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5일 서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송도용궁구름다리의 개통 5주년을 기념하여 1, 5, 55, 555, 1555번째 입장객에게 깜짝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1번째 방문객은 서구 주민, 5번째는 충남 서산에서 온 부부, 55번째는 일본에서 온 친구들, 555번째는 프랑스 국적의 관광객으로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이 깜짝이벤트에 선정됐으며, 부산 서구의 소통캐릭터인‘천마니’가 이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방문기념품을 증정하여 용궁구름다리 5주년 분위기를 한층 더 밝혔다. 송도용궁구름다리는 지난 2020년 6월 5일 문을 연 이후 218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외국인 방문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별도 집계를 시작한 2023년 2만 6천100명에서 지난해 18만 5천531명(전체 34.9%)으로 폭발적으로 늘었으며, 올해에도 5월 말 기준 7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송도용궁구름다리가 5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이벤트가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 121개소가 선정돼 국비 225억 원을 확보하며 3년 연속으로 국비를 가장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에너지 효율이 낮은 오래된 공공건축물에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 사업대상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도서관, 보건소, 경로당, 마을회관, 청소년 쉼터 등으로 주민 이용률이 높은 생활밀착형 시설들이다. 이번 공모에서 도는 경로당 113개소, 보건소 1개소, 기타 복지시설 7개소 등 121개소가 선정돼 전국 선정 규모 261개소 중 46%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 특히, 무더위‧한파 쉼터로 활용되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이 대거 포함되며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역 확산을 견인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한 선진 기술 등을 도입하기 위해 일반 지원 대비 최대 2배까지 국비를 지원하는 시그니처 사업에는 속초 사회복지회관과 고성 여성회관이 선정됐다. 도는 2030년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될 예정인 점을 감안해 올해를 핵심 확보 시점으로 판단하고 물량 확보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사전 컨설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체계적인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지금까지 도내에는 574개소 중 350개소가 사업이 완료됐으며 224개소는 진행 중이며 이번에 선정된 121개소는 7월부터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히 오래된 건물을 고치는 것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며 건물의 에너지 효율까지 높이는 똑똑한 리모델링”이라며, “특히 이번에 선정된 시설의 90% 이상이 경로당으로 도내 어르신들께서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 생태전환교육한마당’에 참가하여 강원 농어촌유학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 전환 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강원 농어촌유학은 도시 아이들이 강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농어촌 학교에 다니며 자연과 교감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친환경적인 삶을 경험하고, 다양한 생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 홍보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강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과 운영 학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영상 상영과 현장 상담을 통해 강원 농어촌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 농어촌유학은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도시민들이 강원 농어촌유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녀들에게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6일 오전 9시 45분 우두동 충렬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번 추념식은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동·장애인·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고령의 유공자와 유족들의 편의를 고려해 제단의 위치를 계단 아래로 조정하고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동선 개선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행사장 한편에는 ‘전우와 함께’라는 주제의 기념 포토존을 마련해, 전우애와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 행사에 앞서서는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의 식전 공연과 지역 학군단 장병이 낭송하는 추모편지를 통해 추모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춘천시는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추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춘천시는 내달 중으로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 앞에 별도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고령 유공자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육동한 시장은 “기념탑을 찾는 분들이 고령이신 만큼 발걸음 하나하나에도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고자 하는 진심이 담겨있을 것”이라며 “그 뜻을 더욱 존중하고 편히 모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여름철 집중신고 대상 · 호우·태풍 빗물받이 막힘, 시설 파손(붕괴 우려), 강풍 위험, 전기시설 위험 등. · 산사태 위험 토사 유출, 낙석·절개지 위험, 위험구역 관리 미흡 등. · 폭염 폭염 저감 시설 파손(그늘막, 무더위 쉼터, 음수대 등),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 등. · 물놀이 안전 인명구조함 정비, 출입·관리 미흡, 안전요원 미배치, 물놀이 시설 파손 등. 재난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는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우리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미래의 '개인정보호 예비 법률가'는 누구?!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 개최임박!" 문제 공개 전, 사전 참가 신청하고 준비는 여유롭게, 변론은 더 완벽하게! 참가자 사전 모집 · 신청기간 2025.05.28.(수) ~ 06.13.(금) 18:00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①전국 대학(원)생 및 ②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처리와 개인정보 안전조치 주제의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전문가 양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제3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 대회 안내 · 참가대상 및 부문 ① 전국 대학(원)생 부문 ②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부문 ※ 단, 법학박사과정에 있는자, 변호사 자격이 있는자, 개인정보 관련 학계 및 실무기관종사자 제외. ※ 팀별 최대 5명 이내로 구성, 동일인의 복수 팀 참여 불가. · 대회 참가 혜택 (혜택1)본선 진출 시, 국내 최고 로펌&기업 담당자와의 멘토링 제공! (혜택2)예선 참가만 해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명의의 참가 확인증 발급! · 경연대회 일정 사전 신청 ~ 6.13.(금) 문제 공개 6.16.(월) 예선(서면심사) 7.23.(수) 멘토링 ~8.6.(수) 본선(변론경연) 8.12.(화) 시상 8.12.(화) 제3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 시상 및 특전 ①팀 부문 [대학(원)팀 - 법학전문대학원팀] 1. 대상 [각 1팀] -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 - 부상(300만 원 이내) 2. 최우수상 [각 1팀] -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 - 부상(150만 원 이내) 3.우수상 [각 2팀] - 개인정보보호법학회장상 - 부상(100만 원 이내) ② 개인 부문 [대학(원)팀 - 법학전문대학원팀] 개인 부문 시상 및 특전 신설! 1. 최우수 경연자 [대학(원) 부문 1명 - 법학전문대학원 부문 1명] -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 - 부상 (100만 원 이내) ※ 부상은 제세공과금 제외, 물품 제공 제3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 사전 신청 방법 · 신청기간: 2025.05.28.(수) ~ 06.13.(금) 18:00 · 신청방법: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 (https://forms.gle/ZSsYN3s2WrZ4brzV7) 개인, 팀 모두 신청 가능! · 사전 신청 혜택 (혜택 1) 멘토 로펌·기업 우선 선택권 제공! (혜택 2) 대회 공고 및 문제 공개 시 메일&문자 알림 서비스 제공! 제3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 본선 대회 안내 · 일시 2025년 8월 12일(화) 14:00 · 장소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22) · 진행방식 · 본선 심사에서는 실제 재판과 유사한 방식으로 변론 경연 진행. · 팀별로 '원고팀 VS 피고팀'으로 나뉘어 변론. · 팀 시상 뿐만 아니라 개인 최우수 경연자 시상까지! 제3회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 예비 전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 운영사무국 - 문의: ☎02-6138-2224 - 이메일: pipccourt@gmail.com - 인스타: @pipccourt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모두의 인생영화로 온라인 상에서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팀 버튼 감독의 아름다운 판타지 영화 '빅 피쉬'가 오는 6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과 스틸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팀 버튼 | 출연: 이완 맥그리거, 알버트 피니, 빌리 크루덥, 제시카 랭, 헬레나 본햄 카터, 알리슨 로먼, 마리옹 꼬띠아르 | 수입/배급: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평범한 삶 너머 상상력으로 가득한 세상을 그리며, 팀 버튼 감독 특유의 환상적인 미장센과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 블룸의 이야기 속에는 거인, 마녀, 유령마을, 그리고 1만 송이 수선화로 가득한 프로포즈 장면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이 이어진다.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영화 속 따뜻한 감정선과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보여준다. 사랑을 약속하는 수선화밭의 명장면부터, 에드워드 블룸이 겪는 기이한 모험의 순간들까지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어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팀 버튼 감독 특유의 색감과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예고편과 스틸은, '빅 피쉬'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여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 감독의 개인적 경험이 담긴 진심 어린 이야기 '빅 피쉬'는 단순한 판타지 영화 그 이상이다. 감독 팀 버튼은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와의 이별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그는 영화 제작 중 실제로 아버지를 떠나보냈으며, “아버지가 병상에 계실 때, 영화 속처럼 어떤 해답을 찾고 싶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은 영화의 중심 테마인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와 이해에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2003년 개봉 당시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극찬을 받은 '빅 피쉬'는 이번 재개봉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다시 한번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왜 판타지인가에 대해 팀 버튼은 이렇게 답한다.”라는 한 줄 평으로 이 영화를 극찬한 바 있다. 2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빅 피쉬'는 상상력의 위로와 사랑의 기적을 다시금 일깨우며, 따뜻한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판타지 명작으로 손꼽힐 것이다 6월 11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릉시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이다.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의 실적 평가는 6개 평가 부문별(▲사업확대 노력 및 협력도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취업알선) ▲도 특화형 사업)로 합산하여 선정됐다. 수상은 오는 6월 말 도 주관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 대회’ 개최 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총 294억 원을 투입하여 강릉시니어클럽 등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개소와 협력해 총 7,043명의 어르신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316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보다 412명이 늘어난 총 7,455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성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참여해 주신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땀방울이 인정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인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환경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계기로 6월 5일 오후 부영호텔(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 김영태)과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정책협의체 발족식을 연다. 이번 정책협의체는 전 세계적으로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무공해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무공해차 전환 촉진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 △과학적‧기술적 전문성에 기반한 전 세계 정책 동향 조사 및 결과 공유, △수송 부문 탈탄소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학술회(세미나) 공동 개최 및 상호 참여,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30)’ 부대행사 공동 개최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하고, 향후 긴밀한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 정책협의체는 무공해차 전환 확대를 위한 양기관 간 공동행동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그간의 정책 경험과 조사‧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수송 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에서 이탈리아의 미식, 예술, 인문학을 느끼다.’ 춘천시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5 제5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 행사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춘천시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가 주제다. 한-이탈리아 간 문화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시민의 국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춘천시립도서관, 농업기술센터, 산토리니 야외무대, 세계주류마켓 등 시내 곳곳에서 이탈리아의 미식, 예술, 인문학,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7일 저녁 산토리니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한-이탈리아 친선 음악회다. 이 날 춘천의 초여름 밤하늘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선율로 수놓일 예정이다. 춘천시립합창단, 국내 대표 성악가 바리톤 송기창과 소프라노 김순영, 그리고 이탈리아 성악가들과 연주자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는 양국 문화 교류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대사, 이탈리아 파르마시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춘천시와 파르마시 간 자매도시 의향서 서명식과 이탈리아 요리학교 ALMA와 춘천시·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강원생명과학고 간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이 외에도 세계주류마켓에서는 와인클래스(7일 낮 12시/7~8일 오후 5시), 칵테일클래스(8일 낮 12시), 인문학 특강(양일 오후 3시)이 열린다. 특히 ‘벌거벗은 세계사’ 출연자로 잘 알려진 구지훈 교수가 ‘이탈리아 축제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는 춘천 대표 농산물로 이탈리아 요리를 만드는 쿠킹 클래스가 7~8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이탈리아 애니메이션 ‘윙스 클럽: 이탈리아의 마법을 찾아서’와 다큐멘터리 ‘카라바조, 영혼과 피’가 상영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6~8일 세계주류마켓에서 열리는 이탈리아 마켓, 그리고 6월 한 달간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빈첸조 델 베키오 그림책 작가의 일러스트 전시회 ‘아틀라스: 서사의 장소들’이 시민을 맞이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챠오! 이탈리아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국제도시 춘천의 위상을 높이고, 파르마시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이탈리아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