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최유정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했을 수 있지만 처음이기에 매 순간을 좀 더 새롭게 관객분들과 호흡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남은 무대들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앞으로의 공연에 기대감을 더했다. 연기와 음악,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경계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최유정이 ‘영웅’에서 넓은 무대를 꽉 채우며 보여준 존재감과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며 뽐내는 대체불가한 매력은 앞으로 쌓여나갈 필모그래피에도 활력을 더한다. 한편, 최유정이 출연 중인 뮤지컬 ‘영웅’은 8월 11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엄태구가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하트 장인으로 거듭난다. 오는 6월 12일(수)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엄태구는 서지환 역을 맡아 깜찍한 애교로 시청자들의 실시간 입덕을 유발한다. 그간 일본 순사, 군인 등 강렬한 캐릭터로 깊은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엄태구(서지환 역)는 공개된 티저와 포스터가 큰 화제가 된 것에 대해 “포스터, 영상 보고 재밌을 것 같다고 말씀 많이 해주셨다. 많은 스태프분들이 드라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재밌게 만들어주신 덕분”이라며 마음을 표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최근 다소 어두운 작품이나 캐릭터를 많이 맡았던 터라 자연스럽게 밝은 작품으로도 시청자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차에 ‘놀아주는 여자’를 만나게 됐고 매우 밝고 귀여운 작품이라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서지환(엄태구 분) 캐릭터는 온통 새까만 색으로 자신을 감추고 다니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순수한 인물이기에 이러한 면면을 모두 표현하고자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서지환이 고은하(한선화 분)를 만날 때와 일할 때의 모습이 극과 극으로 완전히 다르게 보였으면 해서 그 부분을 특히 신경 썼다”고 해 서지환 캐릭터의 반전 매력이 궁금해진다. 서지환 역을 연기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하트는 다 해본 것 같다”던 엄태구는 “이런 애교 가득한 모습이 서지환의 반전을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열심히 했고 또 계속하다 보니 분위기에 취해서 민망함도 잊고 열심히 하게 됐다”며 애교 포텐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엄태구는 “서지환은 일에 몰두하고 회사 식구들을 돌보느라 연애를 못 해봤기 때문에 다소 서툰 모습들도 많이 보인다. 평소에는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서툰 부분들이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서지환 캐릭터의 키워드로 “서툴다, 올곧다, 스며들다”라는 세 가지를 꼽았다. 여기에 “극 중 서지환은 과거를 청산한 뒤 다시 그때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항상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대한다. 그렇게 매번 긴장을 하고 살던 서지환이 고은하를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되고 그 감정에 스며드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서지환에게, 그리고 ‘놀아주는 여자’의 매력에도 서서히 스며들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에 대해 “서지환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표현하며 “시청자분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작은 설렘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즐겁게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덧붙여 ‘놀아주는 여자’ 첫 방송이 기대되고 있다.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6월 12일(수)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배아현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아현은 최근 공개된 랭키파이의 '미스쓰리랑' 출연진 부문 트렌드지수(5월 4주 차) 분석 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9695포인트를 받은 배아현은 성별 선호도에서 남성 51%, 여성 49%로 남성의 선호도가 더 높은 모습을 보였다. 또 배아현은 '미스트롯3' 참가자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에서도 1위로 집계됐다. 배아현은 지난 3월에도 '미스트롯' 전 시즌 참가자 트렌드지수(3월 3주 차) 분석 결과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배아현은 TV CHOSUN '미스트롯3'에 출연해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깊이 있는 노래를 선보이며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미스트롯3' 이후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급부상한 배아현은 최근 냠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아현은 현재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TV CHOSUN '미스쓰리랑'과 '아빠하고 나하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렇듯 배아현은 꾸준하게 대중과 소통하며 선배 가수 김연자, 주현미, 장윤정을 잇는 차세대 가수의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이정은과 정은지의 성공시대가 시작된다. 오는 6월 1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하루아침에 노화와 회춘을 반복하게 된 취준생 이미진(정은지 분)의 취업 성공기를 담은 3차 티저 영상으로 인생 역전의 서막을 열고 있는 것. 고양이 울음소리로 포문을 연 티저 영상은 해가 뜨면 50대의 몸으로 변해버리는 취준생 이미진의 특별한 사연을 조명하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오랜 공시 준비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대뜸 30년이나 폭삭 늙어버린(?) 얼굴을 보며 경악하던 이미진은 이를 기회로 긴 백수 생활을 청산하기로 결심한다. 이어 이미진이라는 본명 대신 임순(이정은 분)이라는 가명을 달고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 면접에 도전한 그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50대의 하드웨어에 20대의 소프트웨어를 장착, 유연한 신체와 능수능란한 중국어 실력까지 뽐내며 단숨에 면접에 합격해 흐뭇함을 안긴다. 부캐릭터 임순이 진술서 작성은 물론 엑셀 프로그램까지 한 손으로 뚝딱 해내며 계지웅(최진혁 분) 검사를 놀라게 하는 동안 본캐릭터 이미진은 계지웅과 미묘한 텐션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 아직 계지웅은 이미진과 임순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만큼 “기다릴게요, 말해줄 수 있을 때까지”라는 그의 다정한 한 마디가 이미진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이미진이 계지웅과 키스 직전까지 가는 사이 임순은 한참 어린 연하 고원(백서후 분)과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임순은 고원과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된 것일지, 또 이미진과 계지웅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이와 함께 임순과 이미진, 계지웅이 누군가를 미친 듯이 쫓고 있는 장면도 이어져 바람 잘 날 없는 이들의 일상이 예감케 한다. 계지웅이 먼저 임순과 이미진을 향해 “저희 진짜로 잘해보죠, 가능하면 앞으로 쭉”이라며 똑같이 손을 내민 가운데 인턴십과 로맨스를 오갈 세 사람의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6월 15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는 서로를 구원할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연일 화제를 얻고 있다. 지난 8회 시청률이 5.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5월 4주차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도 3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부문(비영어/ 5월 20일~ 5월 26일)에서는 누적 시청시간 1,220만 시간으로 6위를 기록, 3주 연속 글로벌 TOP10 순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복귀주(장기용 분), 도다해(천우희 분)의 엇갈린 쌍방 구원 로맨스는 설레고도 뭉클했다. 특히 행복했던 시간을 되찾아 13년 전 과거에서 도다해를 구하겠다는 복귀주의 다짐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복씨 패밀리의 초능력을 노리기로 한 찜질방 사기단의 작전 변경이 또 다른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예측 불가한 전개 속 마지막까지 놓쳐서는 안 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장기용, 누구도 구하지 못한 13년 전 화재 현장서 천우희 어떻게 구원할까 복귀주가 과거에서 유일하게 닿을 수 있는 사람이 도다해뿐이란 사실은 두 사람의 필연적 운명을 짐작게 했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누군가를 간절히 구하고 싶어 했던 복귀주.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도다해는 절망 속 희망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가 살아있다는 것은 언젠가 미래의 자신이 과거로 타임슬립해 도다해를 구한다는 방증이었던 것. 복귀주는 도다해가 생명의 은인에게 받은 물건이 복씨 집안 반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금고방에 있는 반지와 도다해가 가진 반지가 같다는 것까지 확인한 복귀주는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여기에 복귀주가 도다해에게 복씨 집안 반지를 끼워주고 함께 불길에 휩싸이는 모습을 꿈에서 본 복만흠(고두심 분)의 ‘예지몽’과 아버지의 장례식장을 지키는 어린 도다해를 위로하는 복귀주의 ‘타임슬립’은 과거, 현재, 미래로 모든 시간이 연결된 이들 운명의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 천우희 선택, 장기용X김금순의 위험한 거래에 변수 될까 결혼 사기를 위해 복귀주에게 접근했지만, 어느새 도다해는 자신의 진심을 자각했다. 더 이상 그를 속일 수 없어 정체를 고백하고 밀어냈지만, 도다해를 향한 복귀주의 직진은 거침없었다. 도다해가 그랬던 것처럼 복귀주도 그를 구하기 위해 백일홍(김금순 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도다해의 시간과 미래를 맞교환하자는 것. 백일홍은 복귀주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도다해는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백일홍에게서 그를 떼어내기 위해서 복만흠을 찾아갔다. 그리고 복귀주가 알려준 번호로 산 1등 복권을 건네며 그를 말려달라고 부탁했다. 백일홍에게 벗어날 수도 있었던 기회를 포기하고, 복귀주와 그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한 도다해. 과연 복귀주의 제안을 승낙한 백일홍의 계획은 무엇이었는지, 도다해의 선택은 위험한 거래에 변수가 되어 백일홍을 막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초능력 가족’ 복씨 패밀리에게 찾아온 위기와 변화 도다해가 등장한 이후로 복씨 패밀리는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잃어버린 초능력을 되찾았지만, 동시에 이들 가족 안팎의 위기도 몰려왔다. 복귀주와 결혼해 복씨 집안의 재산을 가로채려고 했던 도다해와 찜질방 사기단. 특히 “현대인의 질병을 유발하는 가장 고질적인 원인이 뭔지 알아? 가족”이라며 복씨 패밀리의 초능력을 이용하려는 백일홍의 움직임은 더욱 심상치 않았다. 무엇보다 초능력만 돌아오면 모든 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지만, 정작 복씨 패밀리의 초능력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었다. 아내에 헌신하고 가정에 충실했던 엄순구(오만석 분)의 일탈이 시작됐건만, 꿈으로 미래도 내다보는 복만흠은 이를 조금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여전히 사랑 없는 결혼에 목을 매는 복동희(수현 분)와 또다시 학교에서 투명인간이 된 듯한 복이나(박소이 분)의 모습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찜질방에 찾아온 복동희와 복이나를 두고 한 “복씨네 없는 게 여기 있으니 다들 찾아오는 거 아니겠니? 이를테면 행복?”이라는 백일홍의 말처럼, 여전히 병든 현실을 살아가는 복씨 패밀리가 어떻게 이 위기를 회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오는 6월 1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소연이 애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소연은 지난 3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쓰리랑'에 출연해 '지역 홍보대사' 특집을 꾸몄다. 이날 김소연은 미(美) 팀 대표로 출전했다. 민트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깜찍한 매력을 드러낸 김소연은 '애교 트롯' 창시자다운 긍정 에너지로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했다. 이어 김소연은 2라운드에서 배아현, 서지석과 함께 대결을 펼쳤다. 대결 전 배아현을 견제한 김소연은 "이번 기회에 제가 이겨서 서울시 홍보대사까지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주현미의 '신사동 그 사람'을 선곡했다. 김소연은 특유의 콧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애교 가득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큰 사랑을 받아 TOP7에 오른 김소연은 현재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며,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 ‘불후의 명곡’에 70년대를 주름잡은 디바들의 디바, 정미조가 상륙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72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토요일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는 1일(토) 방송되는 660회는 ‘아티스트 정미조’ 편이 그려진다. 이번 ‘아티스트 정미조’ 편의 주인공 정미조는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디바로 1972년 ‘개여울’로 데뷔, ‘휘파람을 부세요’, ‘그리운 생각’ 등으로 주목받으며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바 있다. 정미조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후배 가수들의 남다른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아이유가 정미조의 대표곡 ‘개여울’을 리메이크했으며, 이효리와는 듀엣 입맞춤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아티스트 정미조 편’에서는 정미조의 특별 무대가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미조가 ‘엄마의 봄’으로 오프닝을 열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 정미조 만의 매력이 담긴 목소리가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 정미조가 아티스트로 나선 이번 편에는 역시 자신만의 보컬색이 확실한 가수들로 라인업이 완성됐다. ‘마성의 미성’ 유리상자 이세준을 비롯해 ‘최강 뮤지컬 디바’ 옥주현, ‘믿고 듣는 보컬 퀸’ 김연지, ‘불후의 괴물 보컬’ 손승연,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 ‘떠오르는 슈퍼루키’ 김동현 등이 정미조의 명곡을 다시 부른다. 이세준, 신승태, 김동현으로 이어지는 남자 보컬에 이어 옥주현, 김연지, 손승연의 여자 보컬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체성을 펼쳐낼 전망이다. 오롯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승부수를 던질 이들의 무대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 ‘아티스트 정미조’ 편은 오는 1일(토)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김명수와 이유영의 마음이 다른 주파수에서 헤매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 연출 장양호 / 기획 KBS / 제작 판타지오 / 원작 네이버웹툰 '함부로 대해줘' 작가 선우)에서 신윤복(김명수 분)이 김홍도(이유영 분)에게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선을 그어 관계에 변곡점이 생긴 것. 지난 방송에서 신윤복은 까미유(배종옥 분)의 깜짝 기자회견에서 김홍도가 파리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김홍도에게 이루고 싶은 꿈이 파리로 떠나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홍도는 맞다고 대답했다. 확인 사살을 끝낸 신윤복은 여기까지라며 차갑게 일갈하며 뒤돌아서 김홍도를 혼란에 빠뜨렸다. 갑작스러운 신윤복의 태도 변화는 의문을 낳으면서도 신윤복이 김홍도를 밀어낸 이유에 관심과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는 신윤복의 방어기제라는 추측이다. 신윤복은 어렸을 적 곧 돌아오겠다며 떠난 어머니와 누이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은 어머니와 누이의 부재는 상처가 됐고 성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처럼 남아있다. 일례로 신윤복은 숙취해소제를 사러 가려는 김홍도가 되돌아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한 적이 있었으며 100을 세어도 오지 않았던 어머니, 누이와는 달리 다시 돌아온 김홍도에게 깊은 감동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소중한 이를 놓치고 싶지 않은 신윤복이 스스로 보호막을 친 것은 아닐지 합리적 의심이 잇따랐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김홍도의 편지가 원인일 것이라 점이다. 김홍도는 신윤복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썼지만 술에 취해 동생 김홍학(한기찬 분)이 쓴 편지와 바뀐 줄도 모르고 신윤복의 집 우편함에 편지를 넣었다. 설상가상 김홍학의 편지 내용은 사랑한다는 말로 가득해 회수가 시급했다. 그러나 김홍도가 회수하기 전에 편지는 신윤복의 손에 들어갔고 그 편지가 그의 마음에 변화를 불러일으킨 것이라는 또 다른 추측이 제기되는 상황. 이에 김홍도에게 한없이 따뜻했던 신윤복이 냉정하게 선을 그으며 뒤돌아선 이유가 무엇일지, 두 사람은 엇갈린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