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외교부는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 상호 이해 제고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제6기'위고(WeGo)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4월 1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원우 외교부 북미심의관은 환영사에서 한미동맹이 국민들의 든든한 지지와 신뢰 속에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발전해왔음을 언급하며, 제6기 '위고(WeGo) 서포터즈' 단원들에게 미래의 한미동맹을 이끌어나갈 중심축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6기를 맞은'위고(WeGo) 서포터즈'는 한미 우호 증진 및 민간·공공외교에 높은 관심을 가진 우리 국민과 국내 거주 미국 국적 청년 등 약 80명이 지원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20명의 단원과 함께 이날 공식 출범했다. 제6기 '위고(WeGo) 서포터즈'로 임명된 단원들은 올해 연말까지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Camp Humphreys) 등 한미동맹 관련 장소 탐방 ▴주한미군과 그 가족 대상 일일 강좌 참여 등 주한미군과 관련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들을 전개하며 한미동맹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관련 사회관계망(SNS)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차우진(22)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7일과 18일 양일간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컨트리클럽(파72. 7,0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차우진은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2위 그룹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부터 2번홀(파5)까지 2개 홀 연속 버디를 만들어 낸 차우진은 15번홀(파4), 17번홀(파5), 18번홀(파4)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낸 차우진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고 조동민(32)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번홀에서 열린 연장 승부에서 조동민이 보기를 범한 사이 차우진은 파를 적어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조동민은 “지난해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번 대회서도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가 좋아 이렇게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부모님을 비롯해 항상 좋은 가르침을 주시는 정지호 프로, 한국체육대학교 박영민 교수, 타이틀리스트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투어 무대에서 첫 연장전이었다. 준우승을 하더라도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긴장이 됐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연장 승부에 임했다”고 우승의 순간을 되짚으며 “전지훈련 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그 때 준비한 것들이 이렇게 우승으로 증명돼 기쁘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차우진은 2021년 ‘한국C&T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24년 6월 KPGA 프로(준회원), 7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꾸준히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차우진은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2026년에는 KPGA 투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조동민이 2위에 올랐고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박성국(37.엘앤씨바이오)과 2021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동은(28.캘러웨이)이 나란히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현재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각각 22,672.08포인트, 23,481,364원의 상금을 쌓은 ‘1회 대회’ 우승자 양희준(25)이다. 2위는 ‘2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박현서(25.경희)다.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에서 펼쳐진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월의 행동은 항상 "늦고 틀린다"고 꼬집었다. 그는 행동이 너무 느린 파월이 애초에 유럽중앙은행(ECB)처럼 금리를 내렸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즉시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월이 "하루라도 빨리 물러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하루 전날 파월 의장은 시카고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을 통해 미국 정부가 발표한 관세의 상향 조정 폭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라면서 그로 인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연준의 통화정책 제정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조정할 것인지 결정하기에 앞서 관세 추가 부과와 기타 경제 정책의 실질적인 영향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기 때도 연준과 파월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요구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소위 '상호 관세'를 발표한 이틀 후인 지난 4일 "이제는 파월이 금리 인하를 발표할 최적의 시기"라면서 파월은 항상 행동이 느리다고 지적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국기원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4월 18일 오후 2시 조 씨가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임직원과 시범단의 환영 속에서 국기원을 방문했다. 조 씨는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다. 바쁜 일정 중에도 조 씨는 대한민국과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뜻있는 행사 참여와 각종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차세대 성악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국제성악콩쿠르를 최초로 개최, 그 우승자들과 오는 6월 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더 매직, 조수미 & 위너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기원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태권도복 서명, 위촉장 수여 및 태권도복, 띠 증정 그리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 관람 순서로 진행했다. 위촉장 수여에 앞서 의미 있는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이동섭 원장과 조 씨가 태권도복에 서명했고, 이 태권도복은 국기원박물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조 씨는 “문화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창조적인 힘을 갖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배운 자신감과 용기가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다. 태권도는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자부심이다. 국기원 홍보대사로서 태권도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원장은 “명불허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다. 주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조수미 씨가 태권도의 가치와 품격을 더욱 높이고, 국기원과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수련장에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환영의 뜻을 담아 준비한 시범공연을 약 15분간 선보였다. 조 씨는 고난도 기술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가 나올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며 시범단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고, 시범 후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 씨는 앞으로 1년간 태권도와 국기원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8일 도청 제2별관 중회의실에서‘2025년 제2차 강원라이즈(RISE)위원회’를 개최, 공동위원장을 선출한 뒤 강원라이즈(RISE) 공모사업 선정 과제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회의에는 김진태 도지사(공동위원장)를 비롯한 강원라이즈(RISE)위원회 위원 18명이 참석했으며, 도와 함께 강원라이즈(RISE)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공동위원장으로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 강원라이즈(RISE)는 ‘대학-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비전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사업이다. 강원라이즈(RISE) 센터는 2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13개 대학으로부터 총 115개 과제를 접수받았으며,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91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10일간의 이의신청과 사업계획서 보완 절차를 거쳐 5월 중 강원라이즈(RISE) 센터와 대학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미선정 과제를 포함해 70억 원 규모의 추가 공모도 5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평가 잔액과 인센티브 확보분을 포함한 예산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회의는 라이즈 시행 첫 해로 앞으로 5년간 각 대학에서 시행할 사업을 결정짓는 중요한 회의”라며 “방대한 양의 자료를 닷새간 외부와 차단된 채 숙박하며 심사해주신 외부 평가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이즈도 글로컬도 모두가 처음 해보는 일로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말처럼 이제부터 실행과 추진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와 대학이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8일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치안질서와 국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낸 경찰 지휘부와 현장 경찰관들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이후 연일 이어진 대규모 집회·시위에 대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보장하면서도 물리적 충돌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온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애로사항과 경험을 공유하며, 탄핵 찬반단체 집회시위 현장에서 느꼈던 긴장감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고, 집회 시위 참가자들이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묵묵히 현장을 지켜낸 보람과 소회를 나누었다. 한 권한대행은 “국가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경찰관들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곁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찰관의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도내 18개 시군 도시대기측정소 26개소(도로변 대기 1개소 포함)를 대상으로 측정소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측정자료*의 정확도 향상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전문적인 기술지원으로 미흡사항을 개선하여 도시대기측정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 대기환경기준 6항목: PM-10, PM-2.5, SO2, NO2, CO, O3 측정자료는 강원대기환경정보 누리집(airgangwon.go.kr)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에는 대기오염 경보제의 근거자료로 활용되어 도민 건강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기오염 측정장비에 대한 철저한 정기점검(검·교정 등) 및 정도검사 수행 여부, 미세먼지 측정기 등가성 평가 합격 여부, 측정소 부대시설 관리 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시대기측정소 설치·운영지침에 따른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측정자료를 도민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지난 3월 도정질문을 통해 도로의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강원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이 의원의 지적을 수용하고, 도로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보고했다. 이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강원도가 관리하는 지방도의 관리 문제점이 다수 발견되어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도로 굴착에 따른 복구 이후 도로의 균열과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도색 상태가 매우 불량하여 이것이 잠재적인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문제는 강원도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도로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이 의원의 지적을 바탕으로 도로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의 유지보수 및 보강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도로굴착․복구업무 처리규칙」을 수립하여 8월 중에 시행할 예정이며 도로 굴착 공사 후 사고 위험 구간이나 사고 다발 구간의 경우, 즉시 항구복구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업소는 도로 포장 후 차선 도색 전까지 라바콘 및 고휘도 반사테이프 등 시선유도 시설물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하였으며 차선 도색의 공사완료 6개월 후 하자검사를 추진하기로 하였고 기간과 무관하게 육안으로 불량 의심 시 하자검사 즉시 실시 후 불량시 재시공 및 재검사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업소는 이 의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도로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며 이를 통해 강원도 도로 관리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의원은 "강원도의 도로 관리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모든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대운을 잡아라’의 선우재덕이 가족들을 위해 결국 자존심을 버렸다. 어제(1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 3회에서는 한무철(손창민 분)의 뜬금없는 보증금 인상 요구로 코너에 몰린 김대식(선우재덕 분), 이혜숙(오영실 분) 부부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어제 방송에서 이미자(이아현 분)는 술에 취해 들어온 무철의 휴대폰에서 장미(서영 분)가 보낸 문자를 발견했다. 다음 날 미자는 문자 발신자를 확인하기 위해 장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상대방이 황급히 전화를 끊자 황당해했다. 최규태(박상면 분)와 황금옥(안연홍 분)은 무철이 대식의 치킨집 보증금과 월세를 올렸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식은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대운빌딩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착잡해졌다. 그런가 하면 혜숙은 미자를 찾아가 보증금과 관련해 무철에게 말 좀 잘해달라 읍소했다. 하지만 혜숙의 속내를 이미 간파한 미자는 혜숙에게 김치 담그기를 요구했다. 장갑도 끼지 않고 겉절이를 담근 혜숙은 손가락이 시뻘겋게 물든 채 치킨 가게로 돌아왔다. 퉁퉁 부은 혜숙의 손을 본 대식은 깜짝 놀랐고, 아내가 미자에게 부탁하러 갔다는 사실에 무너졌다. 혜숙은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무철과 대식의 자녀들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무철의 첫째 아들 한태하(박지상 분)와 대식네 막내 김아진(김현지 분)은 만날 때마다 으르렁 케미를 발산하며 풋풋함을 선사했다. 또한 유학을 마치고 가족들 몰래 귀국한 대식의 장남 김석진(연제형 분)은 공항에서 무철의 둘째 한서우(이소원 분)와 우연히 마주치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 말미, 굳은 다짐을 한 대식이 보증금을 올려주지 않으면 가게를 내놓겠다는 무철에게 “나 좀 살려주라”라고 고개를 숙이는 ‘애원 엔딩’은 안방극장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특히 대식네 가족들이 처한 현실적인 상황들과 끈끈한 가족애, 그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속도감 넘치는 서사로 그려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작부터 선우재덕 배우님 때문에 눈물나네”, “젊은 배우들 신선해서 좋네요”, “가족만 지킬 수 있음 가장은 무릎도 꿇지”, “무철 진짜 얄미워”, “너무 현실적이라서 짠해”, “손창민 배우 코믹한 캐릭터도 잘 어울리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4회는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 해양환경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제 실행에 필요한 기술 자문을 위해 「2025년 해양오염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한국선급 가스선 검사기술팀장 등 4명의 전문가를 신규 위촉했으며,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주요실적과 메탄올연료운반선 등 친환경선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방제업무 발전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국제 해양환경 규제 강화에 발맞춰 LNG, 메탄올 등 다양한 친환경 연료 선박의 등장에 따라 기름유출 대응 중심에서 화재‧폭발을 동반한 복합 해양오염 사고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전문가 자문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김용진 청장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선박과 화물의 특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아야 한다,” 며, “해양경찰이 친환경선박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방제기술지원협의회 전문가와 함께 국제 해양환경 정책 및 기술 변화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