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태권도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도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온 시민이 즐기는 태권도 도시’를 비전으로 추진 중인 춘천시가 내달 9일 태권체조 경연대회와 춘천태권도시민협의체를 동시 개최한다. 태권도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시민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태권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다. 춤처럼 즐기는 태권도, 태권체조 경연대회 개최 춘천시는 내달 9일 ‘2025 춘천 전국 태권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태권체조 분야에서 전국 단위로 열리는 첫 경연대회다. 태권체조는 태권도 품새나 겨루기와 달리 음악에 맞춰 구성된 단체 퍼포먼스로 창의성, 리듬감, 협동을 강조하는 태권도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다. 이번 대회는 나이나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팀을 짜서 참여할 수 있다. 예선은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영상 접수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5개 팀은 내달 9일 현장에서 최종 결선을 펼친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춘천시 체육회와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민이 주도하는 태권도 도시,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 출범 경연대회와 맞물려 같은날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도 함께 출범한다.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는 시민이 주체가 돼 태권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행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다. 발대식에서는 태권체조 경연과 함께 시민 퍼포먼스 및 태권도 시범공연도 함께 펼쳐져 지역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실버태권교실부터 청소년 방과후까지… 생활 속 태권도 확산 시는 올 하반기부터 시민 생활 속에서 태권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태권체조교실을 열고 지하상가 일대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이어트 태권도와 태권무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올해에도 국제 규모의 태권도 행사를 이어간다. 최근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데 이어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도 7월에 개최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체조와 시민협의체 출범을 통해 생활 속에 태권도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태권도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지난 5월 15일(목), 원주시 치악예술관 세미나실에서 ‘공동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청년예술인들과 2026년 공동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 강원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 공동프로젝트는 청년예술인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2020년까지 운영되던 프로젝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으나, 2026년부터 다시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2025년에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간담회는 공동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재단은 프로젝트의 기본 구상과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프로젝트 명칭과 지원 방식 등 주요 내용에 대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 간담회에는 2025년도 청년예술인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들이 참석했으며, 본격적인 논의는 색상을 활용한 소그룹 활동으로 이어졌다. 색상은 단지 대화를 여는 장치일 뿐, 주요 목적은 예술인들 간의 교류와 협업의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열어두는 데 있었다. □ 각 그룹은 선택한 색상을 토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작업 방식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프로젝트 기획안을 구상해 발표했다. 그룹별 발표 이후에는 간단한 피드백과 논의도 이어졌다. □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프로젝트의 운영 방향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청년예술인 간의 교류와 협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간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 한 참여 예술인은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인들과 공감하며 협업 아이디어를 나누는 과정이 재밌었다”며, “개인 작업도 중요하지만 이런 교류가 많아져야 자연스럽게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설명을 넘어,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앞으로의 협업 방식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예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열린 지원 방식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국가보훈부는 군 전역 후 취·창업에 도전했던 선배 제대군인의 이야기를 통해 후배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응원하고,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를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비롯해 전역 5년 이내 초급간부와 가족, 제대군인 채용기업 관계자와 보훈부의 지원을 받는 의무복무제대군인(등급미달경상이자, 취업맞춤특기병, 저소득‧모범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취·창업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귀감이 되는 내용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는 국가보훈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이다. 국가보훈부는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감동과 진실성, 내용과 구성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오는 8월 총 1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수상자를 제외한 응모자 전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은 수기집(e-book)을 제작,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수기 공모를 통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욱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동행정책인 계층이동 사다리 ‘디딤돌소득’과 교육사다리 ‘서울런’의 지원을 받은 시민의 생생한 정책 수혜 소감을 공유하고 전문가 제언 등 시민 체감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 분야의 정책 분석해 발전전략을 찾고 교류가 가능한 부분을 찾아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약자와 동행하는 서울'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실험 4년차를 맞은 ‘디딤돌소득’과 5년차를 맞은 ‘서울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해 새로운 복지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로,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정책이다. 소득과 재산 기준만으로 참여 가구를 선정하기 때문에 기존 복지제도 사각지대 저소득 가구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수급 자격이 유지돼 근로의욕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설계됐다. 현재 서울시는 총 2,076가구에 디딤돌 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6~24세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서울런 플랫폼을 통한 양질의 온라인 강의와 1:1 멘토링 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하며,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약 3만 4,000명이 이용 중이다. 최근에는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가족돌봄청년과 아동복지시설의 아동·청소년에게도 개방하는 등 서울런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디딤돌소득’과 ‘서울런’ 정책소개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수혜자가 참여하는 주제별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약자동행 대표 정책으로서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추진을 위한 전략, 국가의제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후 시민들의 정책수혜 소감과 제안도 이어졌다. 디딤돌소득 수급시민들은 “디딤돌소득을 통해 불안정했던 삶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며 제도의 지속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부터 3년간 지원을 받은 A씨는 자녀가 아파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취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주거급여와 생계급여보다 많은 디딤돌소득을 통해 소득이 늘어나면서 대출금도 갚고 자녀하숙비 등 목돈 필요한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2년간 지원을 받는 B씨도 네 자녀 중 두 명이 장애를 가진 상황에서 디딤돌소득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고, 나아가 박사 진학이라는 새로운 계획도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디딤돌소득 시범사업 공동연구진인 김현철 연세대 의대 교수는 “디딤돌소득은 개인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특히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때문에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류명석 서울시복지재단 연구평가본부장도 “디딤돌소득을 공공부조, 사회보험, 사회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할 때 선순환 안전망 구축으로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며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사각지대 해소와 빈곤해지기 전 선제적 지원, 위기 발생에 대한 시의성 있는 지원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시대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관련 전문가들은 디딤돌소득이야말로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갖춘 미래형 사회보장제도의 모델임을 강조하며 제도화와 확산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정민 서울대 교수는 최하층 취약계층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후상박형 구조의 디딤돌소득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봉주 서울대 교수는 디딤돌소득이 기존 제도보다 보장수준을 높이고 근로유인 방안을 대폭 강화하는 등 현행 사회보장제도의 여러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중앙정부와 협력해 재원 조달방안, 사회서비스와의 연계 등 남은 과제들을 해결해 디딤돌소득이 소득보장제도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나라의 미래형 사회보장제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런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시민들의 이야기도 전해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런으로 대학 입학 후 후배를 위한 멘토로 활동하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시민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 C씨는 자녀 4명을 양육 중인 다자녀 가구로, 2021년부터 자녀 들이 서울런을 꾸준히 이용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첫째 자녀는 초등학생때 잠시 학원을 다닌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서울런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왔으며, 이번 민관협력프로그램의 하나를 통해 미국 명문대 썸머캠프 참여 기회를 얻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서울런 대학생 멘토로 활동 중인 D씨는 자신을 정책 선순환 모델 대표 케이스라고 소개했다. D씨는 과거 본인이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런 성과를 2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교육 기회 확대, 사교육비 경감, 학습 역량 향상 등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성적 향상, 수업태도 개선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체감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사교육비 감소가구의 경우 가구당 34만 원 이상 절감되는 등 서울런이 취약계층 교육 불평등을 완화하는 구조적 해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프로그램 및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동행정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두 개의 정책 공유를 통해 공동발전 전략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4월 디딤돌소득 수혜가구와의 간담회에서 수혜시민이 자녀 중 2명이 서울런을 통해 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히며 두 정책을 한꺼번에 지원받으며 서울시 복지정책을 체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디딤돌소득’은 ’22년부터 실험 진행 후 중간평가 결과 기준중위소득이 85% 이상을 넘어 더이상 지원을 받지 않아도 되는 탈(脫)수급 비율이 8.6%로 나타났다. 또 근로소득이 늘어난 가구도 31.1%에 달했다. 그 외에도 교육훈련·저축 등 생산적 활동, 필수재 소비지출 증가, 정신건강 개선 등 분야에서도 효과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디딤돌소득’을 사회보장제도 한 축으로 안착시키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연구를 지난해 3월부터 돌입했고 1년여 만인 지난 3월'디딤돌소득 정합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디딤돌소득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실험모델을 개발하고 ▴디딤돌소득-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방안 ▴디딤돌소득 근로유인 제고방안 ▴복지재원의 점진적 확보방안 연구를 비롯해 지자체 맞춤형 실행모델 개발 등 심화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서울런’도 공정한 교육 기회를 통한 교육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다각도로 발전하는 교육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런을 수강한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했으며, 이중 173명은 서울시내 11개 주요 대학과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에 진학했다. 전년 대비 41.8% 늘어난 성과다. 특히 서울런은 타지자체로 꾸준히 확산되며 ‘서울런’이 아닌 ‘전국런’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충청북도와 평창군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김포시, 4월에는 인천광역시와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전국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아동시설과 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가입기준을 완화하고 진학은 물론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AI기반 실무특화 콘텐츠 등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빠른 경제성장 이면에 나타난 양극화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선 성장만이 아닌 ‘성숙’, 경제성장 수치나 순위보다는 ‘가치’가 중심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은 지속 가능하고 확산 가능 할 때 그 가치가 더 높아진다”며 “이미 효과가 입증된 디딤돌소득과 서울런의 전국화는 우리사회 양극화 해소에 결정적인 변혁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강원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3대 핵심 제안 과제를 발표했다. 제안 과제는 △작은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교원기초정원제’ 도입 △농어촌유학의 교육적 효과 극대화를 위한 법제화 및 재정 지원 확대 △특별자치시도교육감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 의견 제출권 및 감사권 부여로 학령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교원기초정원제’ 도입으로 소규모학교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교원 정원을 보장하고, 지자체 수준의 사업에 머물고 있는 △농어촌유학의 법제화를 통해 재정 지원 등 국가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여 도시학생들에게 전인적 성장의 기회를 확대하며, △교육감에게 교육·학예 사무에 대한 의견 제출권을 부여하고,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확보하지 못한 독립된 감사권을 보장하는 등 교육자치 완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방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강원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교육 현실이 중앙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정책 과제가 차기 정부의 교육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제안이 미래지향적 교육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화천군이 지역농가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추가로 공급한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5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채용 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계절 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정해 법무부에 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화천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크게 결혼 이민자 가정 본국 친척,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약에 의해 입국하는 근로자로 구분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모두 340명의 결혼 이민자 가정 본국 친척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정받아 입국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계절 근로자 90명을 영농현장에 투입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도입이 확정된 인원은 총 430명 규모다. 이는 지난해 도입한 362명보다 68명 늘어난 수준으로 군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하반기 추가 인력까지 더하면, 올해는 약 500여명에 육박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영농현장에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양질의 숙련 노동력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점에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절 근로자들은 최저 시급인 시간 당 1만3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으며, 근로계약을 한 농가 및 조합, 작업장에서만 1일 8시간 근로가 원칙이다. 군은 이들을 위해 미사용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보수해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계절 근로자들로부터 5개월 근무 후 3개월 연장 신청을 접수했지만, 올해는 최장 8개월까지 근무가 가능토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양질의 계절 근로자 숙소를 제공해 편안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인들도 필요한 인력을 제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톡파원 25시’가 입이 떡 벌어지는 특별한 투어를 떠난다. 오늘(19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홍콩 상류층의 럭셔리 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 홍콩 럭셔리 집 투어, 다양한 건축 양식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뉴욕 건축 투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홍콩 톡파원은 구룡반도에서 가장 비싼 거주 지역 중 하나인 서구룡의 한 펜트하우스를 찾아간다. 빅토리아 하버가 한눈에 들어오는 역대급 뷰는 물론 실내 놀이터, 헬스장, 스파 등 아파트 내 부대시설 또한 화려해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펜트하우스의 빅토리아 하버뷰를 본 건축가 겸 작가 오기사는 아쉬운 점 한 가지를 꼽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이찬원은 “저기서 안 살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홍콩 3대 부자로 불리는 청 가문의 3대 후계자 에이드리언 청이 만든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을 탐방한다. 홍콩의 소수 정예 프라이빗 클럽들은 상류층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까다로운 가입 절차를 갖고 있으며 가입에만 최대 10년이 걸리는 곳도 있다고. 톡파원이 방문한 클럽에는 엄청난 규모의 골프 연습장, 고급 숙박 시설이 있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곳의 멤버십 가격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반면, 미국 톡파원은 영화 ‘스파이더맨’, ‘아마겟돈’ 등 여러 작품에 나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플랫아이언 빌딩을 시작으로 뉴욕의 대표적인 건물들을 소개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BTS가 공연했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영화 ‘킹콩’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 스폿이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건물인 30 허드슨 야드 빌딩까지 둘러보는 것.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아름다운 외관에 전현무는 “건축학도가 아닌 사람이 봐도 예쁜 것 같다”며 연신 감탄한다. 더불어 30 허드슨 야드 빌딩 야외 전망대에서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유리 바닥부터 아찔한 야외 등반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JTBC ‘톡파원 25시’는 오늘(1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연기 경력 도합 82년, 베테랑 배우 ‘수라 커플’ 최수종하희라가 tvN STORY 신규 예능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를 통해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두 사람이 문제적 부부로 파격 변신, 부부 클리닉 예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 기대감을 모은다. tvN STORY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위기를 맞은 부부들의 실제 사연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을 생생하게 연기하며 문제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에서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을 모집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실감 나는 재연과 깊이 있는 진단이 펼쳐질 예정이라 궁금증이 모아진다. ‘수라 커플’ 외에도 개그맨 황제성, 양소영 변호사,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가 카운슬러로 참여해, 다양한 시선으로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스타들의 인생 인연 찾기를 리얼하게 전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결혼 33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부부 같은 케미의 두 사람이 냉랭한 표정으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함께, 평소 두 사람의 무드와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의 제목인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라는 파격 문구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 반전 매력의 수라 커플이 과연 위기의 부부들에게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윗 부부의 대명사 최수종, 하희라가 문제적 부부로 완벽 변신, 베테랑 배우다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생 최대의 난제인 부부 갈등을 파헤칠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오는 6월 23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교육경력 5년 미만 저경력 교사의 정서 회복과 교직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성 증진을 위한 지원 차원에서 저경력 교사 맞춤형 ‘D.I.Y.(Do It Yourself) 연수’를 6월부터 운영한다. 최근 교직 환경 변화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경력 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안정적인 교직 적응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연수원은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를 반영한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 앞서 교육경력 5년 미만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은 학생 생활교육, 학급운영, 상담 등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 설계, 학생과의 상호작용, AI·디지털 교육, 자기성찰과 마음 건강 관련 연수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이번 '2025 저경력 교사 대상 D.I.Y. 연수'는 이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교직 생활 초기 교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르고 심리적 안정과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연수는 교육경력 5년 미만 교사들이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교직 적응과 성장을 주제로 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별 활동에는 학습, 체험, 문화 활동 등이 포함되며, 1인당 최대 7만 원 이내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에서 벗어나, 교사 스스로 연수의 주제와 방법을 정하고 체험 중심으로 구성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연수팀은 팀별 협의회, 독서, 심미적 역량 향상 프로그램, 문화 시설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직 적응과 직무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이번 연수는 교직 생활 초기 교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경력 5년 미만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는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숙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저경력 교사들이 교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력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교직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즈(PATRICIO ESTEBAN TROYA SUAREZ)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5월 19일, 법제처를 방문하여 법제처장을 만났다. 이번 방문에서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즈 대사는 대한민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Strategic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 발효를 위한 에콰도르의 내부 승인 절차가 완료됐음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내부 승인 절차에서 법제처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민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은 양국 간 관세 철폐, 서비스 개방 및 기업 투자 지원 등의 사항을 규정하여 케이팝(K-Pop), 한국 드라마(K-Drama)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에콰도르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현재 자동차, 합성수지 등에 편중되어 있는 대(對) 에콰도르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여 향후 우리나라 기업의 남미 수출시장을 개척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대사 부임을 축하하는 인사와 함께 “대한민국과 에콰도르 간 경제 협력 강화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대한민국-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