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23일 21:00-23:00(한국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UN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UN 기후 정상회의는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0차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앞두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 및 글로벌 기후행동 결집을 위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레쉬 UN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과 역대 COP 의장국, 그리고 아세안 및 아프리카협상그룹을 포함하는 지역 대표국 등 20여 개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한 권한대행은 회의 발언을 통해, “국제사회가 폭염, 홍수,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 식량안보, 경제적 불평등, 지역 갈등까지 발생하는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하여, 파리협정을 중심으로 국제협력과 다자주의를 굳건히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브라질의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의장국 수임을환영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한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가 과학적 근거와 국제적 책임에 입각해도전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해 9월경 유엔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원자력, 청정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의 비중을 현재 39%에서 2038년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통해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최근 우리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를 대폭 확대하고, 녹색 ODA를 통해 개도국의 감축 및 적응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녹색기후기금(GCF), 적응기금(AF) 등 다자 기후기금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개도국들과의 기후 및 녹색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플라스틱 오염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기후행동에 관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모았다는 점에서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반듯한방병원이 NASA의 기술을 응용한 무중력 트레드밀을 도입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고령층과 수술 환자들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은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은 통증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수술 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반듯한방병원이 도입한 트레드밀 장비는 체중 부하를 최대 80%까지 줄여주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행 운동과 균형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병원 측은 환자들이 신체의 불균형과 비대칭을 교정하고 근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장비는 공기압력 조절 시스템을 통해 관절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보행 연습을 가능하게 한다. 환자들은 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보행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재활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무중력 트레드밀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 낙상으로 인해 수술받은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장비는 수술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체중을 분산시키며, 보행 패턴 분석을 통해 자세를 교정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명훈 원장은 “관절질환은 재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에 재활치료와 재활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무중력 트레드밀을 통해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기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중력 트레드밀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폐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 연소와 전신 순환 개선에도 기여한다”면서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신체 검진 후 예방 차원에서 이 장비를 활용하는 추세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밸런스 및 코어 강화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근력 약화와 낙상 위험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듯한방병원은 소외된 계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록금 지원 및 꾸준한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유관기관과 복지 사각지대를 함께 발굴 지원하는 등 지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원시 사회복지 나눔 유공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국기원이 유튜브 영상 콘텐츠 ‘태권도할과?’를 24일 첫 방영한다. 지난해 12월 국기원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파일럿 프로그램 ‘태권도할과?’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4월 24일 오후 5시 후속편을 공개한다. 국기원은 ‘세계태권도한마당’의 백미로 매년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팀 대항 종합경연’의 관심과 참가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태권도 관련 학과 활성화라는 취지 아래 콘텐츠를 기획했다. ‘태권도할과?’는 ‘태권도학과’와 ‘태권도할까?’의 합성어로 대학교의 태권도 관련 학과를 찾아가 기술을 겨루고, 학교마다 특색을 살린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는 콘셉트의 영상이다. 1편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에 이어 24일 첫 방영하는 ‘태권도할과?’ 주인공은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다. 진행자는 누리소통망(SNS) 20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태권도계 대표 인플루언서 김시찬 군으로, 현재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비상근 단원이다. 이번 영상에는 전주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김시찬 군의 태권도 훈련 모습과 신입생 인재 발굴, 격파 대결 등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또한, 2024년 영국의 최고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참가해 준결승에 진출한 전주대학교 ‘싸울아비’팀의 시범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태권도할과?’는 총 6부작으로 해외 시청자를 위한 영문 자막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대학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인 만큼 태권도 학과 교육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영상 콘텐츠를 통해 태권도학과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반 대중도 태권도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홍콩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자유품새 1위 변재영 선수가 출연하는 웹 다큐 ‘태권도를 멈추지 마세요’를 5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와 강원FC가 ACL 홈경기 개최를 추진한다. 춘천시와 강원FC는 23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와 관련한 세 번째 실무회의에서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춘천시와 강원FC는 구단 최초의 ACL 홈경기가 춘천에서 열릴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춘천시는 회의에 앞서 ACL 홈경기 개최 의사를 담은 공식 공문을 강원FC에 전달했으며, 강원FC는 이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ACL 개최지원금과 같이 쟁점이 된 부분들도 일정 부분 합의했다. 춘천시의 지원금 지급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 대하여 강원FC도 공감했으며, 경기장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AFC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춘천시와의 K리그 협약 및 춘천 홈경기 개최에 대해서도 강원FC는 구단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춘천시와 강원FC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강원 축구의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구단주께서 이제라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주신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춘천시는 강원도민과 춘천시민, 그리고 축구인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을 계기로 강원FC가 진정한 도민의 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춘천시는 앞으로도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춘천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차기 정부와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춘천의 미래와 성공을 위한 차기 정부와의 약속’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4대 분야 총 13개 지역공약을 제안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지역공약은 민선8기 들어 본격화된 국가사업과 숙원사업, 정주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선별했다”며 “정당 및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해 국정과제화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공약 4대 분야] ◇ 최첨단 미래혁신도시 건설 시는 남춘천 IC 인근에 AI·바이오·문화 특화의 기업혁신파크(총사업비 약 9,300억 원) 조성을 신속 추진하고, 근화동에 도시재생혁신지구(첨단영상산업, 공공시설 복합)를 국가시범지구로 공모할 계획이다. 20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춘천교도소·소년원 이전은 정부와 지자체 공동 TF 구성 및 실무협의를 추진하며, 신약 R&D 인프라인 중소형 CDMO(위탁개발생산시설)는 춘천의 바이오산업 글로벌화 기반으로 육성된다. ◇ 살고 싶은 정주도시 조성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선진형 은퇴자 행복마을(100만㎡ 규모)은 국회 계류 중인 특별법에 발맞춰 선제적 준비에 들어가며, 협소한 강원대병원 문제는 확장 이전을 통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만1천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을 건립하고, 신북항공대의 국가 단위 통합 이전도 제안한다. ◇ 수도권과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의 완성 춘천시는 제2경춘국도 준공을 대비한 국도대체 우회도로(안보리~용산리), 춘천~원주 철도, 춘천~철원 고속도로, 소양8교 조기 건설 등 SOC 사업을 지역공약으로 반영해 수도권과 강원북부 간 연계 강화를 도모한다. ◇ 생태친화형 정원도시 의암호 일대 30ha에 조성 중인 춘천 호수지방정원은 2027년까지 1단계를 마무리하고, 국가정원으로의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정원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국제적 생태문화도시로 성장할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공약이 단순한 개발계획이 아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춘천’을 위한 실행 청사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차기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공약 제안은 춘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시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약속”이라며, “국정과제화가 반드시 필요한 핵심 현안들인 만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천이 강원도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새로운 국가 비전과 조화를 이루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릉시는 23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관내 소재 4개 대학(국립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 강원도립대)과 2025년 1차 강릉시 대학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 위원인 4개 대학 총장과 각 대학교 기획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시책 연계 온라인 플랫폼 홍보 강화 ▲지역-대학 상생발전 제안사항 관련 추진현황 ▲대학상생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 구성 확대 운영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체계 마련 등을 의제로 대학과의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강릉시 대학상생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2018년 12월 발족했으며, 협의회에서 채택한 지역발전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최근 정부 정책 전반에서 지·산·학 연계·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인적·물적 자원의 집약체인 대학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교육부와 광역자치단체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1차 신청을 접수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2025년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우선),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신설노인(65세 이상), 신설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이다. 올해부터는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의 장으로 개편됐다. 지원규모 역시 지난해 대비 3.6만 명 늘어난 약 11.5만 명 대상으로 연간 35만 원(최대 70만 원), 총 362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일반(저소득층 대상)과 장애인 이용권의 두 가지 유형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노인 이용권과 디지털 이용권(인공지능·디지털(AID) 커리어 점프 패스)을 신설하여 총 4개의 유형으로 확대 지원한다. 먼저 13개 광역자치단체(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남, 전남, 경남)가 저소득층 성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과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1차 신청접수를 받는다. 그 외 4개 광역자치단체(충북, 전북, 경북, 제주)와 노인 및 디지털 이용권 신청접수 일정은 추가 준비를 거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6월 전후 예정).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보조금24’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35만원, 포인트)이 제공된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 내에서 지역 구분 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사용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광역자치단체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 환경과 기술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성인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국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80명을 2차 도입한다. 지난 3월 197명에 이은 두 번째 도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2차 도입 계절근로자는 4월 23일과 24일, 26일 삼일에 걸쳐 입국하며, 춘천시는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상생교육관에서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입국설명회와 교육을 진행한다. 입국설명회에는 고용주도 계절근로자 제도, 근로조건 및 인권 보호 교육을 진행하며, 계절근로자는 신체검사와 입국 관련 사전 행정 절차도 진행한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춘천시는 농번기를 맞이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월 1차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신북 등 123개 농가에서 일을 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하에 최대 8개월까지 고용이 가능하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를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협력 국가와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3일 오전 10시부터 호반체육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이정식)의 주관으로,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단체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김민준의 노래, 샌드아트팀 ‘멋진여성’의 공연, 난타팀 ‘도래샘태양’의 공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농아인협회 박영철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유공자 표창은 춘천시장상 23명, 춘천시의회 의장상 5명, 연합회장상 5명 등 총 33명에게 수여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의 날은 하루가 아닌, 365일 모두가 되어야 한다”며 “춘천은 장애인 정책에서 전국에서 가장 앞선 도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와 비장애는 차이가 있을 뿐,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춘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영주 장관, ‘도약(Jump-Up) 프로그램’ 선발기업 100개사 임직원, 14개 지원기관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Jump-Up)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역동성을 불어넣기 위해 금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정책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엄격하고 치열한 평가와 검증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하여3년간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체계적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출정식은 그 첫 시작을 알리고 100개 기업과 이들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앞으로 3년 동안 지원할 14개 기관이 함께 모여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의 도입 배경, 기업 선발 과정, 향후 지원계획과 미래 비전을 담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선발기업을 상징하는 현판을 오영주 장관이 5개 대표기업에 직접 전달하는 현판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서 ‘도약(Jump-Up) 프로그램’의 주관기관인 중진공을 비롯하여 기정원, 기보, 신보,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8개 정책기관과 한국경제인협회, 보스턴컨설팅그룹, 삼정KPMG, EY한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이번에 선발된 100개 유망기업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도약(Jump-Up) 프로그램’의 취지와 비전을 표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BI는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업의 모습을 함축적이고 시각적으로 나타내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선발기업과 각 민간 운영기관 간 상호 매칭과 상담, 정책기관의 지원사업 안내 등 신사업·신시장 진출 방향과 필요한 지원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오영주 장관은 “최근 관세부과 조치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이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집중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제 첫 발을 떼는 점프업 프로그램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오늘 참석한 기업, 기관 모두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며 중기부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 지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